[뉴욕] 22일 간의 음악 축제! 그라시아스 뮤직 페스티벌
[뉴욕] 22일 간의 음악 축제! 그라시아스 뮤직 페스티벌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6.04.01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그라시아스 뮤직 페스티벌

“음악은 변화다!” 

참석하는 것만으로 귀와 마음이 열리고 음악적 기량과 마음의 세계가 모두 훌쩍 자라는, 그런 곳이 있다.

3월 30일 수요일, 뉴욕 마하나임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라시아스 뮤직 페스티벌이 그 막을 열었다.

3월 30일 부터 4월 20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마하나임 음악원, 그리고 한국 대전 음악 고등학교, 중학교 학생 191명이 함께한다. 
마인드강연, 레슨, 찾아가는 음악회, 아카펠라, 성경 인물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각 분야의 교수진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다.

▲ "두근두근" 떨리는 이 마음
▲ 내가 미국 땅을 밟을 줄이야!
▲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까지 날아온 학생들. 삼삼오오 모여 설레이는 마음을 나누고 있다.

풋풋한 봄의 정취가 느껴지는 3월의 어느 날, 한껏 기대에 부푼 학생들이 하나 둘 뉴욕 땅에 첫 발을 내 딛었다. 학생들은 앞으로 거의 한달간 계속 될 뮤직 페스티벌을 생각하니 반쯤은 긴장되고 반은 설레이는 모양이었다.

▲ 기다리고 기다렸던 뮤직 페스티벌! 너무 기대되요!
▲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Keep Going!"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힘을 배운다.
▲ 오리엔테이션 시간

이윽고 찾아온 오리엔테이션 시간, 사람들은 벌써부터 모두 기대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참가자들은 가장 먼저 이번 캠프의 주제인 “Keep Going (계속하다)”에 대한 설명을 전해들었다. 말 그대로 계속 간다는 의미를 가진 이번 주제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 포기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각 그룹으로 흩어져 처음으로 각 그룹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다.
▲ 기대감으로 들뜬 얼굴
▲ "긴장 반, 설렘 반"
▲ "이번 페스티벌이 정말 기대되요!"
▲ 첫 만남이지만 벌써 모두가 친해졌답니다

“여러분, 그 밖에 여러분이 지켜주셔야 할 6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간, 웃는얼굴, 대답, 열린 마음, 청결 그리고 안전입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그 밖에 캠프를 하는 동안 모두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었다.
시간, 청결, 그리고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웃는 얼굴과 열린 마음 그리고 큰 소리로 대답하는 것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조금 생소한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여러분 모두 아시겠습니까?”
“네!!!!”

그러나 그 힘찬 함성소리에 그라시아스의 정신이 들어있었다. 
겨우 첫날이 지나갔지만 참가자들은 벌써부터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웠다.

단순히 음악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가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곳, 참석하는 것만으로 음악과 마음의 세계가 모두 훌쩍 자라는 2016 그라시아스 뮤직 페스티벌은 참석한 모두에게 세계 최고로 즐겁고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 뮤직 페스티벌! 분명 재미있을 거에요!



글 ㅣ황유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