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언약을 목회자들 마음에 쓰시고!
[서울] 새 언약을 목회자들 마음에 쓰시고!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5.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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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목회자 세미나, 목회자들 마음에 새겨진 예수님의 마음

5월 9일(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쁜소식선교회의 상반기 대전도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WCLU(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의 주체로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지난 4월 24일(월) AT센터에서 가진 첫 번째 모임 이후 두 번째 시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는 80명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WCLU는 미국, 케냐, 잠비아, 도미니카, 인도 등 5대양 6대주에 걸쳐 수많은 나라에서 세미나, 캠프 등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목회자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과 성경 말씀으로 마음의 교류를 나눠왔는데 지금껏 참가한 목회자들의 수가 이미 수천 명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흐름에 합류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조규윤 목사의 사회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말씀 속에서 성경 속에 나타난 주님의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온전케 하신 놀라운 구속의 은혜 속에 젖고, 함께 찬송하고, 함께 기뻐하고, 또 말씀 속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한국에서도 AT센터에서 시작된 모임을 이곳에서 두 번째로 갖게 되어 반갑습니다"라며 모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작년 7월 국내에서 가진 월드캠프에서 목회자 포럼을 통해 350여 명의 전세계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올해는 훨씬 더 많은 목회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크게 일어나고 있는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의 밝은 전망을 전했다.

 

이어서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한재희 목사의 기도에 이어 전광희 전도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전광희 전도사는 젊은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지만 사고로 딸을 잃은 후 죄와 천국에 대한 의문을 품고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방황해야 했던 긴 시간을 회고했다. 침례신학교 3년, 루터신학교 3년, 장로교신학교 3년 등 신학을 공부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교단에도 섰지만 여전히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신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단에 서서 말씀을 전하는 게 스스로 가증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고향 땅을 찾아 귀국했고, 우연히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문구의 성경 세미나 홍보 플래카드를 발견했다. 플래카드에는 바로 자신이 그토록 해결받고자 했던 문제의 주제가 그대로 적혀 있었다. 성경 세미나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그 말씀은 자신의 인생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후 영동 솔밭에서 열린 세미나에도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하지만 이단이라는 근거 없는 비방을 듣고 두려운 마음에 기쁜소식선교회를 멀리했고, 기성 교단에서 사역을 하려 했다. 하지만 그곳에선 따돌림을 받을 뿐이었다. 어려움을 겪다 박옥수 목사에게 메일로 적은 간증을 보냈고, 기쁜소식선교회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신앙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박옥수 목사를 통해 그대로 이뤄지는 걸 목격했고, 믿음을 배워 자신의 병을 비롯한 모든 문제를 해결받았다고 간증했다.

"죽어가는 한국교회를 살리고자 이 모임을 시작하신 박 목사님과 같이 일해서 한국교회를 살리고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간증을 마쳤다.

 
 
 

이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정해인, 하주은의 플루트 듀엣무대<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를 시작으로 훌리오의 테너 솔로<예수가 거느리시니> 그리고 혼성 트리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공연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성경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며 그 마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하나님의 능력이 그대로 나타나 일을 한다고 전했다.

 

예레미야 31장 31~34절 말씀으로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이야기했다.
율법은 긍휼이 없어 한 번이라도 어기면 앞으로 아무리 잘 지켜도 저주일 수밖에 없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인간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율법을 지킬 수 없기에 새 언약이 필요했고, 하나님은 새 언약을 세울 때는 인간인 우리가 할 수 있고 없고의 여부와 상관 없이 하나님이 만들고 하나님이 지킬 법을 만드셨다고 전했다.

 
 

또 요한복음 8장 5절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에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율법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은 여자를 살리길 원하셨고, 그래서 6절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를 통해 새로운 법은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처럼 돌비석에 새기신 것이 아니라 땅인 우리 마음에 직접 새기셔서 우리로 죄를 짓지 않도록 하셨다고 전했다. 간음한 여자는 예수님의 새 법으로 판결을 받아 무죄가 된 첫 사람이라며 새 법으로 판결을 받으면 우리도 의롭다고 힘주어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끝으로 "계속해서 말씀을 대하고 더 많은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참가 목회자들을 향한 진심어린 메세지를 전하며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를 마쳤다.

 

"오늘 와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성령의 법, 이것이 어떻게 율법에서 나를 이끌어내 생명에 이르게 하는지를 실제적 구체적으로 듣고서 엄청난 감동을 얻었고, 이 말씀에 힘입어 전도에 더욱 더 힘쓰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배학기 목사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간음한 것 외에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지만 예수님의 새 언약에 의해 생명을 얻은 것처럼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새로운 마음을 얻어 귀한 복음의 일에 쓰임 받을 걸 생각할 때 너무나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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