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우리는 월드캠프, 청소년부 장관포럼,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그리고 베냉 전 대통령과 말라위 전 영부인까지 복음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었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는 7월 20일 수요일, 박옥수목사 초청 수원지역 연합예배를 마련했다.
수원지역과 인근 분당의 형제자매들, 해외 선교사까지 속속 예배당에 도착하였고, 어린이댄스팀 더원이 준비한 댄스에 모두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다.
미얀마 김대인 선교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예배당을 건축하고 또 철거하는 과정 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마음에 하나님과 종이 세워져 있으면 어떤 형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령의 인도와 믿음의 역사에 하나님의 종을 빼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음을 간증했다.
대학생들이 준비한 아카펠라와 수원 브니엘 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이날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38장 말씀을 전했다.
“다말은 그리스도의 족보를 이루는 집안에 시집을 왔고 귀한 일에 참예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남편 엘과 오난은 생명을 낳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 둘을 죽게 하셨고, 다말 입장에서 보면 이제 그리스도 족보 잇기는 다 틀려버렸습니다.”
“이때 사단이 말하길 '넌 안 돼. 봐, 길이 다 막혔어'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길을 여셨고 다말을 생명을 낳는 귀한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복음의 생명을 낳도록 우리 앞서 일하고 계십니다.”
"다말은 생명을 잇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하나님은 그 여자에게 생명을 낳는 길을 여셔서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족보에 올라가는 귀한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월드캠프, 칸타타, 목회자 포럼 등 복음을 전하는 세계 안에 저도 같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_ 이은영자매(용인교회)
"수원교회에 박목사님이 오셔서 그간 선교회가 복음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간증을 나눠주셨습니다. 그 일 하나하나가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말씀을 들을 때 힘이 되었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일을 한다는 것이 정말 은혜로웠습니다."_ 황성진형제(수원교회)
많은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더러는 나뭇가지에 더러는 메마른 땅에 떨어지기도 하지만 옥토에 떨어진 민들레 씨는 생명의 싹을 틔운다. 이처럼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한 사람의 마음에 전해진 생명의 씨가 전세계로 날아가 많은 복음의 열매가 맺힐 것이다. 또한, 오늘 전해진 믿음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통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마음은 다가올 여름캠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