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말씀의 열매가 맺히고 있는 스와질란드
[스와질란드] 말씀의 열매가 맺히고 있는 스와질란드
  • 홍은서
  • 승인 2016.09.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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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에서는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국 월드캠프에 다녀온 마세코 비숍의 초청으로 'New Covernent of Jesus Christ'에서 4일간 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Woman's Conference'라는 이름으로 여자 부인, 청년, 학생들을 위해 개최되었다. 오전에는 간증하고 말씀을 나누고, 오후에는 그룹별 모임, 저녁에는 집회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수양회와 같은 스케쥴로 진행되었다.

▲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

마세코 비숍은 올해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은 후 온 마음을 열었고 한국 교회 성도들이 교회를 위해 마음을 써서 일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고 돌아왔다. 그는 특별히 스와질란드에는 많은 교회가 있지만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없다며 기쁜소식 선교회와 함께 복음을 전할 뜻을 가졌고, 또 한국 교회의 부인 자매들이 어떤 마음으로 교회의 일을 하고 봉사하는지 자신의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했다. 그 계기로 이번에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임병철 집사와 김경애 집사를 초청해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철 집사와 김경애 집사는 구원받은 간증을 시작으로 삶 속에서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일하신 간증에 대해 간증하고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받는 마음, 교회의 일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전했다. 특히 부인 성도들은 같은 부인으로서 많은 부분에 공감하고 마음을 열고 찾아와서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전해지는 말씀을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받아들이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에 반응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경애 집사
▲ 공주의 꽃다발 증정식
▲ 선물 증정식에서 감사를 표현하고 있는 왕비

9월 11일 일요일 오전 주일예배에서는 1000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이 날은 특별히 한국에서 온 집사부부에게 감사를 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세코 비숍의 교회에서는 국왕의 왕비 중 한 명이 매주 예배에 참석한다. 왕비의 딸인 공주가 집사부부를 환영한다는 의미로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이어서 부인회장은 "우리에게 전해주신 말씀을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 사람들이 우리에게 죄인이라고 손가락질을 한다해도, 말씀에서 의롭다고 했기 때문에 저희는 의롭습니다. 저희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 간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마음을 표현하고 왕비의 어머니와 비숍의 아내와 함께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이어진 김경애 집사의 간증과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에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즐거워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태욱 선교사

강태욱 선교사는 고전 6장 11절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는 죄를 짓고 악한 사람이지만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씻음을 받은 것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내 생각을 믿느냐 하나님 말씀 믿느냐에 따라 신앙의 길이 갈리는 것이며, 내 눈도 남의 눈도 믿지 말고 말씀만 믿는 부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듣고 마세코 비숍은 "말씀을 듣고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다.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9월 10일 토요일에는 '교사마인드교육 Fun Day' 행사가 열렸다. 지금까지 교사마인드 교육에 참석했던 교사들이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청해와서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IYF에 대해 느끼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전에는 한국어 아카데미와 팀별 장기자랑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잠재되어 있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며 팀원들과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인 3각, 몸으로 말해요 등 부모와 자녀들은 함께 게임을 하고 웃으며 서로 가까워졌다. 김경애 집사는 마인드 강연에서 내 옳음을 앞세우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여러가지 예화들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강연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집중해서 강연을 듣고 공감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스와질란드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신의 눈이 아닌 이러한 믿음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다면 그 아이들은 분명히 이 나라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라는 강연에 참석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저희 가족은 오늘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강한 마음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과, 그로 인해 변하게 될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소망스러웠습니다" (Lungile Dlaminni/MDS High School)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복음의 열매를 맺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올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마세코 비숍은 복음을 듣고 복음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스와질란드에 돌아와 자신의 교회에서 실제적으로 일을 진행해나갔다. 교회의 성도들 또한 순수하고 낮은 마음으로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반응했다.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마음이 말씀에 반응한 것을 간증하고 교제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이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가고, 하나님이 퍼즐조각을 맞추어나가듯 차근차근 복음의 일을 이루어나가시는 것을 볼 때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음의 일에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도우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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