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오클라호마 시티]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US 칸타타, 오클라호마 시티]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2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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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시티 기독교 지도자 모임_단상

오클라호마 시티 기독교 지도자 모임_단상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9월 24일, Cox Convention Center 미팅룸 8에서 오클라호마 시티를 위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 있었다.

강사 송충환 목사는 죄에서 자유하고 인생의 어려움에서 자유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임을 전했다

오늘 강사 송충환 목사는 민수기 30장 9절~14절의 ‘여자의 서원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했다. 그는 또한 “어린 시절 문제가 많은 청년이었다며, 특히 아버지와 갈등이 심했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와 마음으로 만난 이후 아버지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하나님은 첫 번째 율법을 폐하시고, 두 번째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옛 언약은 우리를 어렵게 했고, 우리에게 잘 하라고 했습니다. 네가 잘하면 복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죄를 지었고, 법을 어겼습니다. 잘하려고 하는데 잘 할 수 없는 겁니다. 인간이 악한 짓을 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책임을 지셨기 때문에 그 죄를 다시 기억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마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믿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는 의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겠다.”
“죄가 있냐? 내가 씻겠다.”
“문제가 있냐? 내가 해결하겠다.”
“병이 있냐? 내가 고치겠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는 조건은 우리의 믿음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로지 주님의 의지가 더 중요한 것이었다.

열정적인 말씀에 감동했다는 프랭크 목사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는 프랭크 목사

오클라호마 시티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초청장을 봉투에 넣는 일을 도왔다는 프랭크 Frank 목사는 칸타타를 준비하는 박시영 선교사를 도울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했다.
“복음을 은혜롭게 전하셨습니다. 복음을 향한 열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수기 30장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해 아주 적절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복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타냐 린지 씨 부부, 14명의 대가족이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참여했다
탸냐 린지 씨는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고 감격했다

작년에 타냐 린지 Tanya Linzy 씨는 알라바마에서 사는 부모님에게 “꼭 칸타타를 봐야 한다”며 1년 내내 이야기를 했다. 마침 부모님은 잭슨빌에 열린 이번 칸타타에 참석하셨고 기자 팀들과도 우연히 만났다. 타냐 린지 씨와 그의 가족은 오늘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참석해서 메시지를 들었다.
“목사님과 같은 에피소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들을 향해 갖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위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며 공감됩니다. 오늘 복음을 들었는데, 이 복음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실제 살아서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12월에 열리는 달라스에도 꼭 오고 싶습니다.”
14명의 자녀들과, 15번째 아이를 몇 개월 후 출산할 계획인 두 부부는 오늘 칸타타를 참석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고 행복해 했다.

박시영 선교사가 참석자 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늘 기독교 지도자 모임의 안내를 맡은 린다 비몬 자매는 직장에 휴가를 신청했지만 거절을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반드시 참석해야만 했다는 그녀는 직장을 뒤로 하고 이곳에 왔다.
“내가 오늘 죽어도 이곳에서 함께 있는 것이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저를 사용하시는데, 말도 잘 못하고 일도 잘 못하고 많은 실수를 하지만 이곳에서 쓰임받는 것이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도 쓰임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설령 그녀는 오늘 직장을 잃는다고 해도 하나님은 많은 일을 하셨고,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활짝 웃었다.
자신의 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과 그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행복하다. 그 앞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함께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행복을 선물로 전하고 있었다.

린다 비몬 자매님은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서 안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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