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엘패소] 마음에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US 칸타타, 엘패소] 마음에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28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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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패소 기독교 지도자 모임_단상

엘패소_기독교 지도자 모임_단상
마음에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엘패소는 미국에서도 지역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지역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엘패소 교회가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형제 자매들과도 교제하고 연합했던 김복음 선교사. ‘같이 마음을 합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그의 교제에 형제 자매들도 소망을 품게 되었다. 마음이 저절로 넓어지니 봉사도 하고 마음이 연합되는 엘패소 교회가 아름다워 보였다.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40명의 목사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움직이는 교회와 같습니다. 신분, 국경을 넘는 부분이 부담스러웠지만 더 이상 좁은 마음으로 엘패소를 보며 가난하고 좁은 도시라고 평가하지 않게 됐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인도 역사와 아프리카 역사를 보면 저 자신도 더 이상 좁은 마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엘패소는 멕시코와 경계지역으로 이웃 도시가 ‘후아레스’로 200만 명이 사는 곳이다. 미국으로 따지면 7위에 해당하는 큰 도시인데, 하나님이 길을 여시면 '후아레스' 시민들도 많이 얻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 김복음 선교사. 그의 말대로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도 멕시코인들이 눈에 띄었다.

 

한이용 목사님 목회자 모임 말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는데 이 약속은 그날 이후에 효력이 발생합니다. 그날은 어느 날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 없다 하시려면 먼저 우리의 죄 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값을 치루시고 그날 이후로 우리의 죄악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새 언약을 여러분과 함께 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음악회도 하고 여러분과 이런 모임도 하는 것입니다.”

 

<야곱의 별 교회> 엔리케와 화니타 베리오스 목사 부부
“이번에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계기로 이곳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원래 니카라과에서 이민을 왔는데 이곳에서는 멕시코에서 온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었는데 신약, 구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까 배울 것이 많고 제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동양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한국 사람들이 와서 이런 훌륭한 일들을 하시는 것을 보니까 반갑고 내년에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한국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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