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원은 오직 100퍼센트 은혜로만
[광주] 구원은 오직 100퍼센트 은혜로만
  • 양다은
  • 승인 2016.11.08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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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도움은 다릅니다. 오직 주님이 하신 것만 바라보세요.

#광주 대전도집회 첫째 날 소식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왔다. 11월 7일 저녁, 부산에 이어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주제로 광주에서 열렸다.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는 차가워진 날씨와 상관없이 가득 매운 2000석의 열기로 가득했다.

▲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000석을 가득매운 성경세미나

광주전남 성도들은 성경세미나를 위해 전도모임과 기도회 모임을 통해 마음을 모았다. 성경세미나에 초청할 사람과 사귐을 가지며 전도하자는 종의 말씀에 부담을 넘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성도들에게서 매일 새로운 소식들이 들려왔다.

 

광주지역 성도들과 세미나 참석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찬송을 불렀고, 광주은혜교회 담임목사인 박희진 목사의 사회로 성경세미나는 시작되었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무대가 열렸고, 첫 번째 무대는 베이스 이현욱의 솔로 ‘신의 영광’, 바이올리니스트 이보민과 안수현의 듀엣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그리고 소프라노 임한나와 테너 김은중의 ‘오직 주만이’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게 파고들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했다.

 
▲ 하나의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는 전주포도나무합창단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에 관한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인간 마음에는 슬픔이 오고, 어둠이 오면 거기서 벗어날 능력이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땅을 인간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땅은 수천억 년이 지나가도 어둠을 이길 수 없고,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뭔가를 배워가면서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보며 자기를 믿게 되고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복음에서 나오는 율법사 또한 자신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그 율법사에게 강도 만나 자를 이야기하시면서 율법사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가르쳐줍니다."

 

"누가복음 10장은 강도 만난 자가 구원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강도 만난 자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구원 받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피 흘리셨기 때문에 우리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때 값없이 은혜로 주셨습니다. 강도 만난 자가 조금이라도 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닌 도움입니다. 죄 사함을 받고 신앙을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손끝만큼도 없고, 오직 예수님만이 일하셔야 합니다."

 
 

말씀 시간 이후 2부 신앙상담 시간에는 개인 신앙상담과 복음교제가 이루어졌다. 컨벤션홀 곳곳에서 교제가 이루어졌고, 하나님의 마음을 되짚어보며 마음에 말씀을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광주전남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으로 일으켜서 믿음을 내딛게 하신 하나님께서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참석자들에게도 말씀으로 일하실 것이 소망된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일(목) 저녁까지 계속 이어진다.

 

광주 기자단

글 / 김현정, 양다은

사진 / 강은경, 김정은, 신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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