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2016 마인드 캠프 및 기독교 지도자 포럼
[르완다] 2016 마인드 캠프 및 기독교 지도자 포럼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6.11.17 0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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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르완다가 구원을 얻으리라..!!

천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 아프리카의 심장, 르완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 이면에는 22년 전에 일어난 인종 학살로 인해 아픔과 슬픔이 있다. 그 아픔과 슬픔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그저 마음에 묻어둔 채 살아가며 잊으려고 애를 써보지만, 시시 때때로 찾아오는 그날의 기억은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는 가시가 된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 마음을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IYF 르완다 지부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기쁜소식 대구교회 김성훈 목사를 초청하여 'IYF 마인드 교육 캠프 및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가지며 르완다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심었다.

 
 

10일 저녁에는, 지난 10년 동안 IYF 르완다 지부의 활동 보고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기 위하여 정부 관계자들, 교육 관계자들 및 후원사들을 초청하여 ‘IYF Day’ 행사를 가졌다. 르완다 국가 청소년 군단 사무총장, 청소년 위원회 코디네이터, 구청 교육국장, 여러 대학교에서 온 총장 및 학장들과 후원사 다이렉터 및 마케팅 매니저 등 약 2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탄자니아에서 온 가수들이 참석한 공연으로 ‘IYF Day'는 더욱 특별해졌다. IYF 르완다 고봉진 지부장의 환영사와 블레이스 전도사의 IYF 활동 보고, 이어서 청소년 위원회 코디네이터의 축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성훈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세상을 바꾼 세 가지라는 주제로 IYF의 세 가지 모토에 대하여 소개했고, 참석한 귀빈들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한다며, 앞다투어 어떻게 IYF와 함께 일할 수 있는지 문의해왔다.

 
 

11일부터 13일까지 IPRC 대학교 컨퍼런스 홀에서 본격적인 마인드 교육 캠프가 열렸다.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Diogene MULINDAHABI(디오젠 물린다하비) 총장이 홀을 무료로 지원해주어 약 500석이 되는 홀을 3일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11일 오전에는 김성훈 목사와 디오젠 총장의 면담이 있었고, 마인드 교육에 대한 소개와 효과를 시작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총장은 캠프 장소로 이동하여, 환영사를 하며 IYF의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했고, 김성훈 목사의 첫 번째 강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했다. 앞으로 MOU를 체결하여 함께 일하자는 건의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3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라이쳐스 공연, 컬쳐 공연, 탄자니아 가수 공연, 글로리어스 합창단 공연 등은 캠프에 참석한 약 550여 명의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킨 세 가지라는 주제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여러 인물들인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구입한 윌리엄 수어드, 종교 개혁을 이룩한 마틴루터 등을 예로 들어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노트 필기를 해가면서 말씀을 들었다. 특히 하나님의 지혜의 대표 명사인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를, 여러 연기자들을 통해 전하면서 솔로몬이 아이를 위험으로 내몰아 결국 진짜 엄마를 드러내는 것처럼, 우리를 죄 가운데 가두고 예수님을 드러내어 우리가 참된 구원을 얻게 됨을 설명했다.
13일 오전에는 복음을 주제로 자세하게 말씀을 전했고,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의로워진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보라는 질문에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다. 특히 말씀이 끝난 후, 학생들은 김성훈 목사에게 직접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이 복음이 죄의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을 주어 진정한 평안을 주었다고 간증했다. 이외에도 여러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및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마지막 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의 여러 게임을 마인드와 접목시키며 들었던 강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과 12일 오후에는 기독교 지도자 포럼이 있었다.
일반교회 목사 및 리더들과 르완다 교회 장년, 부인들 약 120여 명은 이틀에 걸쳐 김성훈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종교 개혁을 이룩했던 마틴 루터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울 수 있었고, 레위기 4장과 예수님의 구속을 연결하여 어떻게 우리의 죄가 씻어졌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이번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통해, 죄 사함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은 목회자들이 교회의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 교육, 성경 세미나에 초청하고 싶다고 신청했다. 한 목회자는 여러 번 우리가 주최하는 목회자 모임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지만, 이해가 갈 듯하면서 뭔가 의문점이 남았는데, 이번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정확하게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간증했다.

 
 

13일 아침, 강사 김성훈 목사는 Royal TV의 Power of Praise(찬양의 힘)이라는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 토크쇼는 주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는 방송으로 르완다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김성훈 목사는 약 30분간 토크쇼에 출연하여, 사도행전 13장 22절 다윗이 하나님과 마음을 하나로 합하는 부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기에, 그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을 합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설명하며 자세하게 복음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토크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말씀에 뜨겁게 반응했다.

‘온 르완다가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가지고 시작한 르완다 마인드 캠프. 이 캠프는 주님의 일이기에 주님이 반드시 돕고 복 주실거라는 약속의 말씀을 의지해서 캠프를 준비했을 때, 참석자들, 날씨, 분위기 등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이끄셨다. 르완다 교회 형제, 자매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며 너무 행복해하고 감사해했다.

전 세계의 형제, 자매 여러분들 르완다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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