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만남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만남
  • 송태진 기자
  • 승인 2016.12.1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옥수 목사 에티오피아 방문 첫째 날

12월 12일, 인도에서의 일정을 마친 박옥수 목사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다. 

지난 8월 박옥수 IYF설립자는 처음으로 에티오피아에 방문했다. 당시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있었고, 이후 에티오피아 정부와 교육자들은 IYF의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의 범죄와 무분별한 데모가 늘어나면서 에티오피아 정부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바르게 이끄는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IYF가 제시한 마인드교육이 정부에서 바라던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찾아온 아베라 학장

박옥수 목사의 두 번째 에티오피아 방문에 에티오피아 교육계 인사들은 박 목사를 만나길 원했다. 박옥수 목사가 숙소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에티오피아의 명문대학인 하와사 교육대학의 아베라 아르고 란카모 학장이 찾아왔다. 하와사 교육대학은 박 목사의 첫 번째 방문 이후 교수 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곳이다. 박옥수 목사는 아베라 학장에게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마인드 교육의 열풍에 대해 이야기했고, 에티오피아에서도 여러 대학에서 마인드 교육에 호응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아이패드의 성경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박옥수 설립자
 

아베라 학장과의 만남 이후 교육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박옥수 목사를 초청했다. 교육부 정부청사로 이동한 박옥수 목사는 쉬페라우 신임 교육부 장관을 만났다. 지난번 첫 방문 당시 박옥수 목사를 만나 구원을 받은 쉬쿠테 전 교육부 장관은 현재 승진하여 다른 직책을 맡고 있고, 이번에 만난 신임 교육부 장관은 그의 후임 장관이었다.

에티오피아 교육부 정부 청사
쉬페라우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

박옥수 목사는 장관에게 경제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욕구가 자라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며 지금처럼 경제발전이 시작하는 시기에 청소년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교육을 받지 못하면 앞으로 에티오피아에 심각한 청소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페라우 장관은 청소년 교육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10년이든 20년이든 IYF와 함께하며 에티오피아 학생들을 마인드 교육으로 이끌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에티오피아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마인드 교육이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에티오피아인들은 박옥수 목사의 이번 방문을 국가의 청소년 교육을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로 삼길 원했다. 

 
 

박옥수 목사는 12월 14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일정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