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 마을전도를 하면서 (간증 1)
원주 - 마을전도를 하면서 (간증 1)
  • 김성희
  • 승인 2001.09.14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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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전도를 하면서
- 원주제일교회 임창규형제 -

야곱이 에서앞에 섰을 때의 마음과 에서를 만나고 나서의 마음이 다른 것을 본다.
나도 IYF세계대회와 수양회를 참석하고 나서 마음이 달랐다.
IYF세계대회와 수양회를 참석할 때에는 긴장된 마음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말씀을 들었었고 또 주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진행된 결과가 너무 아름답고 소망스럽게 끝나는 것을 보았다. 학생들이 구원을 받은 간증, 마음이 바뀐 이야기는 너무 은혜로왔다.
그 마음도 잠시 내 마음은 여유로운 마음에 머물렀다. 그러던 중 접촉사고가 생기면서 종들의 삶의 방향과 마음이 나와는 다른 것을 보여주셨다.
출애굽기 28장 35절에 <그 소리가 들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하는 말씀이 떠올랐다. 내게서 복음의 소리가 멈춰지면서 사망의 열매외엔 없었다. "주님 은혜를 입혀주세요.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할 때 무전전도여행이야기가 나오고 마을전도 이야기도 나왔는데 결국 마을전도를 하게 하셨다. 부담스러움도 있지만 주님은 주님이 가시고자 하는 각동각처로 제자들을 보내셨듯이 우리를 보내신다는 마음이 들며 힘이 났다.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심령과 예비된 주님의 마음을 얻을 것을 생각할 때 기대가 되었다.
원주 근교의 신림이라는 곳은 직장생활을 할 때 자주 가던 곳이었다. 번개탄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었는데 지금도 있었다.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도 이곳에 있을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새삼 주님의 이끄심에 감사했다.
요셉에게 약속을 주시고 그를 이끌어서 결국 총리로 세우신 것처럼 나도 주님의 계획안에 있고 계획대로 이끌리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러웠다.
한 부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교회 목사님이 금식기도를 45일 하셨다고, 그렇게 신앙 좋으신 분인데 교통사고로 일가족이 죽었는데 왜 그런 일이 있냐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물으셨다.
창세기1장 2절의 말씀을 나누고 소경에 관한 말씀을 나누며 이 분이 의문이 풀어지고 내가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는 자라고 자신을 인정하시기도 하셨다.
횡성의 둔둔리라는 마을에서는 어떤 모친댁에 들어갔는데 아파서 누워계셨다.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겠냐고 하면서 들어갔는데 집이 너무 좋았다. 강아지 새끼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말씀을 이야기하니까 거부하셨다. 육신이 힘들어도 하나님을 원하지 않았다. 물을 마시려고 보니까 정수기가 있었다. 어느 부자의 삶처럼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신 것처럼 세상에서는 부요하지만 하나님께는 부요치 못한 것을 보며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고린도후서 6장 9, 10절 말씀이 생각났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하는 말씀처럼 주님의 부요가 내 마음에 있고 나눠줄 수 있는 것에 새삼 감사했다.
갈풍리에 사시는 한 모친은 아들이 마음에 충격을 여러 번 받으면서 정신이 맑지 못했다. 장가도 갔지만 결국 함께 살지 못하고 손주와 며느리는 시내에서 살고 아들은 모친과 함께 사는데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하셨다. 이제 더 이상 남편이나 아들과 함께 살지 싶지 않고 죄를 안지을 수 있게 혼자 살려고 한다고 하셨다. 요한복음 4장의 말씀을 나누며 이제 참 남편되신 예수님을 만나시면 더 이상 고통가운데 계시지 않는다고 말씀을 나누면서 모친이 왜 고통했는지를 알게 되며 기뻐하셨다.
<복음을 전하면서 새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는 말씀이 생각되었다.
히브리서 5장에 고난을 통하여 순종을 배우신 주님처럼 말씀 앞에 순종 할 수 있도록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주님 앞에 기대가 된다.
방울소리가 들리면 죽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계속해서 이런 복음이 증거되기를 소원한다. ★★★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2:53:3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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