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2,000명의 말라위 교장단들의 심장을 뛰게하다
[말라위] 2,000명의 말라위 교장단들의 심장을 뛰게하다
  • 서지찬
  • 승인 2017.06.17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 말라위가 환영하는 2주간의 마인드교육 릴레이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1주차 말라위 시,도 교육감 및 교장단 마인드 교육을 위해 이헌목 목사와 이경호 목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2주차 말라위 교장단 마인드 강연을 위해 성북교회 오정환 목사가 바톤을 이어받기 위해 말라위로 들어왔다.

▲ 2주 동안 말라위 전역을 다니며 초,중,고등학교 교장단에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1번부터 릴롱궤센터, 동쪽, 서쪽, 은체우, 카순구, 무주주 7개지역 관할구에서 모두 2,000명이 넘는 교장단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 마인드강연에 참석하기위해 말라위 제3의 도시인 무주주지역 교장단 및 교육 관계자들이 카토토 고등학교 모였다. 300명을 예상했는데 예상숫자보다 훨신 많은 500여명이 참석했다.
▲ 행사를 앞두고 아브라함 시네타 릴롱궤 도교육감이 사택으로 찾아와서 마인드강연 일정에 대해서 미리 의논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 500여명의 릴롱궤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단들이 이헌목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 참석했다.
▲ 릴롱궤 동쪽지역 교장단 110명이 모인 가운데 강연을 마친 후 은탄디카 시교육감은 많은 교장단이 참석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다음에는 모든 교장단을 부를 테니 꼭 다시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 릴롱궤 동쪽지역의 110여명의 초,중고등 교장단들이 참석하여 이헌목 목사의 마인드강연에 참석했다.

9일 금요일 릴롱궤 서쪽에 위치한 난제테학교에서 100명의 교장단이 모여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이날 오정환 목사는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음이 변한 것이 생각을 변하게 하고 생각이 변한 것이 행동을 변하게 하고 행동의 변화가 습관을 변하게 하며 습관의 변화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처럼 지금의 마음의 변화가 말라위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라고 강조하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한 교장단들은 감탄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었고 또 이 행사를 주관한 교육감도 기뻐하며 이번에는 하루였지만 다음에는 3일에서 5일 정도 마인드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 릴롱궤 서쪽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단 100여 명 앞에서 오정환 목사가 마인드 강연을 가지고 있다.
▲ 릴롱궤 서쪽지역 교장단 강연을 마친 후 알프레드 하우야 시교육감은 말라위 모든 교사들이 강연을 참석해서 마인드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연후 100여명의 말라위 서쪽지역 교장단들과 함께 기념사진, 모두가 짧은 시간을 아쉬워 하였다.

이어서 월요일부터 릴롱궤 북쪽으로 향해서 약 120킬로 떨어져 있는 도시 카순구로 출발했다. 교육감은 행사를 주관하며 250명이 넘는 교장단들이 마인드 교육을 경청했다. 카순구에 이어 릴롱궤에서 약 360킬로 떨어진 무주주로 향했다. 이곳은 가장 하이라이트로써 말라위 제 3의 도시이자 교육의 도시이다.

지난 4월 이헌목 목사 초청으로 가졌던 시,도교육감 마인드 강연에 참석했던 테마 교육감이 우리를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테마 교육감은 무주주에서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큰 스타디움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예산이 충분치 못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다고 아쉬워하며 500명이 넘는 교장단들을 카토토 고등학교로 모아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를 환대해 주었고, 참석한 모든 교장단들은 마인드 교육에 매료되어, 주기적으로 마인드 강연을 계속해서 해주기를 간곡하게 바랬다. 시간시간마다 마인드 강연을 들을 때 교사들의 굳어 있던 표정이 밝아지고 강사 입을 통해 들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점점 마음을 열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중간에 가지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서 늘 마음에서 위치를 가지고 살아왔던 교장들이 마치 아이처럼 뛰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IYF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100이상 떨어진 은체우에서는 이경호 목사가 350여명의 교장단 앞에서 마인드강연을 가졌다.
▲ 말라위 카순구 지역의 교장단 모임을 마친 후 빌리 반다 도교육감은 다음 강연은 하루가 짧으니 3일 동안 해달라고 요청했다.
 
▲ 무주주 지역 강연을 마친 후 테마자우 무주주 지역 도교육감은 이번에 500명밖에 모으지 못한 것을 죄송해하며 다음 강연에는 이천 명을 모을 테니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 교장단들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보내고 있다.

2주차 마지막 마인드교육은 교육감 행사가 아닌 지난 4월 MEP(마인드교육프로그램) 론칭식에 참석했던 한 여수녀 교장선생이 자신의 학교 학생 300여 명이 있으니 마인드 교육을 꼭 부탁드린다고 요청해왔다. 오정환 목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그 교육대학교가 있는 릴롱궤에서 약 100킬로 떨어진 데자로 향했다.

특히 주말에 가졌던 교회 형제 자매들과 IYF회원들이 모여 오정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아브라함이 시간계에 살지만 마음으로써 영원계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믿음인 것처럼 우리가 보이는 형편 속에 어려움도 있지만 마음에서는 시간계에 매일 필요 없이 마음껏 영원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며 우리 앞에 닥치는 큰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옮겨주었다.

우리는 큰일 앞에 안 될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앞서지만 종에게 보이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고 계시는 하나님. 그 역사 속에 큰 역사로만 끝나지 않고 한없이 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앞에 감동과 감사를 느끼는 말라위 교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 무주주 강연을 마치고 참석한 교장단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한 대부분의 교장단들이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자기들 학교에 와서 교사들에게 강연을 해달라며 부탁했다.

하나님은 말라위 교회에 건축, GBS방송국, IYF, 태권도, 마인드교육프로그램(MEP) 등 여러 분야의 일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고 계신다. 마음껏 말라위에 역사하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