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7 IYF LA 월드캠프는 행복이다_Youth Leadership Symposium편
[미국] 2017 IYF LA 월드캠프는 행복이다_Youth Leadership Symposium편
  • 김보람
  • 승인 2017.08.1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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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은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것에서 비롯된다

2017 LA 월드캠프에는 외부교회 목사들의 초청을 받은 청년들과 리더십에 관심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Youth Leadership Forum(이하 리더십 캠프)이 새롭게 진행되었다. 캠프기간 동안 IYF 학생들과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은 두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첫째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위치한 후아레스 라는 도시에서 마약, 술, 담배 중독 등의 문제가 있는 학교로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갖고 가는 것이다. 이 학교들은 문제가 많아 시 차원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경찰부서를 두고 있지만, 실제로 경찰에서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고 학생들의 약물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어려워하던 중 IYF 리더쉽 캠프 팀을 만나 함께 일하고 싶어 했다. 경찰서에서 교육 분야 담당자 3명을 이번 LA 월드캠프에 보내 리더십 캠프 참석자들과 미팅을 하며 프로그램을 조율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멕시코 학교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에 좀 더 능동적으로 참석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IYF에서 더 배우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 후아레스에서 온 3명의 교육 담당 경찰관들(왼쪽에서부터 세 명), IYF에 자신들의 담당 학교를 이끌어주길 부탁했다.

후아레스에서 온 경찰들은 우리 월드캠프 프로그램 중 그라시아스의 음악, 문화공연, 마인드 강연이 아이들을 위해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자신들의 학교에서 꼭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달라고 부탁하고 언제든지 어느 학교에서든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우리 계획은 후아레스 시뿐 아니라 후아레스 시가 속한 치와와 주, 그리고 멕시코 전체에 이 프로그램을 확대시키는 것이다. 이 경찰들이 우리에게 시장과의 만남을 약속해주며 자신들이 관리하는 모든 학교의 교장과 교사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후아레스 시 학생들뿐 아니라 교장과 교사들이 구원을 받고 멕시코 전역에 마인드 강연을 하며 복음을 전할 것을 소망한다.

미국 내 교회를 다녀보면 대부분 교회에 청년들이 굉장히 적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던 학생들이 대학교를 다니면서 교회와 멀어지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Case study로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 일어난 청년들의 묻지마 총기살인 사건이나 마약에 중독된 학생들의 범행, 왕따를 당하거나 자살을 한 학생들의 사건들을 조사하고 왜 그런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연구했다.

이 학생들이 왜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밖에 없었고 어떤 환경과 생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그 사람들의 위치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이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서 이끌어주어 실제로 마인드 교육을 더 깊게 생각하고 들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은 학생들을 사고하게 만든다. 

놀라운 것은 캠프 중간에 학생들에게 요청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월드캠프 중 마인드 강연 시간이 가장 값지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적었다. 실제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한 번도 접해보지 않았던 마음에 대한 강연이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마음의 세계를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학생들이 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학생들을 성경 말씀을 통해 세상의 리더로 키우고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지혜를 허락하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리더십을 배우고자 찾아온 학생들.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매우 기뻐했다.

“내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들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나는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 죄를 씻어놓으셨는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Jennifer Vela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캠프의 모든 분야 중 가장 강력한 인상을 제 마음에 심어주었습니다.” - Karen Lopez

하나님께서 IYF LA 월드캠프 안에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세상을 이끄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허락하셨다. 풍요롭게만 살아오던 미국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배우는 것을 본다. 학생들이 관광을 가거나 야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도 행복하지만 예수님을 배우고 마음의 세계를 알아갈수록 더 행복해한다. 앞으로 미국 전역에 더 많은 학생들이 리더십 캠프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얻어 하나님 앞에 마음을 드리고 IYF와 함께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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