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마음에 있든 없든 일을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한다!
[잠비아] 마음에 있든 없든 일을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한다!
  • 김상빈 기자
  • 승인 2017.11.21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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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에서 하나님의 마음 안에 일들을 펼치다

지난 한국세계대회 때 선교사들에게 마음에 있든 없든 일을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말씀이 들려왔다. 잠비아 리빙스턴 교회는 마음에 있든 없든 일을 벌였고, 14일부터 20일까지 목회자모임, 마인드교육, 유스&리더스 컨퍼런스 등 많은 행사가 있었다.

▲ 아바니/로얄 리빙스턴 호텔에서 마인드강연

14일, 김용학 목사 일행이 도착하자마자 리빙스턴에서 가장 규모가 큰 5성 호텔 아바니/로얄 리빙스턴 호텔로 향했다. 아바니/로얄 리빙스턴 호텔은 임직원 550명을 두고 있으며, 모시-오-투냐 국립공원 안에 자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호텔로 호평받고 있다.

이날 6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는데, 이전에 마인드강연을 받았던 임직원들도 소식을 듣고 참석해 100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마인드강연을 들었다. 마음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마음이 형성되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김용학 목사의 강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트레이닝 매니져는 임직원들이 마인드강연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으며 MOU를 통해 IYF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요청했다.

▲ CLF 심포지움 강연 중인 리빙스턴 목회자연합 부회장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전으로 목회자모임, 오후로는 유스&리더스 컨퍼런스가 있었다.

지난 10월 18일 국가금식기도회 이후 CLF를 통해 잠비아 기독교를 다 얻고자 했다. 하루 일정이었던 목회자 모임을 3일 일정으로 변경했고, 150여 명 목회자 및 기독교 리더들이 참석했다. 매일 심포지움 주제 강연을 통해 일반교회 목회자와 기쁜소식선교회 목회자가 나와 강연하면서 참석자들이 성경적인 말씀과 신학적인 말씀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었다.

첫째 날은 리빙스턴 목회자연합 부회장과 기쁜소식 루사카교회 우승윤 목사가 진리와 거짓이란 주제로, 둘째 날은 브레드 오프 라이프 (잠비아 대형교회) 목회자와 우승윤 목사가 회개와 믿음이란 주제로, 셋째 날은 전 리빙스턴 목회자연합 회장과 기쁜소식 하라레교회 심재윤 목사가 행위와 믿음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주강사 김용학 목사는 3일 동안 하나님이 말씀과 종을 통해 신앙과 목회에 대해 가르쳐주신 간증과 함께 근본적인 인간의 죄 – 참된 회개 –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시리즈로 전했다. CLF가 있기 한 주 전, 리빙스턴 목회자연합에서 한 목회자가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떼는 흩어졌도다(렘 10:21)'라는 말씀을 전해 목회자들이 마음을 낮추며 이번 CLF 때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목회자는 자신이 구원을 오해하고 있었다며, 이번 CLF를 통해 참된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 CLF 단체사진

리빙스턴 목회자연합 회장은 김용학 목사를, 총무는 우승윤 목사를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김용학 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의 말씀을 통해 행위가 아닌 예수님이 이미 이루어 놓으신 죄사함을 믿고 받는 것이 믿음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성도들 가운데 몇몇은 오늘 말씀을 통해 참된 구원을 받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 리빙스턴 목회자연합 총회장 교회에서 주일예배
▲ 유스&리더스 컨퍼런스에서 마인드강연 중인 권혁천 집사

유스&리더스 컨퍼런스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이 마음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을 바꾸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이 마치고 많은 학생들이 강사에게 찾아와 성경에 대해 자세히 물으며 구원받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리빙스턴 시장 유진 마푸오(EUGENE MAPUWO)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들에게 강한 마인드와 리더십을 갖게 해주는 IYF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IYF를 적극 후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 IYF에 마음을 연 리빙스턴 시장
▲ 유스&리더스 컨퍼런스에서 마인드 강연 중인 김용학 목사

18, 19일 저녁에는 비지니스 협회에서 주최한 경영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고통이 명품을 만든다는 주제로 김용학 목사는 강연했다. 한국은 안에서는 발전할 조건이 없어 밖에서 조건을 가져와서 발전시켰다며, 사업을 성장시킬 조건이 안에 없어도 밖에서 가져오면 얼마든지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경영인들이 마인드강연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찾았다며, 마인드강연이 자신의 협회와 회사에 꼭 필요하다며 앞다투어 초청했다.

▲ 비지니스 협회에서 마인드강연

20일, 리빙스턴에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앙골라로 떠나기 전, 김용학 목사는 데이비드 리빙스턴 교육대학교 총장을 만나 신앙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장은 2년 전 한국세계대회를 참석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대학교에서 마인드학과를 세울 비전을 가지고 있다. 다른 도시에서 잠비아 총장모임이 있는데,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수습절차를 위해 리빙스턴에 남게 되면서 김용학 목사를 만날 수 있었다. 
김용학 목사는 다윗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받은 마음으로 해결했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는 삶을 살았다며, 총장님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들을 해결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장은 이번 교제를 하나님이 허락하면서 마음에 복이 되고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김상빈 선교사와 주기적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 데이비드 리빙스턴 교육대 총장과 신앙교제

마음에 없어도 일을 벌이면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 왜냐하면 내 마음에 없어도 하나님의 마음에, 교회의 마음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나님 마음에 이미 모든 것이 들어있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가르쳐주셨다. 앞으로 잠비아를 위해 하나님 마음 안에 있는 모든 일을 이루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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