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다시 말씀을 듣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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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7.12.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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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순회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피는 꽃, CLF 
“의롭게 되신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김도현 (아르헨티나 선교사)

박옥수 목사님이 칸타타와 함께 열린 기독교지도자대회(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에서 처음 2주 동안 복음을 전하고 가신 뒤 이어서 내가 말씀을 전하는 큰 은혜를 입었다. 참석자들이 작년보다 더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했고,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고 분명한 선을 긋는 것을 보았다. 복음을 전하고 나서 “의롭게 되신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라고 하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손을 들었고, 말씀을 마치고 나서 개인적으로 물어보아도 복음을 분명하게말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많은 분들이마인드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우리와 같이 일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3월에 뉴욕에서 열렸던 CLF에 참석했다는 분들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순회공연 중에 가진 예배 시간에, 박 목사님이 ‘개인 컴퓨터가 슈퍼컴퓨터에 연결되면 그냥 컴퓨터가 아니라 슈퍼컴퓨터가 되듯,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님과 연결되었기 때문에 이제 예수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나도 여러 도시에서 적게는 30명, 많게는 200명의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내가 아닌 예수님으로 서서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이 무척 감격스러웠다.
특히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모세의 율법 아래에서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워진새 언약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을 전하고, 로마서 3장 23절에서는 율법 아래 죄인이었다가 24절에서 새 언약으로 의로워진 말씀을 전하면 전할수록 내 마음에서 먼저 큰 은혜가 되었다.
칸타타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CLF에서 복음을 듣고 바로 칸타타 공연을본 목회자들. 1막에서 예수님의 탄생, 2막에서 안나 이야기, 3막에서 헨델의 메시야를 보고 들으며 그 어떤 관객보다 그들이 가장 뜨거운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 자체가 복음이기 때문에 더욱 감사했을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CLF가 크리스마스칸타타와 함께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마음이 든다. 이번 북미 순회공연에 함께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고, 앞으로도 오래 같이하고 싶다.

 
 
 
 

2011년에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순회공연이 시작된 이래로 디트로이트에서는 해마다 공연이 열렸다. 이번 칸타타는 우리 모두에게 더 큰 감사와 기쁨을 남겼다.
사람들은 디트로이트를 ‘범죄의 도시’, ‘파산한 도시’, ‘황폐한 도시’로 알고 있다. 지금도 그런 면이 있지만 도시가 바뀌고 있다. 전에는 대낮에도 노상강도를 당할 정도로 위험해서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엄두를 못 냈는데, 지금은 밤에 자매들끼리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교회들을 찾아다니고 심방을 다녀도 될 정도로 많이 안전해졌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도시를 안전하게 만들어 주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교회들을 방문해 보면, 다른 어떤 도시보다 교인들이 열정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다. 그렇지만 그 부르짖음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평강은 느낄 수 없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가난하고 절망스러운 형편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 뿐이다.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소망을 심는 데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만큼 좋은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 칸타타를 통해서 디트로이트를 바꾸시고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기 원하셔서 놀랍게 역사하셨다.
나는 구원받고 사역자가 되었지만 나를 믿는 마음이 너무 강했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 보니 다다른 종착지가 ‘나는 안 된다, 나는 안 바뀐다, 나를 통해서는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다’는 마음이었다. 마음 중심에서부터 힘을 잃은 채 소망 없이 힘겹게 살았다. 그런데 2015년 10월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일로 하나님이 내 마음을 완전히 무너뜨리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의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주셨다. 디트로이트의 목회자들을 보니, 모두 나처럼 보였다. 나도 사역을 잘해 보려고 애쓰고 하나님을 잘 섬겨 보려고 애썼는데 그게 잘 안 되었다. 나 스스로는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내 마음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박옥수 목사님이 처음 방문하시는 디트로이트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을 만나게 되기를 바랐다. 홀로 힘겹게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찾느라 곤비한 신앙을 끝내고 하나님의 종을 만나 인도를 받는다면 그 신앙은 쉽고 기쁨으로 가득 찰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으로 가능하면 많은 목회자들을 CLF에 모으고 싶었다. 그래서 교회 형제 자매들이 1,200명의 목회자들에게 초청 편지를 보내고 2,000개가 넘는 교회를 찾아다녔다.

 

칸타타 공연이 끝나고 몇몇 목사님들을 다시 만났을 때, 그분들의 마음에 박목사님이 전해주신 메시지가 남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목사님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도 분명하게 감각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이 도시를 살리시고자 목회자들의 마음에 당신의 종을 강하게 드러내신 것이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을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그분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박 목사님을 세우신 것이었다. 이는 일반 관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디트로이트는 다른 어느 도시보다 시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뜨겁게반응하는 도시기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메시지에 열렬하게 반응했다. 내 마음도 너무 뜨거웠다.
이제 하나님께서 디트로이트를 취하셨다. 이 도시를 우리가 완전히 잡게 되었다. 앞으로 디트로이트에 신학과 마인
드교육을 가르치는 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다. 모두 떠나려고 하는 이 도시에 우리는 큰 소망을 가지고 더 깊숙이 들어가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디트로이트를 우리와 크리스마스 칸타타 때문에 바꾸셨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당신의 뜻을 크게 이루셨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장소를 얻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지난 4년 동안 장소를 빌리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연초에 순적하게 얻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묵을 숙소도 무료로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박 목사님이 지난 LA 월드캠프 때 열왕기하 4장 말씀을 전해주셨다. 그때들은, 하나님의 종이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게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하신 말씀이 어려울 때마다 내 마음에 힘을 주었다.
작년까지는 브로슈어나 티켓을 뉴욕에서 제작했는데, 이번에는 LA 지역에서 인쇄해야 했다. 인쇄소를 찾아가서 가격을 알아 보니 인쇄비가 너무 비싸, 약 2주 동안 브로슈어와 티켓 없이 홍보를 해야 했다.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받았는데 왜 이렇게 어려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 11:12) 말씀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다. 어려움이 있는 땅에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다는 말씀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알았다. 박 목사님이 이런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뒤 12만 장의 브로슈어와 24만 장의 티켓을 인쇄할 때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비용을 채워주셨다. 라스베이거스교회 형제 자매님들도 연세가 많아서 처음에는 편지 봉투를 만들고 배달하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말씀을 나누면서 마음에 힘을 얻었다. 또한 복음의 일을 하며 겪는 어려움들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하나님이 알게 해주셔서,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칸타타를 준비할 수 있게 인도해 주셨다.
CLF를 준비하면서는 300여 교회를 찾아가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그동안 CLF를 하면서 1년에 서너 번씩 만났던 목회자들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헤수스, 페드로, 닉 목사님의 초청으로 그 교회들에서 드리는 주일예배 때 말씀을 전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이 무척 기뻐하며 칸타타에 참석하고, 칸타타 공연 후에도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 와서 집회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는 방송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스페인어 라디오와 네 군데의 인터넷 방송국에서 칸타타를 홍보했다. 그리고 식당에서 일하는 자매님이 단골손님 중에 FOX TV 뉴스에서 인터뷰 스케줄을 담당하는 캐리 로퍼 씨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자, 그가 방송에서 한번 소개하면 좋겠다며 인터뷰 스케줄을 잡아 주었다. 그런데 10월 1일에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다. 야외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 사건으로 59명이 죽고 5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 사건이 되어 도시 전체가 침통함과 불안으로 덮였다. 온 마음으로 칸타타를 홍보하던 우리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다. 공연장에 가면 또 총기사건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실제로 대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일주일 미루고 과제도 내지 말라고 조치했고,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는 일도 일어났다.
10월 9일이 공연일인 상황에서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순간 ‘망했다. 끝났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때,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말씀이 마음에 다시 세워졌다. ‘하나님이 이것을 보고 계시겠구나. 그 하나님을 부르면 하나님이 이 일을 해결하시겠구나.’ 이 마음이 들어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저녁에기도회를 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이 일어날 것을 알고 계셨기에 FOX TV 관계자를 만나게하셨고, 인터뷰 날짜도 10월 9일 아침뉴스 시간으로 잡아주셨다. 박영국 목사님과 테리 목사님이 방송국에 갔을 때
인터뷰 전에 앵커와 만나서 공연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앵커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5개 도시를 돌면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약 4분간 인터뷰를 하고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박진영 자매가 부르는 ‘갓 블레서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가 방송에 나갔다.
그날 칸타타 공연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칸타타에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이 라스베이거스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셨기에 4,500여 명이 공연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척 감격스러웠다. 박 목사님이 월드캠프 때 열왕기하 4장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라는 말씀도 전하셨는데,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 빈 그릇을 많이 준비해 놓으셨던 것이다. 슬픔과 고통에 젖은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을 칸타타로 이끄셔서 복음을 듣게 하시며 소망을 갖게 하셨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꼭 필요한 때에 당신들이 왔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술주정뱅이로 인생을 실패한 사람이고, 교회와 하나님의 종을 대적한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의 종을 믿으면 종같이 된다’고 하시며 말씀을 따라 칸타타를 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종을 가르쳐 주시고, 그 입술을 통해 전해진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워싱턴에서는 올해로 3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CLF 모임을 가졌다. 그동안은 남미에서 사역자가 와서 CLF를 준비하시고, 나는 새로 오신 분들을 안내하는 일을 맡았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내게 CLF를 맡으라고 하셔서 고민이 되었다. 김상열 목사님이 ‘CLF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목회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교제해 주셨고, 그 말씀이 내게 큰 힘이 되었다. 지난 3월 뉴욕에서 열린 CLF에 참석했을 때 박 목사님이 힘있게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던 때가 떠올랐다. 목사님이 복음을 전하자 많은 목회자들이 진리 앞에서 ‘NO’라고 하지 못하고 구원받는 것을 보면서 ‘진리를 전하면 다 구원받겠구나.’ 하고 생각했기에, 우리가 칸타타를 하는 것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나도 CLF를 홍보하며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때부터 워싱턴 인근 지역의 교회들을 찾아다녔다. 나는 우체국 공무원이라 새벽 3~4시에 일을 시작해서 오후 2~3시에 퇴근하기에 퇴근 후 저녁을 먹고 교회들을 찾아다녔다. 한 달 동안 하루 두세 시간을 자면서 초청했고, 일이 없는 주말에는 하루 종일 교회를 찾아다녔다.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최요한 선교사님이 전갈에 물렸을 때 박 목사님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 다”는 말씀으로 교제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 새벽에 출근할 때마다 ‘하나님, 새 힘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았다. 아내도 영업 일을 하면서 목회자를 초청하러 다녔기에 우리는 한 달간 서로 얼굴을 거의 보지 못하고 지냈다. 교회를 방문하여 목회자들에게 예배시간에 CLF를 소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교인들에게 칸타타와 CLF 홍보영상을 보여 주며 고린도전서 6장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말 씀으로 10~15분가량 복음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놀라워했다. 그 가운데 마크 목사님은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교회에서 교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죄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당신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미국에 20개, 남미에 10개 교회를 갖고 사역하는 라파엘 목사님의 소개로 목회자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서도 공연을 소개하며, 고린도전서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고 내가 구원받은 간증을 했다.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을 보며 ‘교회의 마음을 받아서 발을 내디디니 이런 목사님들을 만나게 하시는구나.’ 하며 내 마음이 더 행복했다. 교회를 방문하면서 복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공연이 있던 날, 150명의 목회자들과 4천 명이 넘는 관객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광경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가장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CLF에서 박 목사님은 최요한 선교사가 전갈에 쏘였다가 나은 간증과 박 목사님이 위장병에서 나은 간증을 들려주셨다.

 

그리고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셨다. 정확한 말씀과 은혜의 간증 앞에서 목회자들이 말씀에 빠져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무척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이루시는데 내 생각을 가지고 머물러 있는 것이 악하구나.’ 칸타타가 끝나고 한 주간 동안 네 명의 목회자를 만났다. 모두 박 목사님과 목사님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 있었다. 2천여 명의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나오는 교회에서 시무하는 임마누엘 목사님은 장로님 두 분과 함께 CLF와 칸타타에 참석했고, 나중에 우리를 점심식사에 초대하여 박 목사님이 칸타타에서전하신 말씀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티오피아의 엘샤다이 방송에서 박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가 방송될 예정인 것과 에티오피아 교육 관계자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으러 한국에 방문한 일도 이야기하며, 내년에 한국에서 열릴 CLF에 초청하자 꼭 참석하고 싶다며 우리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미국에 17개, 남미에 10여 개의 교회를 갖고 있는 비숍 목사님도 연결되어, 그 교회 자체적으로 가

 

진 목회자 모임에서 칸타타와 CLF를 소개하며 짧게나마 복음을 전했다. 공연 후에 목사님을 다시 찾아가 교제하며 서울 성경세미나에 초청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작년부터 칸타타에 연결된 어스민 목사님도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의 화요일 모임 시간에 와서 말씀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 그 교회에서도 집회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마크 목사님은 CLF에서 박 목사님이 위장병에서 나은 간증을 들으며 말씀이 이론이 아니라 말씀 그대로 역사하는 부분에 무척 놀라워했다. 또한 칸타타에서 복음을 전해지는 것에 감격하며 앞으로 계속 성경공부도 하고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CLF를 기뻐하셨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나는 게으른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내 삶을 지키셨다. 악하고 무능한 나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예수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교회와 하나님의 종이 계신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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