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 기독교목회자모임, 200만 모두에게 복음이 전해질 때까지
[보츠와나] 기독교목회자모임, 200만 모두에게 복음이 전해질 때까지
  • 안형섭
  • 승인 2017.12.1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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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기독교 지도자 모임(CLF)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에 거쳐 국립보츠와나대학교(University of Botswana)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여 명의 현지 목사들과 함께 기독교목회자모임을 가졌다.
강사 오성균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고 말하고, 자기 이웃이 누구인가를 묻는 율법사에게 예수님께서는 강도 만난 자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대해 전했다.

<참석자 단체사진>

이 비유를 통해 강사 오성균 목사는 이 남자가 세상의 유희를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도중에 생각지도 못한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되었다. 그는 누군가가 와서 구해주기를 바랐지만, 하나님의 법을 따라 우리를 위해 속죄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도 그를 피해 지나갔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쓰임을 받는 레위인 마저 그를 돕지 못하고 피해 지나갔다.

그때 사마리아인이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가 타던 짐승에 그를 태우고 주막으로 데려가 주인에게 맡긴다.

<말씀을 전하는 오성균 목사>

이 비유를 들은 율법사에게 '자 이제 네 이웃이 누구이냐' 하고 물었을 때, 율법사는 내 이웃은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성균 목사는 여러분이 강도 만난 자이고 사마리아인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료를 받은 포도주와 기름이 예수님의 피와 성령이며 주막이 교회라고 비유했다.

오늘날 율법을 지키려 노력하는 목회자들이 교회 강대상에 올라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에게 마음에서 짓는 죄도 없느냐는 물음에 목회자들이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자신이 기대하고 바라서 또한 자신의 열심 때문에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오직 예수님의 피와 성령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구가 200만 명인 보츠와나에 비해 한국의 인구는 보츠와나 인구보다 25배 큰 5000만 명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한사람이 25명을 전도해야 할 때 보츠와나는 한사람만 전도해도 한국의 25명을 전도한 것과 같다며 보츠와나 목회자들과 함께 우리가 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길 권고했다.

<보츠와나 앵글리칸 교회 비숍의 초청을 받아 저녁 예배 말씀을 전하는 오성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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