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너무 고마워" 라고 반격해 보세요!
[대덕] "너무 고마워" 라고 반격해 보세요!
  • 김영채
  • 승인 2018.01.18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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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덕 실버캠프 첫째 날 소식

펑펑 눈이 옵니다~♪♬
2018년 겨울 제 47회 실버캠프 첫째날, 전국 날씨가 추운 가운데 겨울비가 내리는 곳도 있었다. 흰머리 소년, 소녀들이 대덕수양관으로 몰려온다. 대덕산 제설작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해진 도로를 달려온 버스에서 전국의 실버와 형제, 자매님들이 도착했다.

▲ 즐거운 찬송시간
▲ 찬송 정승종 목사

저녁시간, 즐거운 찬송을 불렀다.

▲ 사회 이강우 목사

"함께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첫날부터 큰 기쁨을 주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라고 말했다.

▲ 트루스토리 기쁜소식부천교회

진유생 할머니 "꿈을 나눠주는 행복한 할머니"
야학당에서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31살의 나이 차이에 부모님의 결혼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평탄치 못한 결혼생활. 젊어서는 아이들 먹이고 공부시킨다고 고생하고 늙어서는 나이든 남편의 의처증으로 매일 고통 받았다.

▲ 꿈을 나눠주는 행복한 할머니-진유생할머니

"너 나 잠들면 딴 놈 만나는 거 다 알아. 너 또 어떤 놈 만나려고 꽃단장하고 있어."
"남자 만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의처증으로 고통을 주는 남편을 미워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매일 남편의 의심이 더해지고 더욱 고통받을 뿐이다. 남편을 미워하는 죄로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지옥에 가겠다는 괴로워하던 중 조카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된다. 할머니가 구원받은 후 그렇게 미워하던 할아버지도 불쌍하게 여겨지며 수양회로 초청하게 된다.

▲ 4차 대덕 실버캠프에 참석한 성도들

"그려. 나 네 말 못 믿는다. 내가 가서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지."
라며 참석한 수양회에서 남편은 94세의 나이로 구원받게 된다. 생전에 고생만 시키고 노년에는 미친 마음이 들어와 괴롭혔다는 마음이 들며 할아버지의 의처증도 사라졌다. 구원받은 후 행복하게 살다가 99세의 나이에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평생 자신만을 위해서 살다가 죽을 수 없다는 마음이 들어서 케냐방송국, 선교사, 링컨학생, 복음 앞에 물질을 드리며 사신다.

▲ 기쁜소식마산교회 찬송
▲ 찬송으로 영광돌리는 실버합창단

"예수님 때문에", "너와 날 위하여" 마음을 들여 준비한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마음은 언제나 이팔청춘인 것 같다.

▲ 마음을 쏟아 준비한 합창
▲ 마음을 담아 준비한 합창

4차 실버캠프의 저녁말씀을 전한 김기성 목사는 '교도소에 가는 사람의 특징은 어렵고 부담스러우면 못 견디고 쉽고 편하게 살려고 합니다. 제 삶이 그랬습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종을 만나고 믿음을 배웁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반격하는 신앙을 배웠습니다.

▲ 아름다운 합창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 뭡니까? 어떤 어려움과 문제를 만났을때 드는 절망적인 생각입니다. 안 될 꺼야. 어려울 꺼야. 힘들 꺼야. 그때 그 생각이 올라올 때 왜 가만히 있습니까! 우리는 교회 안에서 수없이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떤 말씀이라도 꺼내서 반격해 보세요. 어떤 말씀도 생각이 안 나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는 말씀이라도 꺼내서 반격해 보세요. 탁구선수는 가만히 있으면 경기에서 집니다. 탁구공이 넘어오면 반격해야 합니다. 반격을 잘하는 사람이 챔피언이 됩니다.

▲ 4차 실버캠프의 저녁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신앙을 하면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형편이 아니라 "안 돼. 어려워. 피곤해. 나는 못해." 라는 생각이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반격해 보세요. “피곤하다”의 반대는 “에너지가 넘친다.” 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죠. 이거 하나 못 해서 일본과 한국 사람들은 자살율이 높고 이혼율이 높습니다. 반격을 못해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짜증나. 보기 싫어." 말고 "보기 좋다. 행복하다. 너무 좋다." 라고 해 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이걸 못해서 이혼한 사람, 자살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몸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처럼 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 저녁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5장3절~4절)
왜 환난이 즐거운가?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만듭니다. 사람의 마음에 참을성이 길러집니다. 참을 수 있는 마음의 힘, 근육이 생깁니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면역력이 있어서 병균과 싸워 이길 힘이 있듯이, 마음이 건강한 사람들은 어려움을 만나도 이길 수 있습니다.

▲ 실버캠프에서 함께하는 저녁시간

마가복음2장의 중풍병자를 메고 온 네 사람과 우리의 신앙을 보면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중풍병자가 나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미국 가는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안의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어서 미국을 가는 것처럼 네 사람의 마음에는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나면 반드시 고쳐진다는 믿음이(프로그램) 있습니다. 이 마음 때문에 중풍병자와 만나는 어떤 어려움 앞에도 네 사람이 반격할 수 있었습니다. 반격해 보세요.' 라고 전했다.

반격하는 삶을 살 때 행복해지고 에너지가 넘친다.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밖에 없다. 한 주간 들려지는 반격의 말씀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사진: 김성환 / 글: 김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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