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데일리
월간 기쁜소식취재
이 복음이 우리나라를 바꾸길 원합니다세계기독교리더 인터뷰_우간다BAF목회자연합회 조셉 세루와다 총회장
담당 김주원 기자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먼저, 우간다에서 목회자로서, 기독교 리더로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빅토리크리스천교회의 담임 목사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만 476개의 지역 교회와 476명의 목회자가 있습니다. 해외에는 탄자니아에 13개, 르완다에 1개, 케냐에 2개, 콩고에 1개, 영국에 1개, 미국에 3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5개의 라디오방송국과 TV방송국이 있습니다. 또한, 우간다의 다른 교파에 소속된 2만 3천 명의 목회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본 어게인 페이스’라는 국가 차원의 리더십 모임의 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우간다에는 IRCU(Inter-Religious Council of Uganda 우간다초종교협의회)가 있습니다. IRCU에 속해 있는 여섯 개 종교의 지도자 여섯 명은 모두 대통령의 자문위원입니다. 여섯 개 종교는 가톨릭·성공회·모슬렘·오토독스·안식일교·개신교이며, 저는 개신교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무하는 교회는 수도 캄팔라에 있고 5천여 명의 성도가 있는데,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제가 7년 간의 길거리 사역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7년 동안 길거리에서 말씀을 전했다고 하셨는데, 지금 한 나라의 기독교 리더가 된 데에는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을 어떻게 이끄셨는지 궁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지금 제 나이가 예순 세 살입니다. 1975년, 제가 스물 한 살 때 길거리에서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 후로 예수님을 의지하고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제가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당시에는 이디 아민 대통령이 4년째 집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무슬림으로, 우간다가 모슬렘 국가가 되길 원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시작되었고, 많은 신부들과 목사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금지되었고, 성경을 지니는 것조차 불법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저는 숨어서 예배를 드리다가 경찰에게 잡혔는데, 감금된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영국에서 온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라는 국제 인권단체와 연결되어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교도소에서는 죄수들을 때리고 신체를 인두로 지졌습니다. 하지만 군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해 우리를 때리지 못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다가 죽임을 당했는데,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디 아민 집권 하에서 대략 200만 명의 종교인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우간다는 여전히 자유로운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우리를 이끄시던 목사님은 저를 포함한 여섯 명을 데리고 케냐의 난민촌으로 갔고, 저는 그곳에서 신학교를 다녔습니다.
다시 우간다로 돌아왔을 때, 우간다의 모든 교회가 무너져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길에 서서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구원하길 원하십니다.” 그렇게 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81년부터 길에서 전도했습니다. 그 후 우리 교회가 형성되었고, 지금까지 세 번 예배당을 옮기면서 476개의 지역 교회가 세워졌고, 방송국도 세워졌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영적인 면에서, 두 번째는 만난 사람들이나 보았던 것들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삶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사님을 가까이에서 보았는데, 그분은 성경 말씀과 자신의 삶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는 것 외에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삶 자체가 저에게 가르침 같았습니다. 겸손한 것, 모든 사람과 더불어 가는 것,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 아이들을 대하는 것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유로웠습니다. 박 목사님과 같은 위치에 있는 목사님들은 대부분 지키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는데, 목사님은 그런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의 성도들도 분주하게 일하지만 모든 것이 정리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교회가 어떻게 이처럼 질서정연하게 움직일 수 있지?’ 목사님이 형제 자매들에게 삶의 방향을 정확히 잡아주기 때문에 성도들이 거기에 맞추어 나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두 번째 면에서 감명 받은 부분은 한국의 발전된 모습입니다. 한국이 이렇게 발전되었을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간다는 한국과의 교역이 적다 보니 한국을 알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은 도로가 무척 좋았고, 거리에 경찰이 아주 적었지만 사람들이 질서정연했습니다. 한국인들은 법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박 목사님의 비전과 기독교지도자대회는 굉장히 놀랍습니다. 성경에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을 날카롭게 해주고 싶어 하시는 박 목사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목사님처럼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께 받은 마음을 여기 모인 목사님들에게 심어 주고자 하셨고, 그 마음을 받은 목사님들은 그 마음을 세계 곳곳에서 똑같이 전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도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학문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대학을 졸업해도 그것이 삶의 방향을 잡아 주진 못합니다. 마인드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받아들여야 할 교육입니다. 몇 년 전부터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성경과 신앙에서 발견한 마인드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님의 성경적 가르침의 핵심은 ‘어떻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우리는 밖에 나갔다 오면 몸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합니다. 신앙은 그것과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은 단번에 우리 죄를 사하는 모든 일을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매일 회개해야 돼’ ‘죄를 용서해 달라고 구해야 돼’ 하며 매일 영적인 샤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죄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죄 사함에 대하여 분명히 알게 되어 굉장히 놀랍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면서 여러 부분에 지원을 받고 싶고, 방송과 청소년 분야에 대해서도 교류하면서 우간다를 바꾸고 싶습니다.

   
 

우간다에서는 매년 12월 31일에 중요한 교회 행사가 국가적인 규모로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그 행사를 갖는 의미 등 행사에 대하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간다는 60년 동안 영국의 지배 아래 있다가 1962년에 자유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독립한 후에도 국민들은 마음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2002년은 독립 4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영국의 식민지였던 때처럼 어딘가에 억눌려 사는 생활은 이제 멈춰야 한다. 그 기간은 끝났다. 우간다는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해마다 새로운 비전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2002년에 첫 행사에는 2만 3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매년 참석하는 사람들이 늘어 15만 명이 모인 적도 있으며, 지금은 12만 명 정도가 모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작은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여러 도시에서 똑같은 행사가 동시에 열립니다. 저는 올 연말에 우간다에서 갖는 이 행사에 박옥수 목사님이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 와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이끌어 가야 하는 리더로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어떻게 한 발 한 발 내디딜 수 있었습니까? 무엇이 가장 큰 힘이 되었나요?

저를 이끌어줄 하나님의 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찾아오면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기도해야 했습니다. 한 달 동안 기도한 적도 있고, 금식기도도 자주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해야 했습니다. 저는 기도를 믿고, 하나님의 인도와 성령의 역사를 믿었습니다.
제 삶의 근간은 ‘하나님을 찾는 것’과 ‘하나님에게서 듣는 음성’입니다. 어떤 음성이든지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하나님께 묻고 기다립니다. 예를 들어,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박 목사님으로부터 제가 무엇을 배우길 원하십니까? 저 음성은 저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일주일 동안 박 목사님의 말씀을 메모하면서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 말씀이 저를 어떻게 변화시켜 줄까요? 저 말씀과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요?’ 그렇게 묵상하다 보면 발견에 이르고, 그때부터는 하나님께서 내가 발견한 대로 저의 지경을 넓혀 주실 줄 믿습니다.

   
 

 

 

 


<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담당 김주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포토뉴스
최근인기기사
1
[양천] 잠비아 종교부장관 방문 및 양천구역연합예배
2
[전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
3
[대전] 2018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생각에서 벗어나 말씀을 믿는 사람으로"
4
[전주] 박옥수 목사 <창세기 강해> 출판 기념회 성료
5
[아이티] 전 지역에 보급되는 마인드교육
6
[대전] 2018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끝이 났습니다!!"
7
[전주] 아버지에게로 돌아가는 길, 행복을 주는 성경세미나
8
[칠레] 임민철 목사 성경세미나, 칠레에 열리는 복음의 문
9
[전주] 전북땅에 퍼진 새로운 복음의 물결
10
[멕시코]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 시 CLF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42길 100-15   |  대표전화 : 070-7538-5104  |  팩스 : 02-574-0275
편집인·발행인 : 이종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용언
Copyright © 2012 굿뉴스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od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