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월드캠프, "여러분들은 캄보디아의 내일입니다!"
[캄보디아] 월드캠프, "여러분들은 캄보디아의 내일입니다!"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8.03.25 0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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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맛으로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캄보디아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이번 캠프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기독교지도자포럼(CLF)과 같이 진행되었다.

▲ 박옥수 목사와 훈 마니 위원장의 만남
▲ 면담을 가지는 모습

​오전에 월드캠프 장소인 꺼뺏(Koh Pich) 대극장의 VIP룸에서 현 훈센(Hun Sen) 총리의 차남이며 캄보디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인 훈 마니(Hun Many) 위원장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나라가 평화로워진다고 전하며 훈 마니 위원장에게 국민들과 소통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캄보디아에 8년 동안 일을 했는데 기회가 되면 정부와 아이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좀 더 발전하면 욕구가 커집니다.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청소년 정책에 대해 앞으로 더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라며 앞으로의 마인드 교육 활성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훈 마니 위원장은 좋은 기회가 되면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듣고 싶다고 표했다.

▲ 국가청소년위원회 훈 마니 위원장 명사초청 강연

​이어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훈 마니 위원장의 명사 초청강연이 있었다. “꿈이 있는 여러분들, 그 꿈을 향해 발을 내딛으세요. 여러분들 삶 속에 롤모델을 정하시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 롤모델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갑니다. 아버지의 행동이 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우리의 롤모델이 저희가 되는 겁니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 훈 마니 위원장과 함께한 사진 촬영
 

​명사초청 시간이 마친 후 훈 마니 위원장과의 기념 촬영이 있었다.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와 훈 마니 위원장, 리채잉 벨티그룹 회장, 그외 내빈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다채로운 공연이 마친 후,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이 있었다. 그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해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전했다.

▲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시간

‘IYF는 캄보디아에 와서 8년째 월드캠프를 열었습니다. 월드캠프가 끝나고 나서 많은 학생들이 변했습니다. 지금도 캄보디아 학생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착하게 살아야지, 게임하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사랑으로 행복으로 가득 채우는 겁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감사한 마음을 채우고, 부모님의 사랑을 알고 고마운 마음을 채우면 간음하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싶습니다. 맑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 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학생들은 세계여행 일주를 떠났다. 바로 세계문화체험박람회, GoodNews Corps설명회, 한국월드캠프 홍보가 이루어졌다.

▲ 일본 전통의상 복을 읿고
▲ 문화 박람회

폐막식

오후 행사가 마친 후 폐막식이 열렸다. 교육부 시엔보랏 차관, 벨티그룹 리채잉 회장, 그리고 그 외 내빈들이 폐막식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Back Home>을 시작으로 폐막식이 막을 열었다. 다음 순서로 IYF 댄스팀의 인도 문화공연 <Tatad>가 이어졌다. 마지막 공연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있었다. 하루 하루 갈수록 음악을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진지해져 갔다.

▲ IYF댄스팀의 <타타드>
▲ 세계적인 합창단, 그라시아스 단원의 아름다운 선율
▲ 여러분들은 캄보디아의 내일 입니다!

IYF 설립자이자 이번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마지막 메시지 시간에

‘앞으로 20년 뒤에 IYF출신들이 세계를 이끌어 나갈 것을 결코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 밖의 세계에 가세요.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틀림없이 물이지만 예수님은 포도주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그 말씀을 따른 종들은 놀라운 역사를 맛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아름답고 행복했던 캄보디아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이야기)

▲ 자원봉사자의 땀은 가치있고 값지다!

​꽃잎이 서로 묶여 하나의 아름다운 꽃송이가 되는 것처럼, 월드캠프 속에 뒤에서 자원봉사들의 땀과 수고는 월드캠프를 아름다운 꽃으로 거듭나게 해준다. 올해 세 차례의 워크샵을 통해 선발되었던 160명의 자원봉사자는 그룹 리더, 게임 마스터, 아카데미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복음을 들은 자원봉사자들이다.   

 

"3일 동안의 월드캠프를 참석하고 나서 제 마음이 바뀌고 넓게 열렸습니다. 마음을 닫고 살아 다른 사람은 모두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나니까 어떤 상황을 만나도 행복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말을 듣든지 안 듣든지, 기쁨과 미소로 대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행복이 마음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힘이 나를 이끌고 있습니다. 캠프 전 워크샵에 참석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죄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너희 죄를 기억지 아니하느니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의롭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Kea Taingsrom / 그룹 리더, 스케빈져 헌트 마스터)

 

 "​2018 캄보디아 월드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저를 선발해주신 IYF에 감사드립니다. 자원 봉사자를 하면서 제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고 리더십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또한 저는 마인드 교육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을 많이 열 수 있었습니다. 내게 기쁨과 행복이 있을 수 있도록 하는 ‘빛’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Emly/그룹 리더, 스케빈져 헌트 마스터)

▲ 강연에 집중해서 듣는 학생

​3일간의 항해는 이제 막을 내렸다. 앞으로 캄보디아 IYF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펼치고, 교육부와 함께 많은 일을 해 나갈 것이다. 월드캠프를 통해  IYF의 정신을 받아들여 변한 학생들이 내일의 지도자가 되어서 이 나라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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