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스와질란드 국모 면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와질란드] 스와질란드 국모 면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8.03.2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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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 국모 궁으로 향하는 길

3월 26일, 스와질란드 국왕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 부부와 의료진 일행이 스와질란드를 방문했다.
오후 5시, 스와질란드 국모 은도부카지(Queen Mother Ntfombi, Ndlovukati of Swaziland)와의 면담을 위해 박옥수 목사 일행은 국모 궁으로 이동했다.

지난 2016년 10월 방한해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진 국모

스와질란드에서는 국모도 원수라는 계급에 해당하는 만큼 그 자리가 막중하다.
국모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스와질란드 국모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박옥수 목사는 스와질란드 국왕의 요청으로 국모를 극진히 대접했고, 출국하는 날도 공항까지 함께하며 국모의 건강과 나라의 안위를 위해 기도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스와질란드 국모와의 두 번째 만남이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국모에게 궁 초청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다섯 명의 의사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했다. '이번에 왕궁에 계신 분들을 진료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스와질란드 왕궁과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모는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무척 반기며, 한국에서의 박옥수 목사의 극진한 대접을 잊지 못했다.
“작년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묵던 호텔에 와서 극진히 환영해 주었고 출국할 때 나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목사님 가족과 의료진께서 함께 방문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목사님이 우리나라 스와질란드를 영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국모 앞에서 진행됐다. 국모는 합창단이 부르는 스와질란드 노래를 눈을 감고 감상하며 행복해했다. 또한, 어떻게 스와질란드 어로 노래를 부르냐며 인상적이고 기쁘다고 했다.

 

박옥수 목사는 국모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기도하기에 앞서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하나님과 마음이 같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일을 해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가 댕기피버에 걸려 죽어갈 때 전화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먼저 마음에서 믿고 받아들였을 때 열이 내리고, 다음 날 퇴원한 이야기를 전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를 지었다고 말하고, 국모님을 비롯한 우리 모든 사람은 죄인인데 하나님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의롭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국모님의 모든 죄를 담당했기 때문에 국모님은 깨끗하다, 의롭다, 거룩하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국모님을 위해 십자가에 피를 흘리셨을 때 우리의 모든 죄가 끝이 난 것입니다." 

 

"언젠가 세월이 지나면, 세상을 떠나 예수님 앞에 갈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의롭게 됐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 할 일이 없이 의롭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됐다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말씀을, 국모님에게 이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씻으셨다는 사실을 저는 56년 전에 알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때 이 말씀을 믿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도 이 말씀을 전합니다. 국왕 폐하도 이 말씀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국모님도 이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건 박옥수 목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만약 국모님이 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가실 때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의롭게 되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했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완벽하게 깨끗하게 되었다' 이 말씀을 국모님 마음에 믿으시고, 국모님과 예수님 마음이 하나가 되면 국모님이 무슨 일을 하시든지, 주님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국모는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주변 말씀을 듣던 왕실 관계자들도 “아멘”하고 외치며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국모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국모님을 사랑하시고, 국왕님을 낳으시고, 키우시면서 왕으로 될 때까지 많은 은혜를 배푸셨습니다. 국왕께서 이렇게 귀한 선정을 베푼 것은 국모님의 은혜인 줄 압니다. 

오늘 주님은 국모님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수 그리도의 이름으로 국모님의 모든 죄가 씻어졌고, 깨끗해졌음을 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국모님과 함께 계시면서 마음에 기쁨과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주님 앞에서 서는 그날까지 국왕 폐하를 위해 이 나라를 위하여 주님을 섬기다가 그날의 영광스러운 하늘나라의 자리로 국모님을 앉게 해주소서. 주님께서 약속과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박옥수 목사의 기도가 마치자 국모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사님의 남겨주신 특별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 마음에 기억하고, 절대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목사님을 이곳에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기에 평안히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요즘 우리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휼륭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국모는 온 마음을 열고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기쁨으로 환영하고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3일간의 일정을 통해 놀랍게 스와질란드를 변화시킬 하나님을 기대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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