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중앙교회 준공검사 끝
서대구 중앙교회 준공검사 끝
  • 박상태
  • 승인 2001.10.3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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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여만에 완공된 예배당 건물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하신일이라고 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번 목사님께서는,우리는 예배당공사를 실패한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는일은 아름다운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땅을사고 건축허가를 받으려고 할때도 우리가 알고있던 지적도상 도로가 사도(개인땅)라는 사실을 늦게 알았습니다. 땅 주인이 허락을 하지않으면 건축을 할수없는 문제되는 땅이었는데 구청에서 도로 사용승락서를 요구하지않아서 은혜롭게 허가를 받아서 공사를 하였습니다.기초를 놓고 파일을 밖는일로 민원이 발생하여 파일 진동으로 주택이 균열이 갔다고 집을 물어내라고 소동을 일으키던 분이 이번에는 자기 집앞에 도로를 포장해주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또 한번 소동을 일으킬 작정을 하고 있었습니다.우리도 거기를 포장을 하면 주변 환경도 깨끗하고 좋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개인 소유의 땅이라서 소유주의 동의 없이는 포장을 할수가 없어서 땅 주인을 찾기위해 서구청에가서 토지대장등본을 떼니 땅주인이 다섯명이나 되어서 어렵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현 주소지도 명확하지도 않고 해서 ....
거주하고있는 주민들에게라도 포장하는데 동의를 얻기위해서 몇몇 가정에 동의를 받고, 그 분에게도 동의를 받기위해서 찾아갔습니다.땅 주인이 허락을 하지않아도 포장을 하라고 떼를 쓰던 그 분에게 토지대장등본에 나타나있는 소유주 이름을 쭉 불러 드리면서 혹시 아는 분이 있느냐고 했더니 마지막에 불러 드린 이름(김태순)을 듣더니 내가 김태순이라고 하는데 주민등록번호도 맞는것입니다. 그 도로 일부가 자기소유인데도 10년동안 모르고 있다가 예배당 공사가 다 끝나고 준공검사를 받기위해 주변환경을 정리할때 그 분의 땅인것을 알게 하신 하나님이 너무 큰일을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집니다. 공사시작할때 그사실을 알았다면 허가를 받는 부분이나 도로를 그동안 사용하는데도 참 많은 어려움이 되었겠다는 마음이 들어집니다.그 분이 땅 주인이기때문에 그분의 동의만 받아도 포장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잃어버린 자기땅을 찾아 주었다고 그 후부터 마음을 활짝열고 포장을 해주셔서 고맙다고 목사님께 인사를 하실정도로 좋은 이웃으로 마음을 바꾸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그동안 각 지역교회에서 기도 하시면서 봉사와 물질로 마음으로 입혀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간증을 주신 하나님께서 2001년 10월 29일 서대구 중앙교회 준공검사 필증을 저희들에게 허락 하셨습니다.곧 헌당예배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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