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IYF 스리랑카 지부는 김학철 박사(IYF 태국 지부장)와 함께 대통령 정책조정수석 비서관Mr. S.D. Abeygoonasekara(아베이구나세카라)와 첫 미팅을 가졌다. 대통령 정책조정수석 비서관은 스리랑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IYF팀이 마음으로 대통령을 환영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IYF가 하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IYF가 매년마다 개최하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따른 대통령의 허가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후 6월 28일(금) IYF 수석 교육위원이자 교정청, 경찰, 군부대, 마인드교육 총 담당인 김기성 박사가 스리랑카를 방문한 시점에 다시 한 번 대통령 정책조정수석 비서관과 미팅을 가졌다. 수석비서관은 가장 먼저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월드캠프에 참석할 수 있는 승인허가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통령의 축전을 가지고 한국에 방문할 것이며 또한 대통령의 고향에서 대통령이 주최하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IYF와 함께 개최할 것이며, 대통령이 IYF 설립자를 초청할 때 스카우트 잼버리에 초청하는 것을 승인했고, 곧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기성 박사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195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한국이 현재 최고로 경제성장을 이루며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현대그룹에 정주영 회장과 같은 강한 마인드를 가진 몇몇 사람들 때문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사업가에게는 신뢰가 생명이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마인드로 사업을 하니까 회사가 부도가 나서 가족 전체가 다리 밑에서 겨울을 보낼 만큼 어려움이 와도 대통령의 신뢰를 얻게 되고, 어려움 속에서 만들어진 강한 마인드로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었습니다. 약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의 입에서는 항상 '안 됩니다. 못합니다, 불가능합니다.' 라는 말이 나오지만 정주영 회장처럼 강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의 입에서는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라고 마인드 강연을 이어나갔다.
수석비서관은 김기성 박사의 마인드 강연을 들은 후 “스리랑카 사람들이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갑니다. 그런데 교도소에서 출소를 하고도 또 다시 범죄를 저질러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범죄자들이 출소 후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해주십시오” 라고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김기성 박사는 재소자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것과, 교도소 교정청에서 우선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IYF의 교도소 마인드 교육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날 수석비서관과의 미팅 중, 사회재건 및 개발부 부장관(국회의원 겸임)이 미팅에 잠시 동석하게 되었다. 부장관은 김기성 박사의 마인드 교육을 듣고 북부 지역에 있는 50만 명의 청소년들이 있는데, 그들을 위해 IYF 캠프를 열고 싶다고 제안 했고, 이에 따른 모든 행사장, 숙식, 학생모집 등 준비는 부장관이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IYF 캠프 유치의사를 표현하였다.
다음 날인 29일(금) IYF 김기성 박사와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은 “재소자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하기 전에 교정청장을 비롯한 10명의 국장들이 먼저 마인드교육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Dhanasinghe(다나싱헤)’ 교정청장의 제안에 스리랑카 교정청을 방문했다.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느낀 교정청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국장들 10명을 모아 마인드 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김기성 박사는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는 근본적인 마음은 약한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소자들이 다시 사회에 돌아갔을 때 실제로 부딪히는 많은 어려움과 난관들을 이길 수 있는 강한 마음을 형성시켜주는 것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 몸에 많은 근육이 생깁니다. 몸에 근육이 많을수록 힘이 세지고, 할 수 있는 일의 역량이 많아 많아집니다. 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들이나 부담스러운 일을 많이 만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담을 뛰어넘은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근육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어떤 어려움이 와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마음의 근육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이 끝난 뒤 김기성 박사와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은 국장들과 함께 면담을 가졌다. 교정청 국장들은 “현재 재소자들에게 직업을 잡을 수 있는 기술 훈련을 해주고, 교육을 해줘도 재소자들이 직장에 들어가면 재소자라는 낙인이 찍혀 사람들의 눈빛을 두려워합니다. 재소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강한 마음이 형성되기 위해 마인드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마인드 교육 제안서를 써주시면 교정청장님과 의논 후 바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라며 국장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이에 김기성 박사는 “마인드교육을 진행한 후, 재소자들 중 마음의 변화를 입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출소한 사람들은 IYF센터에서 교육을 받아 마인드강사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고, 국장들은 김기성 박사의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팅이 끝난 후 국장들은 “한국에서 오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교도소 수감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들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재소자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방향에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김기성 박사님과의 미팅을 통해 마인드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옥 안에서도 재소자들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 문제들이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인드를 강화시키고 싶습니다.” 등의 소감을 이야기하며 마인드 교육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Dhanasinghe(다나싱헤)’ 교정청장은 “이 프로그램은 우리 트레이닝 센터를 발전시키기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IYF 김기성 박사님이 해주신 강연을 듣고서, 우리 교정청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중요하고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관할인 트레이닝 스쿨에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기성 박사와 최현용 지부장은 교정청장과 개인 미팅을 가졌다. 교정청장은 “스리랑카 전국에 30개 교도소가 있는데, 먼저 전국의 교도관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제안서를 바로 제출해주십시오.” 라고 먼저 의견을 제시하였고, 교도관들의 마인드가 변화되면 재소자들을 올바른 마인드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마인드 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교도청장과의 미팅을 통해 스리랑카 교도소에도 IYF의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린 것이 감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오는 어려움을 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삶 속에서 찾아오는 어려움이 내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고, 강한 마인드를 형성시켜 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다. IYF 마인드 교육은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 주어 강한 마인드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 삶 속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이 마인드 교육이 스리랑카의 모든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