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부통령 가스통 신딤워 각하와의 만남!
[부룬디] 부통령 가스통 신딤워 각하와의 만남!
  • 모대곤
  • 승인 2018.09.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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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굿뉴스코 청소년 콘서트
▲ 집회 준비 찬송을 하며 기뻐하는 청중들 (중앙이 UPRONA 야당 총재)

우연히 다시만난 부통령 가스통 각하

9월4일, 부룬디 시내에 위치해 있는 야당 UPEONA 청사홀에서 부룬디 부줌부라 교회 모대곤선교사와 굿뉴스코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그곳에서는 특별한 날마다 야당의 성경모임이 있어 이번에는 모대곤 선교사를 초대하여 말씀을 듣기를 원했다. 

우리를 초대해준 장피에르 목사는 지난 7월 케냐에서 열린 CLF에 참석해 부룬디의 기쁜소식 부줌부라 교회와 처음 연결되었다. 장피에르 목사는 부룬디로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기쁜소식 선교회의 참된 말씀을 듣기를 원했다. 

▲ 지난 케냐 CLF 행사

장피에르 목사 초청으로 열린 야당 종교모임에는 우연치 않게 가스통 신딤워 부통령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신딤워 부통령은 6월에 있었던 이헌목 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미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다. 이 행사에서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우연치 않은 만남을 통해 6월 1일에 있었던 이헌목 목사와 부통령의 면담 이후 잠시 중단된 것처럼 보였던 교류가 다시금 이어질 수 있었다. 

▲ 지난 6월 1일 이헌목 목사와 부통령과의 면담

모대곤 선교사의 말씀 전,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굿뉴스코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다. 현지 언어(키룬디)로 노래를 부르자 부통령과 참석자 모두가 크게 기뻐했고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 굿뉴스코의 축하 아카펠라 공연

공연이 끝난 후 모대곤 선교사는 에스겔 28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천사 루시퍼를 만들 때 부족함 하나 없이 완벽하게 만들었지만, 자신의 완벽함을 믿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었다. 그 뒤로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에 땅과 같이 하찮고 귀하게 여기지 않는 부족한 모습으로 만드셨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고 흙으로 만든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믿을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데 악한 영에게 사로잡혀 원치 않는 삶을 산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연결되어 영원히 거룩하게 사는 부분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 말씀을 전하는 모대곤 선교사
▲ 말씀을 듣는 청중들

신딤워 부통령은 모대곤 선교사의 말씀이 끝난 후 모대곤 선교사가 전하는 참된 복음에 크게 기뻐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부통령과 함께

축사가 끝난 뒤 마지막으로 부통령과 참석자들과 굿뉴스코 모두가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함께 부르고 즐기며 기뻐하였다. 또한 이번 만남을 통해 모대곤 선교사는 3일 뒤 진행되는 기쁜소식 부줌부라교회의 YOUTH CONSERT에 부통령을 초대할 수 있었다. 부통령은 흔쾌히 오겠다며 초청을 받아들였고, 하나님이 도우심을 느낄 수 있었다.

▲ 부통령과 함께 기념 사진

청년들의 합창, 부줌부라 YOUTH CONCERT

▲ 초청 합창단 공연

9월 7윌, 기쁜소식 부줌부라 교회에서 부룬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부줌부라 청소년 콘서트를 통해 부룬디 청년들의 마음을 열고 그 열린 마음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부룬디 굿뉴스코와 부룬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마음을 모아 콘서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 참가자들 접수를 받는 안내원들
▲ 안내하는 청년 자매들

콘서트장 입구의 안내자들이 콘서트의 관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했고 자리로 인도해 즐거운 관람을 도와주었다. 

콘서트의 첫 번째 순서로는 사회자들의 공연을 알리는 인사와 교회소개가 진행되었고 이후로 부룬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초반에 진행되는 합창단의 찬송으로 조금씩 입장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본격적인 게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초청된 공연단의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의 공연단들로 인해 모두가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단기들 공연 전 간증시간

우크라이나 굿뉴스코, 리자 단원과 한국 굿뉴스코의 박주나 단원이 함께 독창, 바이올린 공연을 진행하였고 부통령을 위한 아카펠라 공연도 진행되었다. 겉모습이 다른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굿뉴스코 자원봉사자들이 현지어로 아카펠라를 부르자 관객 모두가 기뻐하며 따라 부르거나 큰 호응을 보내었다.

▲ 콘서트 관람 중인 부통령 가스통 신딤워 각하
▲ 부통령 각하 축하 연설

굿뉴스코들의 공연이 끝난 후 오기로 약속했던 신딤워 부통령이 도착하고 축사가 이어졌다. 부통령 가스통 신딤워 각하는 IYF와 기쁜소식선교회, 굿뉴스코가 부룬디를 변하게 한다며 감사해하고, 기쁜 소식 선교회를 지지하며 후원하겠다는 뜻을 세 번이나 내비추었다. 

▲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부통령의 환영사가 마친 후 모대곤 선교사의 말씀이 진행되었다. 우리의 삷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사실 많은 생각들이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닌 악한 영에게서부터 나온다. 모대곤 선교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죄를 짓지 말아야지’하는 생각과 또한 그 생각과 반대되는 죄를 짓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마음 안에 싸우며, 항상 죄의 욕망에 질 수밖에 없는 모습을 성경에서 보여주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었을 때 인간 안에 하나님의 거룩과 능력이 인간을 이끈다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듣는 참석자 모두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 합창단 콘서트 공연
▲ 환호하는 자매들

모대곤 선교사의 말씀이 끝나고 본격적인 부룬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노래는 찬송가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불리워지는 찬송과는 다르게 부룬디는 노래를 부를때 함께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기도 한다. 한 시간 가량의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예수 사랑하심은’ 등의 찬송과 아카펠라 등 여러 노래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송을 드릴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부룬디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돕고 함께하심을 볼 수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관객들 모두가 자리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이번 부줌부라 콘서트에 큰 환호를 보냈다.

신딤워 부통령의 GOOD NEWS MISSION 방문 및 면담

▲ 환영받는 부통령 각하
▲ 인사하며 환영받는 부통령 각하

신딤워 부통령은 기쁜소식 부줌부라 교회에 방문하여 모대곤 선교사와의 면담시간을 가졌다. 모대곤 선교사는 현재 부룬디 IYF지부가 부룬디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IYF의 주된 프로그램이자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만든 마인드 교육에 대해 설명하였다.

모대곤 선교사는 부룬디의 희망인 청소년들과 아이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며 IYF의 활동이 부룬디를 위함을 확언하였다.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또 부통령께 짧게나마 로마서 4장25절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부통령은 6월 이헌목 목사와의 면담에서 언급되었던 정부 땅 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대통령께서 이야기하신 것이니 그대로 될 것'이라고 확신을 주고 모든 부분에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에 야당 청사 홀에서 가졌던 집회와 같이 한국에서 목회자를 초청해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주관하는 집회를 열어주기를 요청하였다.

▲ IYF 월드문화캠프와 한국 대전도집회를 설명하는 모선교사

신딤워 부통령은 IYF와 기쁜소식선교회가 부룬디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며 확신하고 기뻐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면담 후 콘서트에 모인 모든 젊은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IYF와 함께 일하고자 뜻을 전했다. 

에스더서에 유다인들이 하만의 악한 계략으로 멸망을 받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모든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계획으로 와스디 왕비를 폐위시키시고 에스더를 세우시면서 하만의 계궤 이전부터 유다 족속의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다. 이와 같이 생각지도 못했던 우연한 만남이 내일 이맘때의 부룬디 교회를 세우시기 위한 주님의 크고 놀라운 뜻임을 발견하였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우리이지만 이번 신딤워 부통령의 방문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계속해서 복음의 일을 열어가실 주님이 기대되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 굿뉴스코 축하 공연 전 행복한 모습

글, 기사 - 부룬디 굿뉴스코 심효진, 박주나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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