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복음이 전해진 행복한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
[서울] 복음이 전해진 행복한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
  • 박용자
  • 승인 2018.09.26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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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강북교회에서 다문화 한가위 대잔치가 열렸다.
그동안 고양시청, 덕양구청, 다문화 관련 기관, 대학교, 상가, 고골, 내유동 등에서 온 성도들이 홍보하였고 42명의 사할린 교포를 비롯하여 중국, 베트남, 카메룬, 파키스탄 등 10여 개국 90여 명의 외국인이 참석했다. 그리고 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진행을 도왔다.

중국유학생들
중국유학생들
접수하는 외국인들
접수하는 외국인들

2시부터 마당에서 전통놀이, 굿뉴스코 사진전, 굿뉴스코 체험담, 캘리그라피 , 페이스페인팅, 송편ㆍ식혜ㆍ전 등 먹거리 장터, 알뜰 장터가 열려 잔치가 한껏 풍성하고 흥겨웠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댄스로 활기차게 막을 열었다.

주일학교 댄스

이어 나비인성교육원 정영찬 대표의 '아내와 아이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듯 다문화 여러분이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하다. 한국의 추석을 맞아 여러분이 행복하기 바란다'는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고양시의회 윤용석 의원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 행복하다. 다문화 분들과 추석을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축사를 했고, 고양시의회 강주내 전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고양시 의회 윤용석 의원

리오몬따냐와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참석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10팀중 8팀이 본선에 진출한 노래자랑 시간

장기자랑 1팀
장기자랑 2팀
장기자랑 2팀
장기자랑 3팀
장기자랑 3팀
장기자랑 4팀
장기자랑 4팀

신만성 목사님의 마인드강연 시간,

'한국이 일제의 압제에서, 전쟁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힘만으로 되지 않았다. 도와주는 나라가 있었다. 강도 만난 자가 거반 죽어가고 있었지만 제사장도 레위인도 다 지나쳤다. 오직 이스라엘인들이 멸시하는 사마리아인이 건져주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와서 멸시를 받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하셨다. 십자가에서 내죄가 씻어졌다는 것을 믿을 때 행복할 수 있었다.'는 말씀이 타국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


노래자랑 시상식 시간

대상은   '만남'을 부른 필리핀  리가야(한국명:박수진)
대상은 '만남'을 부른 필리핀 리가야(한국명:박수진)
1등상 '반말송'을 부른   인도네시아 유학생  누린,스테파니
1등상 '반말송'을 부른 인도네시아 유학생 누린과 스테파니
2등상

*참석자들 소감

탈렌(카메룬)
마당의 부스 구경도 즐거웠고 리오몬따냐의 아프리카 노래와 대학생들의 아카펠라를 들을 때 아프리카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에 이런 행사에 또 오고 싶습니다.

가말(튀니지, 노래자랑 대상 박수진 남편)
노래 자랑 광고를 보고 참여했습니다. 아내가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1주일 정도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모든 행사가 다 좋았습니다.

리디아(브라질)
카카오톡 포스터를 보고 참여했습니다. 한국에서 외로운데 외국인들은 이런 행사가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프리스카(카메룬)
아카펠라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이지인(대만)
한국 친구들이 초대해서 왔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다음엔 경품에 김치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부족한 듯했지만 참석자들 마음은 기쁨으로 감사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앞으로 이번 다문화 잔치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축구, 미술 등 다채로운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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