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LF, 복음을 만방에 전하게 되길 바랍니다
[서울] CLF, 복음을 만방에 전하게 되길 바랍니다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8.10.2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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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10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교파와 교단을 넘은 기독교지도자포럼(Christian Leaders Forum, 이하 CLF)이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열렸다. 전세계 각국 30여 명의 비숍 및 총회장 목회자들을 비롯해 총 30개국 5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CLF에 참가한 해외 교단 대표 목회자들이 강사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CLF에 참가한 해외 교단 대표 목회자들이 강사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기독교지도자포럼은 2017년 3월 뉴욕에서 47개국 78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교파와 교단을 넘어 말씀을 나누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아시아, 북중미, 아프리카 등 전 대륙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24,800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했으며, 2018년 올해는 벌써 5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 세계 목회자 800여 명과 가진 CLF
미국에서 전 세계 목회자 800여 명과 가진 CLF
케냐에서 아프리카 목회자 1,000여 명과 가진 CLF
케냐에서 아프리카 목회자 1,000여 명과 가진 CLF
홍콩에서 아시아 목회자 1,150명과 가진  CLF

한국에서는 작년 10월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각국 교단 대표들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포럼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올 5월에도 20여 명의 각국 기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모였고, 성경 말씀으로 교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기자회견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봄 세계 각국 교단 대표들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봄 세계 각국 교단 대표들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CLF는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행사가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CLF의 활동상을 생생히 지켜봤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어떤 누구라도 마음을 활짝 열게 하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성에 목회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며 누가복음 2447절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에 대해 이야기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이야기하는 박옥수 목사

"세계 많은 나라에 기독교는 있지만 죄 사함을 받는 것을 정확하게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에 오지 않으면 죄인이 아닌데 교회에 오면 죄인이 됩니다. 무슨 문제가 있죠? 죄인으로 있다가 교회에 오면 죄를 벗어야 하는데, 교회에 나오기 전에는 죄인이 아닌데 교회에 오면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CLF에 500여 명이 함께했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라는 말씀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전할 때 복을 입는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목회자들도 죄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같이 복음을 전하자고 강하게 외쳤다.

“1989년 이후 우리가 선교를 시작하던 그때부터 한국이 모든 부분에 복을 받았습니다. 저도 복을 받고 아들도 복을 받고 손자도 복을 받고 모든 일에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저는 그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CLF 목회자들이 더 깊게 성경을 공부하게 하고 어떻게 믿음으로 사는지 가르치고 더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단과 상관없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와 축복을 더할 줄을 믿습니다. 이런 귀한 축복의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에 빠져 있습니다. 그들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의 말씀은 누구든지 죄에서 자유롭게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합니다. 여러분 모두 귀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헛되지 않아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건졌다는 놀라운 복음을 만방에 전하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나라에 다른 나라에.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이어서 러시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에서 온 7명의 목회자들이 자유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 바로네쉬 주 침례회 회장 알렉 알렉세엡 목사의 발표

러시아 바로네쉬 주 침례회 회장 알렉 알렉세엡 목사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박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에는 더 할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 귀한 복음을 러시아에 전파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교파와 상관없이 같이 일할 수 있는 시대에 살 수 있어서 하나님께 무척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에티오피아 제리훈 데구 종교청 사무청장의 발표

에티오피아 제리훈 데구 종교청 사무청장은 성경으로 말미암은 마인드교육이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고 앞으로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금 에티오피아 인구는 1200만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70프로가 청소년들입니다. 나라에 많은 청소년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 될 수 있고 큰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소년들의 정신이 바뀌어야 이 나라가 성장할 수 있고 바르게 될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전 수상님은 교육부장관과 함께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서 청소년들의 마인드교육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에티오피아에는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변해야 나라가 변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마음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복음이 그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박 목사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청소년들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인드교육이 우리나라에 굉장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같이 일할 것입니다. 마인드 교육은 철학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마인드 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근본적인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다른 어떤 가르침은 사람들의 기본적인 지식을 키우고 바꿀 수 있겠지만 마인드 교육은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많은 청소년 마음이 바꾼다면 에티오피아는 큰 축복받을 줄 확신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박 목사님과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힘있게 일할 겁니다. 우리는 박 목사님과 함께 일할 모든 것이 준비됐습니다.이 교육과 말씀은 저에게 축복이 됐습니다.”

케냐 Neno Evangelism Church 설립자 겸 당회장인 응앙아 제임스 마이나의 발표

케냐 Neno Evangelism Church 설립자 겸 당회장인 응앙아 제임스 마이나는 작년에 나이로비에서 가진 CLF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간증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컨퍼런스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여러분 가운데 구원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고 하자 다 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죄가 없는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라고 하자 손을 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 천국은 마치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영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이 말씀을 설명해 주셨을 때 비로소 ’아 내가 미련한 처녀 가운데 하나구나’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 후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1987년에 받은 구원은 잊어버렸고, 이날 들은 말씀이 참 복음인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로마서 3장 23절만 읽었고 24절은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맹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보입니다. 그 후로 저는 비숍이라는 것을 떠나고 참된 구원을 얻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돌아가서 성도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전한 복음은 잘못됐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의롭다고 말하고 온전하다고 말합니다. 그 후로 마하나임컬리지에서 성경을 공부하며 계속 내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CLF 총재 박영국 목사의 메시지

마지막으로 CLF 총재인 기쁜소식 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교회가 교단으로 분리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담이 되었기 때문에 CLF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직 복음으로 연합하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려 한다'고 CLF 목적과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얼마 전 마친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와 함께 진행된 CLF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리가 얼마 전에 미국 25개 도시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도시마다 CLF도 가졌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부족하고 미흡했지만 하나님은 많은 목사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CLF3,300명이 넘는 목사님들이 오셨고 우리는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자 가운데 국내에서 선교하는 목회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저는 나이지리아에서 온 선교사입니다. 이태원에서 가진 집회에서 강사로 오신 이상준 목사님을 통해서 이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목사님이 소개해 주셔서 함께하고 싶어서 참석했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메시지가 놀라웠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하신 CLF 설립자 목사님의 말씀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신앙의 정확한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의롭게 거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은혜로만 된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로마서 4장에서 오직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것은 행위가 아닌 은혜로서만 의롭게 된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는 저에게 큰 열정을 가져다 주었고. 그 메시지는 아프리카를 충분히 축복할 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 선교사들이 많지만 그들은 대부분 돈과 명예에만 관심이 있지 영혼에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박 목사님은 우리 영혼에 관심이 있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분은 분명히 하나님의 복이 넘칠 줄을 믿습니다. 저는 행사가 끝나고 난 뒤에 박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 데이비드 치디 오카포 선교사 / 나이지리아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이 마친후 함께 기념촬영

땅 끝까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만민에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CLF. 오늘 가진 CLF에 함께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목회자들이 이 뜻에 함께해 나아간다면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죄로 고통하는 많은 이들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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