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케냐에서 개최한 Youth Camp 동안에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와 연결되었다. 하나님께서 많은 부분에 도우시는 것을 보며 이렇게 좋은 캠프를 케냐 대도시마다 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Youth Camp 투어가 시작되었다. 나이로비를 벗어나서 처음으로 지역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하나님께서 돕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 니에리 캠프(8/30 - 9/2)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나이로비에서 약 3시간 떨어진 마운틴 케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 니에리에서 첫 Youth Camp Tour를 시작했다. Kagumo Teacher’s College에서 약 230여 명의 청소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개막식을 가졌다. 첫 지역에서 열리는 캠프라 부족함도 있었지만, 다채로운 공연과 마인드 강연, 특히 매 캠프마다 갖게 된 GBS의 VIPAJI 254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연들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캠프가 마친 후 새로운 학생들 45명이 연결되어 드라마 팀이 결성되었으며 주일예배에 참석해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다.
2. 엘도렛 캠프(9/27 - 30)
니에리 캠프를 마치고 1달 뒤인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다음 Youth Camp를 엘도렛에서 개최했다. 장소를 구하는 부분에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형제자매들이 모여 기도회를 통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감사하게도 숙소 및 기타 장소는 무료로 구할 수 있었다. 220여 명이 넘는 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개막식에 참석한 청소년부 주 장관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캠프에 직접 참석해보니 놀랍다'며 앞으로 '주 강사를 정식 초청해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3. 몸바사 캠프(10/4 -7)
엘도렛 캠프를 마치고 연이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몸바사에서 세 번째 캠프를 개최했다. 몸바사는 케냐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이다. 많은 무슬림들이 있는 도시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학생들을 보내주셨다. 370여 명의 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그 중 여러 무슬림 학생들도 참석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또한 행사 장소들도 무료로 얻을 수 있었으며 많은 부분에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캠프였다. 청소년부 주 장관이 참석해 '이전까지 젊은이들은 항상 관심 밖이었는데 젊은이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었던 Technical University of Mombasa의 총장은 IYF를 위해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었고, 학교 홈페이지에 Youth camp 활동사진을 게재해 학생들에게 IYF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외에 케냐 국립공원이 위치한 나쿠루에서 네 번째 개막식을 열었고, 앞으로 마지막 도시인 키수무에서의 캠프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아 있다. 키수무에서는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UNESCO 행사에서의 마인드 강연 및 주지사와의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행하신 하나님께서 다음 캠프 때도 역사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