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옥수 목사, ‘IYF설립자 및 밀리언셀러 저자와의 만남’
[광주]박옥수 목사, ‘IYF설립자 및 밀리언셀러 저자와의 만남’
  • 민송이
  • 승인 2018.11.02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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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라마다 플라자서 150명 언론·문화·경제계 인사 참석해
박 목사, “본성을 일깨워주면 변화할 수 있어”

 

기쁜소식선교회 강남교회에 시무하는 박옥수 목사가 지난 1일 광주 상무 라마다 플라자 5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언론·문화·경제계 등 각계각층 지도자급 인사들과 IYF설립자 및 밀리언셀러 저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의 청소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고, 마인드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장인균 무등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주전남 사회 지도층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5층 입구에 마련된 안내부스에서 방명록을 기록하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하나둘씩 자리에 착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뷔페식을 먹으며 오찬을 나눴다.

방명록을 작성하는 인사들
방명록을 작성하는 인사들

이날 사회자로 나선 박영주 목사(기쁜소식 분당교회)는 오찬과 함께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면서 IYF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홍보영상을 통해 IYF활동 사업과 연혁을 보며 공감을 하는 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벤자민 그레이스 친투 우간다 자이레(JIREH) 선교회 당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하고 있는 벤자민 그레이스 친투 목사
축사를 하고 있는 벤자민 그레이스 친투 목사

벤자민 목사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모세의 손을 들어주는 하나님이 계셨다. 모세가 손을 들 때 이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박 목사님이 하실 일이 많은데 목사님 주변에 목사님 손을 들어주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여러분이다. 복음의 귀한 일들과, 합창단이 아프리카를 방문하게 된 것도 여러분의 도움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과 복음이 너무 깊고 신기하다. 지난 31년간 나도 말씀을 전하며 사역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나도 창세기, 히브리서, 로마서 등 여러 말씀을 읽었지만 진정한 회개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다. 정확한 복음에 대해 들어보면서 지난달에 내 삶이 예수님께 드려졌다. 아프리카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심판 가운데 살고 있다. 3개월간 한국에 지내면서 정확한 마음들을 배웠고 아프리카의 모든 교회에 이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의 듀엣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의 듀엣 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클라리네티스트 김동원의 솔로 연주가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줬다. 흥겹고 쾌활한 분위기의 ‘Clarinet polka(클라리넷 폴카)’란 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었다. 이어 소프라노 솔로 이수연의 Die forelle(디 포렐레)가, 듀엣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수연,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의 ‘Solamente una vez(쏠라멘떼 우나 베즈)’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옥수 목사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박 목사는 마인드 북 <마음밭에 서서>에 수록된 정글로 돌아간 표범 예화를 이야기하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세세하게 풀어나갔다.

주제강연을 펼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주제강연을 펼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박 목사는 “아프리카 한 부족에 의해 발견돼 죽만 먹이며 키워졌던 표범이 어느 날 언덕에서 굴러 무릎을 다친 아이의 무릎을 핥기 시작하면서 맹수의 본능이 되살아났다. 결국 두 아이를 잡아먹은 표범은 죽만 먹고 자랄 때에는 아주 순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피 맛을 볼 때에 숨어 있던 맹수의 기질이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기에 사람의 본성을 일깨워주면 하나님처럼 깨끗하게 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제아였던 재미교포 학생이 변화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2001년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를 시작하며 아이의 본성을 살리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다시 태어나도 목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불행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성이 내 마음속에 살아나면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강연을 필기해가며 경청하는 참석자들

이어 간음 중에 잡힌 여인에 대해 말씀하며 “예수님의 한마디가 돌을 들고 여자를 치려 했던 사람들 마음속 죄를 생각나게 했다. 두려움 속에 있던 여인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말씀이 감사로 채워졌다.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께서 ‘간음하지 말라’가 아닌 ‘고마움’이 가득 차면 음란, 분노 등 더러운 마음이 들어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 수많은 마약·게임중독자들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아이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 본성을 깨우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참 많은 학생들이 IYF를 통해 변화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앞으로 5년 안에 전 세계가 마인드 교육을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 마인드 교육으로 여러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속성을 이끌어내 유혹과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철 전 우간다 대사는 "현재 아프리카와 연계된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들으며 IYF를 통해 아프리카 청소년들도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박경란 영광 참사랑요양원 원장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교육이 청소년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좋은 정신교육이 될 것 같고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기념사진

이날 오찬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남·광주 인사들은 마음의 세계를 맛보았다. 앞으로 광주 전남에 하나님이 새롭게 복음의 문을 열어가실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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