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오사카교회에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기쁜소식 강릉교회에 시무하는 홍오윤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화창하게 맑은 가을 날씨 아래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성경집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교회와 마음이 멀어져 있던 여러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말씀시간 전 기쁜소식 오사카교회 합창단은 맑고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첫째 날 홍오윤 목사는 창세기 17장 말씀을 전하였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겠다고 하였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보고 경험한 생각을 주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해 정상적인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전하며 신앙 생활의 가장 기본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라 전하였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변화시키셨듯이 우리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라고 전했다.
말씀 시간이 마친 후에는 신앙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에는 1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 교제를 하며 구원을 확신하였고 교회와 마음이 멀어져 떠나 있던 분들이 집회 말씀을 들으며 다시 마음에 힘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집회에 처음 참석한 석부영 씨는 강사와의 상담을 통해 오랫동안 하고 있는 일에 중독된 듯 몰두하여 밤낮없이 일에 빠져 지쳐 있었는데 이제 무거운 짐이 내려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사카이 카즈마사 씨는 항상 마음속에 공허와 무언지 모를 갈급함이 항상 있었는데 그때 기쁜소식 오사카 교회가 생각 나서 교회에 오게 되었고 이번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강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고 ‘이 교회에 오길 잘 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간증했다.
홍오윤 목사는 집회기간 동안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신앙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야곱은 식량을 사러온 형들의 마음을 낮추어서 자신을 알리려고 했지만 형님들은 자신들을 옳게 보이려고 했고 자신을 옳게 보이는 동안 계속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내 옳은 생각과 옳은 행위가 망하게 하는 길임을 전하며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해야 함을 전달했다.
오랫동안 일본은 복음 전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관념과 생각 속에 살아 왔지만 하나님의 종이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복음 전하기 좋은 나라'라고 하신 말씀을 믿고 일본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