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수양회가 은혜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수양회가 은혜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대구기자
  • 승인 2002.01.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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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겨울수양회 이모저모]


대덕수양회 인터뷰 동영상 [200k]
김천 어린이수양회 동영상 [200k]
사진보기 [웹갤러리]

아침(16일) 일찍 겨울수양회가 열리고 있는 대덕수양관과 김천교회의 어린이수양회를 취재하기 위해 대덕으로 출발했습니다. 수양회이모저모를 취재하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온 땅을 골고루 적시듯이 매시간 전해지는 생명의 말씀들이 수양회에 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주님의 마음속에 푹 잠길 수 있는 귀하고 복된 시간인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4차)까지 만 여명이 넘는 분들이 수양회에 참석하셨고, 천 백 여명이 복음 반에서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4차 수양회의 모습과 수양회가 진행되는 동안 보이지 않는 봉사의 손길들을 찾아 인터뷰도 하고 봉사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담당 사역자님들과 형제자매님들은 맡은 분야에서 일 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기의 틀과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주님을 맛볼 수 있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밥을 통해서도 새로 오신 분들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취사부의 형제님과, 형제 자매님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일러실에서 봉사하시는 형제님이 잘 구워진 군고구마를 보이면서 고구마 드시러 오라며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어느 것을 통하여서도 주님의 마음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천에서는 주일학교 5학년인 우림이, 세림이, 6학년인 서인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직 주일학생인데도 아이들이 들려주는 마음의 얘기는 꼭 어른들 같았습니다. 선교사인 아빠와 함께 선교지(큐슈)에 있으면서 어려울 때 마음이 하나님과 먼 것을 발견하고 말씀이 듣고 싶었다는 우림이, 자라서 아버지와 같은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주일학교 피아노 반주를 하면서 마음이 높아졌는데 높은 사람은 하나님이 낮추시고 낮은 사람을 하나님이 높이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 작은 생각 때문에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없는 사람이 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다는 세림이의 간증, 곧 중학교에 가게 되는데 이제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서 아빠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6학년 서인이의 간증....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서 그대로 일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은혜스러웠습니다. 소년 다윗에게 하나님이 일하신 것처럼, 어린 사무엘을 하나님이 부르신 것처럼 이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마음을 꺾고 믿음을 배우며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23편 2-3절)

이 수양회를 통해서 주님이 바로 우리 영혼의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5.6.7차 수양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3 00:44:54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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