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새해 첫날, 우간다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우간다] 새해 첫날, 우간다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 박용언
  • 승인 2019.01.03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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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우간다 신년예배
- 우간다 정부인사 초청 만찬
- 박옥수 목사 초청 카얀자 비숍의 미라클교회 신년예배

2019년 1월 1일,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함께 있는 우간다의 새해가 밝았다.
어제 12월 31일, 만델라 국립 스타디움에서 10만여 명의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 목사의 복음의 메시지는 현장에 있던 10만야 명뿐 아니라, TV중계 및 라디오를 통해 우간다 전역에 널리 전해졌다.

새해 첫날,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우간다 신년예배

다음 날인 새해 첫날, 오전에는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신년 예배가 세레나 호텔에서 있었다.

2019년 신년 예배인 만큼 우간다 형제 자매는 물론 그들의 가족들, 가까운 이웃과 사촌까지 모두 초대해 신년을 기념하고 박옥수 목사 신년 메시지도 듣는 자리가 되었다.

첫 순서로는 우간다 현지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화려한 공연은 아니었지만 우간다 현지 노래와 함께 묵묵히 부르는 노래가 참석자들로 하여금 감명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간증 시간에는 우간다 캄팔라교회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형진 선교사가 나와 10년간 우간다에서 사역하면서 우간다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과 고난이나 어려움에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다음으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으로 얀수무루란제, 투쿠키리미자 등 우간다 현지 노래와 새해에 부르는 한국 민요, You raise me up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로 하여금 밝고 희망찬 신년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교회의 큰 핍박이 오히려 복음의 불길을 더 크게 일으켜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퍼져나가는 성령의 역사를 증거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어떤 어려움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도우신다는 말씀이 우간다 교회 형제 자매들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박옥수 목사님이 우간다에 오셔서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어제 목사님이 집회(Conference)에서 전하신 메시지도 너무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메시지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듣고 구원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이든지 듣기만 했다면 충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 두와이프 만델라

우간다 정부인사 초청 만찬

오후에는 그동안 우간다에서 활동하면서 연결된 정부 장관 및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회를 가졌다. 이번 만찬은 마인드교육의 창시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작년 한 해 결산과 새해 계획을 논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작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기초교육부 장관 부부와 막션베이 교도소 소장, 대학교 부총장들, 대통령 산하 청소년 자문위원, 전 중국 대사 등 마인드 교육에 큰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는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축사로 단에 선 기초교육부 장관

축사로 단에 선 기초교육부 장관은 "오늘 행사에 초청해 주신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하다"며 "마인드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세계에서 청소년 비율이 가장 많은 우간다가 부모의 임무가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일로 인해 청소년들이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를 마인드 교육을 통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간다를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그릇이 있는데 마음에 어떤 것을 담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울하고 어두운 생각을 담으면 그대로 우울하고 어두워지지만, 밝고 기쁜 행복한 생각을 담으면 삶을 정말 밝고 기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창세기 1장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했을 때 어둠이 나타날 수 없는 것처럼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을 가르쳐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력을 기르면 놀라운 사람이 된다고 전하며, 희망 안에서 2019년 새해 새로운 세상에서 살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저는 진짜 유망한 (promising) 한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 후, 오늘 그분께서 저희에게 전해준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청소년을 대해야 하는지 소개해 주셨습니다. 전체 우간다 인구의 75퍼센트가 주역인 청소년인 것을 보면 청소년 훈련이 우간다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동감합니다.

오늘 목사님을 통해서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통령도 함께 지지하는 목사님의 마인드교육이 빨리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되어 자제력도 높이고, 깊은 사고력도 가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이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젊은 청소년들, 교육관계자들, 사회의 리더들까지도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간다의 밝은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 닥터 토니 기초교육부 교육위원 

박옥수 목사 초청 카얀자 비숍의 미라클교회 신년예배

저녁에는 로버트 카얀자 비숍의 초청으로 미라클교회에서 신년집회를 진행했다.
2017년 우간다 월드캠프를 홍보하면서 미라클교회에 방문해 로버트 카얀자 비숍을 만나 박옥수 목사와 월드캠프를 소개한 인연을 계기로 2017년에도 동일한 미라클센터에서 복음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선교회의 여러 목사들이 방문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이번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박옥수 목사의 우간다 방문을 환영하며 초청한 것이다.

저녁 신년예배를 갖기 전 비숍 카얀자 목사는 박옥수 목사를 만나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눴다. 카얀자 목사는 미라클센터에서도 어제 송구영신예배로 인해 철야하며 늦게까지 모임을 진행해 많은 교인들이 오지 못할 것이라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합창단의 노래와 박옥수 목사의 신년예배 메시지는 44번 채널을 통해서 49개국에 생방송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진다고 소개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박옥수 목사를 소개하는 미라클센터의 마이클 카얀자 비숍

합창단이 부르는 음악은 미라클센터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줬다. 특히, 현지곡으로 <Tukutendereza Yesu>, <Yansumulula> 두 곡을 부를 때 사람들 대부분이 따라 부르며 환호했고, 무대 앞으로 나와서 합창단의 공연을 함께하며 즐겼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이 마친 후 박옥수 목사는 미라클교회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지 세밀하게 설명해주었다. 38년된 병자에 관한 말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전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는 말씀을 내 생각 보태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영광스러운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말씀에 미라클교회 성도들은 감격하며 뜨겁게 화답했다.

신년특집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로버트 카얀자 비숍

 "오늘 밤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흥분됐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함께 의롭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 모든 죄가 이미 용서를 받았다는 것을, 또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의롭게 살 수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오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를 드리고 새해 첫날 참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목사님!" - 아이린 마씨카 (미라클교회)

로버트 카얀자 비숍은 복음을 위해 힘쓰고 참된 그리스도의 길로 인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해했고, 자신의 책을 한국에서 온 모두에게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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