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집회 첫째날 저녁말씀
울산연합집회 첫째날 저녁말씀
  • 김동남
  • 승인 199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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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통해 들려주는 주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족하게나마 이 글을 올림니다.

[열왕기하 3:1-20]

생각을 따라 살아온 굳어진 마음은 새로운 세계를 향해 옮겨 가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빛을 통해 사물을 분명히 보고 육체의 감각을 통해 물질세계를 파악합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정확한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오랫동안 육체의 감각을 믿고 살아온 사람들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고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것으로 멸망을 당합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얻고 싶어하지만 말씀을 내 영혼에 비추에 보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인 것만을 바꾸려고 합니다. 술을 먹던 사람이 교회에 나가서 끊게 되었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으로 생각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인간의 각오와 결심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나의 `옳다`하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농부는 씨를 뿌릴 때 열매에 대한 소망을 갖습니다. 땅 자체에서는 아무것도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씨가 자라 열매를 맺는데에 관심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21절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마음에 역사하시길 원합니다.

어떤 형제님이 붕어빵을 사왔습니다. 붕어빵을 먹다가 딸에게 이 붕어빵을 물에 넣으면 붕어가 되어 살아서 움직인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딸은 물에다가 붕어빵을 넣어서 붕어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자 붕어빵은 다 허물어지고 팥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또 한번은 가족끼리 밤에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가 달을 보고 "바나나가 저기 있네!"라고 외쳤습니다. 형제님은 "내일 저 바나나 따서 줄께." 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다음 날은 날씨가 흐려서 구름에 달이 가려졌습니다. 아이가 밤하늘을 보고 바나나 없다고 슬퍼하자 "누가 따갔나 보구나!"하면서 위로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이와같아야 말씀이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마가복음 4장 20절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배 육십배와 백배의 결실을 하는자니라."

성경에서 땅은 마음을 이야기 하는데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말씀이 능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않고 그 아비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습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마음에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마음을 따라 죄를 행하였습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열지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다윗의 집 곧 유다왕 르호보암이 자기를 죽이고 나라를 빼앗아 갈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자기 마음대로 유월절 절기를 비슷하게 정하여 유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분향하는 백성들에게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애굽에서 너희를 이끌어 낸 신이라 하여 벧엘과 단에 두어 숭배하게 하였고, 산당을 지어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아 분향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취하여 주신 나라인 것을 마음에 두지 않고 스스로 들어지는 마음을 따라 하나님께 범죄를 했습니다.
여호람은 여호사밧의 마음을 따라 죄를 행하였고 그 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자기의 생각을 따라 흘러가는 것이 죄입니다. 모압왕 메사는 양치는 자로 새끼양 십만의 털과 수양 십만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쳤는데 아합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을 배반하였습니다. 그 일로 이스라엘왕 여호람이 유다왕과, 에돔왕을 불러들여 함께 모압을 치러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택하여 에돔 광야길로 행하였는데, 행한지 칠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생축을 먹일 물이 없었습니다. 여호람이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하며 슬픔에 빠졌습니다. 사람이 지혜를 써서 한 일이 결국에는 절망과 고통이 되었습니다.
죄는 마음에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있던 하와가 뱀(사단)과 대화를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먹으면 죽는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서 무시되고 들어지는 생각을 따라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 같이 될 것 같은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 마음을 따라 범죄를 했습니다. 하와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무시(죄)가 들어왔고 그 마음을 따라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것입니다.
군사와 생축을 먹일 물이 없는 형편에 처해 있었던 세 왕 중에 유다왕 여호사밧이 "여호와께 물을만한 선지자가 없느냐"하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이스라엘왕의 신복 중 한 사람이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있다고 말하자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하였고 이에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과 에돔왕으로 더불어 그에게로 내려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엘리사는 선지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자로 그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하나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자`라고 하며 그를 통한 말씀을 무시한다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 옳은 생각에 맞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복입니다.
세 왕이 엘리사에게 내려가서 하나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 왕의 마음에 말씀으로 말미암는 인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독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오히려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붙이시리니."
절망과 고통가운데 있던 세왕은 엘리사를 통하여 들려주신 말씀으로 말미암아 그 형편에서 벗어났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 빌립에 의해 전도를 받는 나다나엘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고 말하자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하며 빌립을 따라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하셨습니다. 간사한 것이 없다는 것은 성경을 덮어놓고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주를 기다리는 자를 말합니다.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서 나을 수 있는 길은 말씀에 의지하여 자기 생각을 부인하고 이스라엘의 더러운 물인 요단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생각을 버리고 말씀에 의지하여 들어가는 결국은 나아만을 문둥병에서 깨끗이 낫게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엘리사의 말을 따라 나아만에게 문둥병 낫는 길을 가르쳐 주었으나 자기는 그 엘리사의 마음을 받지 못하고 그 생각으로 말미암아 문둥병이 걸렸습니다.
누가복음 7장에는 나인이라는 기쁨의 성 안에 슬픈 장례행렬이 있었습니다. 나인성의 한 과부의 독자가 죽어서 사람들에 의해 메어져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부와 함께 나왔고 과부를 향한 많은 위로도 했지만 그 위로가 과부를 그 슬픔에서 위로해 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인성에 들어오신 예수님이 이 과부를 보시고 "울지말라"하셨고 관을 멈추게 해서 관을 향하여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였습니다. 사람의 말은 과부를 위로해 줄 수 없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능력이었습니다. 과부의 마음에 "울지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던 것처럼 죄로 말미암아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내 영혼이 말씀을 받아 들인다면 죄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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