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케냐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길들을 열어 주셨다. 12년 전부터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통해 정확한 말씀을 배우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현재 2,500명 가까운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말씀을 배워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졸업한 후 새로운 사역을 하고 있다.
케냐에 많은 목회자들은 종교등록증이 없어서 돈을 주고 빌리거나 또는 종교 등록증이 있는 교회에 소속돼 일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는 이러한 목회자들에게 종교 등록증을 무료로 빌려주고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있다.
작년 케냐 세계대회를 앞두고 종교등록증이 필요한 목회자 50명에게 종교등록증을 주고 말씀을 가르치길 원해, 이 일을 진행했을 때 46명의 목회자들이 등록했다. 이번에는, 2019년 4월까지 500명, 7월까지 1,000명의 목회자들에게 종교등록증을 빌려주는 일을 시작했다. 너무 신기한 것은, 50명의 목회자들을 모집하려 했을 때 46명이 연결되었고, 1,000명의 목회자들을 모집하려 했을 때는 하나님께서 그에 맞게 더 많은 목회자들을 연결시켜 주셨다.
2월 11일부터 한 주간 몸바사, 키탈레, 엘도렛, 키수무, 호마베이, 나쿠루를 투어하며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종교등록증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가는 곳마다 말씀을 마치고 나면 이런 말씀은 처음 듣는다며 모두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이 말씀을 더 배우길 원했다.
종교등록증이 있는 목회자들 또한 파트너십을 위해 수여증을 받고 싶어 했다. 그래서 준비해간 수여증이 항상 부족해 현장에서 수여증을 더 만들어야 했다. 특히 종교등록증이 없는 목회자들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CLF최고목회자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어 했다.
호마베이에 갔을 때 일이다. 말씀을 마쳤을 때 한 비숍이 일어나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사인하는 데 있어 신중해야 한다! 우리는 이 교회의 교리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라며 안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 갔다.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을 때 뉴욕 CLF에 참석했던 호마베이의 두 명의 비숍이 “지금 한 시간 동안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까? 제가 뉴욕 CLF를 참석했었는데 이곳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곳입니다. 우리도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라고 하며 오히려 그 비숍들을 꾸짖었다.
호마베이 회장 비숍도 “저는 25년 넘게 사역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사인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사람만 사인하십시오!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말했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수여증을 받고 돌아갔다. 행사를 마치고 철수하는데 반대했던 비숍 몇몇이 찾아와서 “저도 파트너십 수여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도 한국에 가서 말씀을 배울 수 있을까요?” 묻는데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문제도 있지만 앞으로 달려나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주시고 이기게 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가입한 목회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각 지역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지역교회 목회자와 모임을 가진다. 그리고 1분기에 한 번 나이로비에 다 같이 모여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모임을 통해 케냐에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정확히 배우고 구원받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다. 1주일 동안 146명의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종교등록 수여증을 받아갔으며, 다른 도시에서도 벌써 이 소식을 듣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가야 할 도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케냐 구석 구석 이 목회자들을 통해 복음으로 뒤덮일 날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