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해서 복음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케냐]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해서 복음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 방미혜
  • 승인 2019.02.27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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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케냐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길들을 열어 주셨다. 12년 전부터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통해 정확한 말씀을 배우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현재 2,500명 가까운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말씀을 배워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졸업한 후 새로운 사역을 하고 있다.

케냐에 많은 목회자들은 종교등록증이 없어서 돈을 주고 빌리거나 또는 종교 등록증이 있는 교회에 소속돼 일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는 이러한 목회자들에게 종교 등록증을 무료로 빌려주고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있다.

몸바사에서 함께 한 목회자
몸바사에서 함께 한 목회자

작년 케냐 세계대회를 앞두고 종교등록증이 필요한 목회자 50명에게 종교등록증을 주고 말씀을 가르치길 원해, 이 일을 진행했을 때 46명의 목회자들이 등록했다. 이번에는, 2019년 4월까지 500명, 7월까지 1,000명의 목회자들에게 종교등록증을 빌려주는 일을 시작했다. 너무 신기한 것은, 50명의 목회자들을 모집하려 했을 때 46명이 연결되었고, 1,000명의 목회자들을 모집하려 했을 때는 하나님께서 그에 맞게 더 많은 목회자들을 연결시켜 주셨다.

엘도렛에서 종교등록증을 받은 목회자
엘도렛에서 종교등록증을 받은 목회자

2월 11일부터 한 주간 몸바사, 키탈레, 엘도렛, 키수무, 호마베이, 나쿠루를 투어하며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종교등록증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가는 곳마다 말씀을 마치고 나면 이런 말씀은 처음 듣는다며 모두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이 말씀을 더 배우길 원했다.

나쿠루에서 함께 한 목회자
나쿠루에서 함께한 목회자들
키수무에서 종교등록증을 받고 기뻐하는 목회자
키수무에서 종교등록증을 받고 기뻐하는 목회자

종교등록증이 있는 목회자들 또한 파트너십을 위해 수여증을 받고 싶어 했다. 그래서 준비해간 수여증이 항상 부족해 현장에서 수여증을 더 만들어야 했다. 특히 종교등록증이 없는 목회자들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CLF최고목회자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어 했다.

레위기서 1장 번제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레위기서 1장 번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호마베이에 갔을 때 일이다. 말씀을 마쳤을 때 한 비숍이 일어나 “우리는 이 파트너십을 사인하는 데 있어 신중해야 한다! 우리는 이 교회의 교리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라며 안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 갔다.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을 때 뉴욕 CLF에 참석했던 호마베이의 두 명의 비숍이 “지금 한 시간 동안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까? 제가 뉴욕 CLF를 참석했었는데 이곳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곳입니다. 우리도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라고 하며 오히려 그 비숍들을 꾸짖었다.
호마베이 회장 비숍도 “저는 25년 넘게 사역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사인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사람만 사인하십시오!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말했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수여증을 받고 돌아갔다. 행사를 마치고 철수하는데 반대했던 비숍 몇몇이 찾아와서 “저도 파트너십 수여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도 한국에 가서 말씀을 배울 수 있을까요?” 묻는데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문제도 있지만 앞으로 달려나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주시고 이기게 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키수무에서 복음을 듣고 의인이 되었다고 손을 드는 목회자
키수무에서 복음을 듣고 의인이 되었다고 손을 드는 목회자
호마베이에서 반대했던 목회자들도 마음을 바꾸고 함께 하였다
호마베이에서 반대했던 목회자들도 마음을 바꾸고 함께했다.

앞으로, 가입한 목회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각 지역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지역교회 목회자와 모임을 가진다. 그리고 1분기에 한 번 나이로비에 다 같이 모여 교육을 받게 된다. 이 모임을 통해 케냐에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정확히 배우고 구원받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다. 1주일 동안 146명의 목회자들이 복음을 듣고 종교등록 수여증을 받아갔으며, 다른 도시에서도 벌써 이 소식을 듣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가야 할 도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케냐 구석 구석 이 목회자들을 통해 복음으로 뒤덮일 날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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