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에티오피아는 기독교 시작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조성화 목사는 낮에는 마인드강연을 하고, 저녁에는 주변 교회를 다니며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집회를 할 수 있었다.
4월 23일, 2주간 에티오피아 기독교 중심 도시인 월라이타 소도와 아와사 시를 방문한 조성화 목사는 저녁마다 일반교회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특히 반석 그리스도 교회는 오랫동안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이라고 비방했는데, 작년 7월 CLF에 참석해 복음을 들은 아베라 목사의 추천과 권유로 집회가 만들어졌고, 의심의 눈으로 듣던 목회자들과 장로 집사들은 복음을 듣고, 모두 의인이 된 것을 기뻐하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됐다.
4월 24일 기쁜소식 월라이타 소도 교회에서 연합수요예배를 드렸다. 월라이타 소도 교회는 케냐에서 파송된 다니엘 선교사가 사역을 하는 곳이다. 형제 자매들과 새로운 사람 등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수요예배를 드렸고, 조성화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말씀으로 핍박과 비난을 이기고 복음을 위해 살 수 있는 힘을 얻었다.
4월 26일 CLF를 참석해 구원 받은 아베라 목사가 원도 게네트 시 22개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CLF를 준비했고, 조성화 목사는 영원한 속죄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이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는 복된 시간이었다.
오후에 아와사로 이동한 조성화 목사는 남부에서 제일 규모가 큰 셀로 신학교의 은달래 학장에게 초청을 받아 신학생들에게 스페셜 마인드 교육을 했다. 은달래 학장은 올해 1월 아디스아바바에서 있었던 CLF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의 교제를 통해 복음을 듣고 마음을 열었고, 신학교에 마인드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해 정식으로 마하나임 교수진들이 수업을 하도록 요청했다.
4월 27일 기쁜소식 아와사 교회에서 그동안 CLF와 엘샤다이 기독교 채널에 방영 중인 박옥수 목사 사도행전 강해를 통해 구원 받은 목회자들의 추천으로 50명의 청년들이 마하나임신학교에 입학해 조성화 목사와 개교식을 가졌다. 이해석 목사의 기도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성화 목사는 학생들에게 오전과 오후,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하늘의 성소 안에 있는 법궤에 예수님의 보혈이 뿌려져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학생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신학교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마하나임 신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군대가 일어나 에티오피아 전역을 복음으로 덮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