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CLF 수료식, 새로운 여정에 발을 내딛다
[CLF] CLF 수료식, 새로운 여정에 발을 내딛다
  • 구경화
  • 승인 2019.07.20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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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들고 각 나라로 돌아가는 발걸음
이제 여러분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걸으라

11박 12일 동안 진행되었던 제6회 ‘2019 CLF 월드 컨벤션 코리아’가 CLF 수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복음을 들고 본국으로 돌아가 CLF와 함께 복음의 일을 할 19명의 CLF위원들

축하메시지를 맡은 CLF 총재 박영국 목사는 “여러분 2주 동안 행복하십니까?”로 메시지를 시작했고, “예!”하는 행복한 함성이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CLF가 설립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이 CLF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15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스프링필드에 매우 좋은 학교를 주셨습니다.”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이야기하고 "나라는 다르지만 마음을 모아서 함께 복음의 일을 하기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서로 마음이 연결되어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CLF총재 

이어 이번 CLF 월드컨벤션에 참석해 구원받은 독일인 에바 진저의 구원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위에서 벗어나 은혜로 구원받은 간증을 하는 독일인 에바 진저
아름다운 화음으로 행사를 축하해주는 그리시아스합창단

박옥수 목사는 칠판에 직접 번제단을 그리고 성경 구절을 기록하면서 속죄제사와 예레미야 17장 1절 말씀으로 자세히 복음을 전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바라는 종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죄를 지었습니까?” “예!” 이어 박옥수 목사는 속죄제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번제단 네 뿔에 피를 바른 뒤 뿔을 쳐다보면 죄가 보이냐고 물었다. “안 보입니다!” 대답하는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힘찼다. 죄가 없다고 큰 소리로 외치는 한 참석자와 파이팅을 할 때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화답했다.

“죄의 기록은 두 군데 있습니다. 하늘나라 제단뿔과 우리 마음판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늘나라 제단뿔의 피는 예수님의 피로 지워집니다. 하늘나라 어디에도 우리 죄의 기록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단뿔에 기록된 죄를 다 덮은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판에 기록된 죄는 예수님의 피를 믿는 믿음으로 사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를 보지 않지만 우리는 죄가 기억납니다. 그럴 때 어떡합니까? 죄가 기억나지만 이미 죽은 죄입니다.”

사람의 죄는 단뿔과 그들의 마음판에 기록된다는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모습

박옥수 목사는 두 군데 기록된 죄가 예수님의 피와 그 피를 믿는 믿음으로 다 끝났음을 계속해서 강조하며 더 이상 자기 허물을 보지 않도록 마음의 방향을 틀어주었다.

“이제 여러분 모두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외치십시오. ‘예수의 피가 네 모든 죄를 사했어!’ 하고 외치십시오. 우리 모두에게 귀한 직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과 스프링필드에서 목사님들을 더 교육하겠습니다.”

소망과 기쁨으로 약속의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의 마음이 참석자들 모두에게 전해졌다.

제6회 '2019 CLF 월드 컨벤션 코리아' 수료증은 수여받는 모습

박옥수 목사의 성경 세미나 말씀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고 ‘CLF 월드 컨벤션’의 수료식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11박 12일간의 교육에 많은 목회자들이 CLF와 연계해서 본국에서의 복음전도뿐 아니라 전도자 양성 및 마인드 교육 등을 하기를 원했고, 총 19명의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CLF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CLF 최고목회자과정을 이수하기를 희망하는 목회자들도 많았다.

CLF를 만나 구원받기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이 컸던 부탄 목회자

제6회 ‘2019 CLF 월드 컨벤션 코리아’는 마쳤지만 CLF를 통한 복음의 진보는 이제 시작이다. 전 세계 목회자들이 복음을 들고 본국으로 돌아가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로 말미암아 전 세계가 복음으로 편만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독일은 오래 전에 기독교 나라였고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고 기독교 행사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독일은 인본주의가 강한 나라입니다. 인본주의는 사람은 선하다는 이론이죠. 사람에게 가치를 두고 좋은 것을 가르치며 노력하면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저의 제일 큰 소원은 하나님에게 기쁨을 주고 좋은 일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 복음이 은혜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했던 방식은 죄 사함을 받고 나서는 내가 죄를 짓지 않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우 노력을 많이 했고 성경을 많이 읽고 많이 연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삶은 어려움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했는데 하나님은 제게 그만큼 해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에서 못된 나무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했는데요. 저는 계속 좋은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도금된 금목걸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또 탕자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탕자가 아니라 형과 같은 마음인 걸 알았어요.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종의 마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로마서4장 4절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회개했고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에바 진저 /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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