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세상은 알지 못하는 은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덕]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세상은 알지 못하는 은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정보영
  • 승인 2019.08.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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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상체조와 함께 시작된 대덕 여름캠프 둘째 날. 오전부터 내린 시원한 여름비에 모든 것들이 씻기며 대덕산의 공기는 한층 더 상쾌해졌다. 둘째 날부터 시작되는 오전 A·B시간, 조별그룹교제,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 복음반, 굿뉴스코 동문모임, 마인드학과모임 등을 통해 3천여 명의 참석자들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 앞으로 나아올 수 있었다.

여름비가 내리는 대덕산 풍경
여름비가 내리는 대덕산 풍경
신간서적 '신기한 마음여행' 판매부스
신간서적 '신기한 마음여행' 판매부스
죄 사함 거듭남의 말씀이 전해지는 복음반
죄 사함 거듭남의 말씀이 전해지는 복음반
오전말씀시간 박영주 목사
오전말씀시간 박영주 목사

오전시간에는 기쁜소식 분당교회 박영주 목사가 열왕기하 4장 ‘엘리사와 생도의 아내 중 한 여인’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이 여인을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다른 어떤 이야기도 듣지 않고, 어떤 형편에도 마음을 내주지 않고 엘리사 선지자의 말씀에만 ‘네’ 라고 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 하나님의 종과 합해지면 우리들 마음이 자라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어려움이 오고 어떤 고통이 와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자라는 또 다른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생도의 아내가 엘리사의 말씀에만 의지했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리얼스토리를 선보인 기쁜소식 목포교회
기쁜소식 목포교회의 리얼스토리
기쁜소식 울산교회의 합창공연
기쁜소식 울산교회의 합창공연

저녁공연시간에는 기쁜소식 목포교회의 감동 리얼 스토리와 새소리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음악공연, 그리고 기쁜소식 울산교회의 경쾌한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저녁시간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했다.

“똑같은 위치에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결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제가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고, 힘들 때 기도할 수 있도록 제 마음에 하나님을 그려 넣으셨습니다. 저는 정말 악하고 더러운 인간인데, 구원받고 지금까지 60여 년 동안 하나님은 제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참석자들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참석자들

문둥이 네 명에게 모든 소망이 없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바로 ‘아람군대에 항복하자’는 마음입니다. 성문어귀에 있으면 안전해보여도 죽을 수밖에 없지만, 아람군대에 항복하면 두려워 보여도 그들이 살 수 있었습니다. 천대받던 문둥병자를 통해서 그 큰 사마리아 성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압니다.”

단기해외봉사단원 아이다와 쥴리
단기해외봉사단원 아이다와 쥴리

“콜롬비아 선교사님이 한국으로 해외봉사를 가라고 해서 올해 1월에 한국에 왔어요. 여름캠프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틀 전에 콜롬비아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어려웠는데, 어제 저녁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이 일이 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이 책임지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어요. 캠프동안 형제자매들 모두가 말씀으로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것 같아요. 11월이면 콜롬비아에 돌아가는데 그곳에서 통역도 하고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고 싶어요.” - Yully Sarai (쥴리)/ 콜롬비아

“역대하 7장 14절에서 어떤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마음을 돌이키면 하나님이 ‘고칠 지라.’ 말씀하셨습니다. 내 영혼의 훌륭한 의사이신 하나님이 계신데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썩어문드러진 내 육체 문둥이를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여전히 문둥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언제든지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면 하나님은 분명히 그 곳에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내게 주시고 마음도 고쳐주시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 이미남 / 대구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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