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YF 월드문화캠프 부활절 칸타타
2019 IYF 월드문화캠프 부활절 칸타타
  • 박상규
  • 승인 2019.08.2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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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문화캠프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의 마음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근본적인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매 시간 수준높은 음악과 환상적인 공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7월 10일 저녁에는 색다른 무대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공연됐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는 8년전 처음 시작되어 매년 부활절 기간마다 미국의 많은 교회로부터 초청돼 공연을 해오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사회자의 소개로 관객들의 기대 섞인 환호와 함께 시작된 부활절 칸타타.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파는 장면과 예수님과 제자들이 최후의 만찬을 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은 성경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것처럼 금세 극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부활절칸타타는 로마군에 잡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찾아가는 이야기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내어 묘사하고 성경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을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극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대사를 통해서 그 당시 상황을 이해할 뿐 아니라 현재를 살면서 신앙을 하는 우리의 마음을 비춰보는 시간이 됩니다.

인터뷰) 살리 / 독일

부활절 칸타타가 끝나고 이어진 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베드로에 관한 이야기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고 능력이 없었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위대한 사도가 된 것처럼 박옥수 목사 자신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수많은 일들을 이루어 가셨다고 전했습니다. 

육성)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았다면 누구든지 불문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내 생각을 따라 믿었는데, 내 생각을 믿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내가 볼 때는 죄인 같지만 예수님이 의롭다하면 의로운 것입니다."

부활절 칸타타는 성경을 통해 나타내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그리면서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자주 예수님을 잊곤 하지만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 부활절칸타타를 보는 이들에게 감사와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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