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제9회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 김성환
  • 승인 2019.08.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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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 세계가 협력해 해결해야 할 이슈 중 우선적으로 꼽히는 과제, 그중 하나는 단연 청소년 문제일 것입니다. 나날이 그 수준과 범위가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25개국의 청소년부 장차관 00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9번째 열리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이 7월 1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그 주제와 규모 면에서 매해 발전하고 있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올해의 의제는 바로 ‘마음을 여는 사람과 닫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오늘날 개인미디어의 발달과 세대 간의 단절, 사회에 대한 불신 등으로 고립되어가는 청소년들. 이들에게 마음을 닫는다는 건 어떤 이ㅡ미인지, 그들의 고립과 단절에 대한 사회적 원인과 정부의 대안은 무엇인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개국의 장차관들이 발표했습니다.

청소년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효율적인 정책을 찾으려는 것은 모든 나라의 정부가 공통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각국의 환경과 여건은 모두 다름에도 청소년들은 모두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기에 더더욱 협력을 필요로 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 또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점점 높아지는 실업률, 전쟁과 테러, 마약과 알코올, 자살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처해있는 청소년들. 각 나라에서는 경제적인 지원이나 교육의 개혁, 복지 개선,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모델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력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바꾸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는 점에 공통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인터뷰) 에드먼드 에스테 페인 / 세인트루시아 장관

그런 부분에서 IYF와의 협력은 각국의 정부에게 매우 훌륭한 대책으로 작용했습니다. 피지와 에스와티니, 우간다 등 이미 IYF와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그 성과를 보고 있는 국가의 장차관들은 IYF가 갖고 있는 마인드교육과 월드문화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사업들이 그 해결책이 되어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해리스 엠 불룽가 / 에스와티니 청소년체육문화부 장관

국내 유일의 음악전문중고등교육기관인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쳤고, 이어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장차관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YF가 각 분야에서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일에 힘쓸 것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학생들이 장차관들의 뒤를 이어 온 세상을 아름답게 이끌어나갈 것임을 확신한다며, 참가해준 장차관들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한 자리에 모인 전 세계 청소년부 장차관들. 이들과 IYF의 협력이 바르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리더를 만들어내는 지름길이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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