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9 여름캠프 후속집회, '우리도 에스더처럼'
[서울] 2019 여름캠프 후속집회, '우리도 에스더처럼'
  • 김은혜
  • 승인 2019.08.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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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는 8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2019 여름캠프 후속집회'가 진행됐다.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에스더4:14)

2019 상반기 대전도집회 이후 ‘커피 한 잔도 성경공부다’는 주제로 형제 자매들이 친척, 이웃, 친구 등과 사귐을 가졌고, 이번 여름 캠프에 새로운 분들을 많이 초청해 함께했다. 2019 여름캠프 후속집회는 캠프에 오신 분들을 다시 한 번 초청하고, 그동안 ‘커피 한 잔도 성경공부다’를 통해 알게 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복음을 듣게 하고자 마련한 집회이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 집회는 오정환 목사(기쁜소식성북교회)와 신만성 목사(기쁜소식강북교회) 두 강사가 오전 오후로 번갈아가며 말씀을 전했다.

장동기 트루스토리
김여옥 트루스토리
진달래합창단

 매 말씀마다 여러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며 말씀 앞으로 마음을 부드럽게 이끌었다.

2019 여름캠프 후속집회 강사 신만성 목사(기쁜소식 강북교회)
2019 여름캠프 후속집회 강사 오정환 목사(기쁜소식 성북교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 안에서도 옛 언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 언약 안에는 사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옛 언약은 죄를 지적하지만 새 언약은 속죄하였음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집에 새언약을 세우리라(렘31:31)" - 오정환 목사 말씀 中

"저는 3개월 전 손목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때 같이 입원실에 입원해 있던 배명애 씨(66세)에게 제가 암에서 나은 간증과 손이 다쳤어도 마음이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 퇴원하게 됐는데 배명애 씨 남편이 연락처를 주며 아내에게 좋은 말씀을 계속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이 분의 영혼을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심방을 자주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배명애 씨는 '50년 동안 하나님을 믿고 있었지만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본다'며 좋아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후속집회에도 초청해 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말씀이 너무 쉽고 잘 들린다며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 강희영 집사 / 기쁜소식 강남교회

"저는 3년 전 직장암수술을 한 후 1년 후 폐로 암이 전이되어 수술을 한 차례 더 했습니다. 의사는 항암치료를 권했지만 지인들은 항암치료를 만류했고, 저는 이 문제를 들고 종 앞에 나갔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 말씀을 받고 항암치료를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에 믿음이 부족한 것 같았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번 후속집회에서 선교사님과 교제하면서 믿음이 없는 부분에 교제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말씀을 그대로 따라가라’ 하셨고 내가 십자가에서 못 박히고 작은 예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고통이 되는 모든 형편들에 내가 할 일이 없고, 내려놓게 되면서 교회를 떠나 있는 아들과도 하나님 앞에 돌이켜야 된다며 교제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만이 일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고 제 마음은 정말 평온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 윤석자 집사 / 기쁜소식 강남교회

마지막 시간인 30일(금) 저녁에는 일본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면담을 마치고 귀국한 박옥수 목사를 맞이하며 서울지역 연합예배를 드렸다.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 정상들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이번 일정 기간 주 일본 각국 대사들이 협력하고, 10여 분 가까운 대통령, 총리 등을 만나면서 아프리카를 다 얻었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간증했다. 

"이 분들이 우리 마인드교육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2017년 뉴욕 CLF를 했는데, 미국 형제 자매들이 미국에서 7천 개 교회를 방문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깜짝 놀랐습니다. 2018년 대전도집회에 각국 대표급 목회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고, 지난 번 케냐CLF에는 비숍들만 3,500여 명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전세계 기독교지도자들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깜짝 놀랍니다. 우리가 서툴지만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문을 여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하는데 감격해합니다. 미국사람들에게 메시지를 30분 가까이 전하는데 떠나는 사람 없이 너무 잘 듣습니다. 오히려 메시지가 더 좋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지혜를 주시고 길을 여십니다. 최근에는 자메이카에서 4천 명, 멕시코에서 1만 4천 명이 칸타타를 봤습니다. 사탄은 항상 하나님의 일을 할 때마다 부담을 주고 어려움을 주어 못 하게 하는데 말씀을 의지해 나아가면 반드시 도우십니다."

"우리는 신부이고, 예수님은 신랑, 사탄은 다른 남자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할 때마다 사탄이 역사하는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물질도 주시고 은혜도 베푸시고 그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길로 가느냐 내 생각을 따라 가느냐. 우리가 에스더와 같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왕후 에스더가 자신이 왕비가 된 것은 하나님이 이끌어서 된 것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돕겠구나. 하나님 에스더에게만 그런 자리를 주신 게 아니고, 하나님 에스더에게 준 똑같은 일을, 우리로 하여금 한국의 수없이 많은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우리를 쓰십니다.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너무 행복하고 거기서 얻는 기쁨이 너무 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이런 길을 여셨습니다. 믿음으로 달려가지 않을 때는 사탄의 음성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고 대적하게 됩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복음 앞에 함께 달려갈 것을 힘있게 권했고, 에스더 4장 14절을 다 함께 읽었다.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복음을 위해서 삶을 살 때 하나님 천 가지 만 가지로 도우시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에스더에게 유대인을 다 살리는 자리를 주신 것처럼 여러분이 서울 시민들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을 줄 믿습니다."

여름캠프와 함께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하며 가진 후속집회를 통해 성도들은 하반기 일정을 맞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온 성도들이 마음을 합해 복음의 일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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