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눈뜨는 하반기 부산지역 대학생MT
[부산]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눈뜨는 하반기 부산지역 대학생MT
  • 김소은
  • 승인 2019.09.0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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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동부산교회에서 8월 30, 31일 이틀간 2019 부산지역 대학생 개강 M.T를 위해 부산지역 대학생 91명과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연결된 9명의 학생들, 그리고 각 대학별 간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에 만나 서먹서먹한 분위기 속 학생들은 ‘텔레파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며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레크리에이션 '텔레파시'
레크리에이션 '텔레파시'

이어서 저자 박옥수 목사의 신간서적 내가 왜 그랬을까?’를 그룹별로 함께 읽으며 파트별 상황극 발표를 준비했다.

책을 읽는 학생들
진지하게 책을 읽는 학생들

저녁시간 공연 전 부산외대 장건영 학생의 기도로 모임을 시작됐다. 
공연의 첫 순서로는 학생들이 준비한 ‘내가 왜 그랬을까?’ 서적의 내용을 주제로 한 상황극 꽁트가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었다.

챕터 1의 '저 남자의 아내가 되어주면' 꽁트
챕터 1의 '저 남자의 아내가 되어주면' 꽁트

이후 아카펠라 시간에는 동남부아프리카 노래인 바바예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펠라 배우기 시간
아카펠라 '바바예투' 배우는 시간
화음을 맞추는 학생들
화음을 맞추는 학생들

학생들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곡임에도 소프라노,알토,베이스테너 파트별로 나뉘어 연습을 했다. 각자가 내는 소리의 음들은 너무나 달랐지만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법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말씀시간
저녁말씀

저녁 말씀시간 서부산교회 김영교 목사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하나님이 도우실 거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눈앞에 있는 부담이 기쁨과 소망과 즐거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신앙은 우리의 선과 행위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만을 보는 것이며 앞으로의 삶도 하나님의 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룹토크 '기본교육반'
그룹토크 '기본교육'을 듣는 학생들

말씀이 끝난 후 학생들은 성경읽기반, 이끌림반,기본교육반,신앙반,이성반으로 나뉘어 평소 살아가면서 궁금했던 궁금증과 마음속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그룹토크 시간을 가졌다.

"엠티에 오기 전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가지 말까, 몸도 안 좋은데 꼭 엠티를 참석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프지만 나았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마음을 바꾸고 엠티에 왔어요. 엠티를 하면서 말씀을 들으니까 마음에 남는 것도 있고 특히 내 삶 속에 이게 될까? 가능할까? 하는 의문들이 마음에 많았는데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 보여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되겠구나 모든 일들에 성공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지원/신라대)

말씀을 전하는 학생
말씀을 전하는 부산지역회장

둘째 날 오전시간에는 매번 듣기만 했던 말씀을 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시간이 있었다.
"하나님은 반드시 살아계십니다! 여러분들이 말하는 대로 역사하십니다." 들려지는 말씀 속 학생들도 행복해했다.

캠퍼트 토크
대학 캠퍼스 토크

점심식사 이후 학생들은 각 대학 캠퍼스별로 나뉘어 서로 마음의 간증을 나누는 시간 및 하반기 제5회 굿뉴스코 해외봉사 설명회를 두고 함께 의논하는 시간이 있었다.

축구를 하는 학생들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 

이후 체육활동을 하며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마음뿐 아니라 몸도 한층 건강케 하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다.

둘째 날 저녁말씀 전 신라대 황승우 학생의 기도로 모임을 시작했다.

저녁말씀
저녁말씀

저녁말씀시간 임민철 목사는 요한복음 1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돕는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마인드를 배우면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다"며 "M.T에 있는 시간 동안 진지하게 꿈에 대해 설계하고 계획하며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는 올해 처음 서포터즈를 참석했는데 참석한 조원끼리 11박 12일 동안 활동하면서 아쉬웠고 서포터즈 활동했을 때 많은 매력을 느껴서 추가적으로 같이 더 많은 활동들을 해보고 싶어 엠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동생들을 만나서 기분도 좋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첫날 '내가 왜 그랬을까?' 책의 Chapter2를 읽으면서 나와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악령이 나와서 나쁜 행동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악령에게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굳건한 믿음이 필요하겠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경윤/폴리텍대학)

전체사진
전체사진

이번 부산지역 대학생 개강 M.T를 통해 개강을 앞둔 학생들의 어두운 마음에 말씀의 씨가 심겨 소망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한 학기도 하나님의 아들인 부산대 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힘있게 이끌어가실 것을 볼 때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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