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를 맞이해 중등부 학생캠프가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북IYF센터에서 열렸다. 학생들을 복음의 빛을 비추는 별로 생각하는 박옥수 목사가 학생캠프에 함께해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주제로 “중학생 여러분들이 어리긴 하지만, 자기 생각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누구든지 불문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이끌리는 사람이 된다면 날 때부터 소경된 자처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사람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이 나를 끌고 가도록 하지 마세요. 예수님의 말씀이 내 삶을 이끌어 가도록 사세요.” 라며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이끌리는 삶을 살 때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장 가치 있은 삶을 산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길을 가다가 소경을 발견하셨고 이 병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소경에게 들어갔을 때 이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하니까 원래 소경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저도 소경처럼 예수님이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 최현수 학생(기쁜소식 강남교회)
이어지는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와 학생들 간에 신앙상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정사와 학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털어놓고 교제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흘려받아 어려움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키워가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내가 볼 때는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목사님은 능력 많으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능히 이겨주심을 믿으라고 교제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을 안 보고 형편만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심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지환 학생(기쁜소식 도봉교회)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조네 랄라발라부’ 목사는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주제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간증과 말씀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난 것이 일생에 큰 축복이며 이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함께하는 것은 행복이라고 말했다.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 라는 주제를 통한 꽁트와 ‘새학기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사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었다. 문혜진 강사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마음의 1순위를 복음으로 둔다면 하나님은 학생 여러분이 어딜 가든지 도우실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하세요.”라며 마음의 연결을 강조했다.
1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매일 30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오후에 준비되어 있는 북콘서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성경인물 탐구 등 캠프의 참여자로도 함께하면서 보다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IYF 학생캠프 참여자로 이어질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러운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식을 시작으로 학생캠프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저녁 공연으로는 리오몬따냐의 감미로운 음악과 라이쳐스 스타즈, 인천 학생들의 ‘그림자 연극’, 부천 링컨학생들의 문화댄스, 강남지역 초등부 댄스팀의 ‘La Ola’, ‘Jeunesse’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독주와 앙상블은 말씀을 듣기 전 학생들의 마음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겨울 학생캠프는 11일까지 5박 6일간 이어질 예정이며 캠프 동안 학생들이 말씀을 듣고 믿음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 소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