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행복한 실버 1탄 - 우리도 청춘
[익산] 행복한 실버 1탄 - 우리도 청춘
  • 김선희
  • 승인 2020.02.02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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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익산 영등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행복한 실버1탄 ‘우리도 청춘’ 이라는 모토 아래 어른신들이 나이에 얽메이지 않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길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겨울이지만 날씨마저 실버 행사를 기뻐하듯 따스했다. 이날 100여 명의 실버들이 참석했다. 작은요정댄스팀에서 준비한 함사시오와 우산댄스 공연은 실버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

작은요정댄스팀의 우산댄스

이어지는 정은경 강사의 레크리에이션은 참석자들의 굳어 있는 몸을 풀어주고 힘찬 기운을 불어넣는 시간이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해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고, ‘버럭, 소심, 기쁨, 까칠’코너를 통해 직접 몸으로 마인드의 세계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파트너와 함께 호흡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며 마음의 감각이 살아나는 활동이었다.

레크레이션
레크레이션

실버대학 영상과 실버캠프 참석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행복했던 시간들을 다시금 연상시켰다.

박경득 학장의 마인드 강연

이어 박경득 학장은 행복한 삶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두리안이라는 과일은 껍질은 두껍고 까칠하며 냄새가 고약하지만 아주 맛있는 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과일은 ‘천국의 맛 지옥의 향기’ 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제대로 맛을 느끼게 되면 또 먹고 싶어집니다.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맛이 있지요. 나와 성격이 맞지 않다고 피하면 세상을 좁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의 성격을 알면 나와 다르더라도 가깝게 지낼 수가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됩니다. 서로 마음이 흘러야 행복해집니다. 흐르는 물은 이끼가 끼지 않듯이 사람도 마음이 서로 흘러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

포크댄스

처음하는 포크댄스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시간이었다.

소감발표

김길례 모친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옥남 모친 또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해봉 모친은 다음에도 꼭 불러주길 바란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후원받은 봉구스 밥버거

마지막으로 후원받은 따뜻한 봉구스 밥버거를 즐겁고 맛있게 먹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행복한 실버 1탄 - 우리도 청춘

한편, 익산 실버대학은 2016년 개교했으며 매주 노래교실, 컴퓨터, 미술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알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전문강사에게 듣는 마인드 강연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밝고 건강하게 한다. 익산실버대학은 앞으로도 실버잔치와 실버대학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익산 어르신들에게 참된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실버대학문의 / 063-918-6770
글&사진 / 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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