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서울, 제 49회 온라인 여름캠프! 나는 의인입니다!
[서울] 동서울, 제 49회 온라인 여름캠프! 나는 의인입니다!
  • 박휘수
  • 승인 2020.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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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과 함께하는 제49회 온라인 여름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복음의 물결이 동서울 교회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캠프를 마치고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의 소감이 전해지고 있다.

 

■ 구원 간증

심봉원 부친 / 여름캠프를 함께 참석하는 모습
▶심봉원 부친 / 여름캠프를 함께 참석하는 모습

1. 심봉원 부친 / 심문자 자매 아버지

병원치료 때문에 예정에 없이 서울 딸집으로 왔습니다. 하루종일 딸과 사위와 함께 여름캠프 말씀을 들었습니다. 6.25 전쟁을 겪으면서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리고 전쟁통 속에서 사찰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남았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저버리면 안 되겠다는 마음에, 그동안 딸이 전했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름캠프에 참석하면서 사위가 하나씩 하나씩 성경이야기를 전해줬습니다. 생명의 은인에게 고마움을 간직하고 구원을 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죄가 없어야 하는데, 로마서 3장 23, 24절을 보면서 내가 원하지 않았던 전쟁과 죄를 겪은 것을 예수님이 다 가져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을 가야지 먼저 하늘나라에 간 어머니도 만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하는 딸의 이야기에 그렇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죄를 예수님이 다 가져갔기 때문에 나는 의롭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감사한 마음을 zoom 에서 표현하는 신해연씨
▶복음을 받아들이고 감사한 마음을 zoom 에서 표현하는 신해연씨

2. 신해연 / 중랑구

그동안 삶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를 참석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려고 이런 고통들이 있었구나!를 알았습니다. 지리산에 들어가서 수련도 하고, 심리학 공부, 상담을 받는 등 제 삶에 풀어지지 않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책모임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강연을 듣고 참석자 분들이 책을 읽은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내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캠프에서 강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누가 여러분을 이끌어간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말이 제게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아 내가 어딘가에 끌려다니는구나, 무의식 중에 죄에 끌려다니고 있구나.' 가족과의 갈등 등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애를 썼는데, 로마서 3장 23절에 모두가 죄를 지었지만,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내가 의롭구나! 하고 믿어졌습니다. 제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 원정묵 / 김성응 형제 어머니

이번 홍수로 집에 떠내려 갈 뻔했습니다. 엄나무가 집을 막아주어서 집은 멀쩡했지만, 10년 넘은 장독대도 휩쓸려가고, 나무가 없었다면 나도 죽었겠다 싶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집에 와서 예수님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복음은 들었지만 마음에 크게 들리진 않았습니다.

며느리와 이야기하면서 아들이 핸드폰 값을 내주고 있는데, 아들이 비용을 지불하면, 더 이상 내가 돈을 안 내도 되는 것처럼 예수님이 죗값을 다 갚았기에 더 이상 죗값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됐습니다.

또 아들이 호주에 있는데 호주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듯이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로마서 3장 23절 24절이 '천국의 비자'라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시골이라 전파가 잘 터지지 않아 여름캠프 말씀을 다 듣지 못했지만, 말씀을 들으며 아들부부와 함께 성경공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재훈 장로 가족과 구원받으신 아버지와 함께
▶이재훈 장로 가족과 구원받으신 아버지(이준웅 부친)와 함께

4. 이준웅 부친 / 이재훈 장로 아버지

파킨슨병으로 올해 생사의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 이제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복음을 들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완강한 마음을 아들에게 표현했습니다. 이번 여름캠프 기간에 아들부부, 손녀부부와 함께 가족모임을 하면서 성경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한규목사님 복음반과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아들과 손녀가 복음을 다시 전해주었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로마서 8:33) 

손녀가 저에게 ‘할아버지가 예수님이라면 계속해서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실 거 같아요?’ 하고 묻기에 “야 이놈들아, 이미 죄를 다 씻었는데, 뭣하러 또 씻어달라고 하냐!" 라고 말할거라고 했습니다. 이미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피로 ‘도말’했다는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5. 박광종 / 박완선 형제 아버지

10년도 더 전, 제가 운영하는 작은 사업장에 청년 한 명이(지금의 변태식 선교사) 일하러 왔습니다. 그때 저와 제 아내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복음을 이해할 수 없었고, 제 아내만 구원을 받아 논산교회를 나갔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작년에 아들이 결혼을 하고 올해 온라인 여름캠프를 맞아 사돈부부, 아들내외와 가족모임을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가져가신 부분에 성경을 통해서 자세히 봤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 ‘다 이루었다’ 라는 말을 하신 이유를 알았습니다. 이제 내 죄가 없고, 예수님이 나를 의롭게 하셨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고 성경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교회는 힘 없는 사람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를 따라 교회도 종종 나가고, 수양회도 갔지만 복음이 제 마음에 확실히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사업이 어려워지고, 병이 생기면서 하나님이 제 마음이 많은 일을 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라고 하셨던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함께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함께 말씀을 듣고 있는 모습

6. 한수일 / 중랑구

여름캠프 복음반을 처음부터 계속 듣고 있습니다. 내 생각의 힘을 나는 끊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내 힘으로는 이 생각을 벗어날 힘이 없는데, 예수님이 필요하고, 예수님이 계신다면 내 생각을 이길 힘이 생긴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 믿어집니다.

 

■성도 간증

복음을 전하는 모습
▶카페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박상현씨

1.  김정일 형제

수양회 기간동안 남편이 휴가를 냈습니다. 저희 부부가 그동안 연락했던 지인을 찾아 커피숍에서 로마서 3장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들었지만 교회와 연결되진 않았는데, 복음을 듣고 더 정확하게 이해가 되었다면서 구원을 확신했습니다.

또한, 창세기 6장 5절 말씀을 전하면서 회개와 믿음에 대하여 사람은 항상 악할 뿐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나누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같이 여름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박정희 자매 가족

2.  박정희 자매

부모님, 구원받으신 고모, 아버지가 전도하신 분들, 장인어른 등 수양회 기간동안 틈틈히 양육집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연로하신 아버지께서 복음을 듣고 코로나로 교회를 못 오셔서 복음을 기억하실까 걱정이 됐지만, 정확하게 복음을 믿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 '아버지 죄가 있으세요?' 하고 여쭈니 ‘내가 죄가 없지!’라며 환하게 웃으시며 행복한 교제를 나눴습니다.

 

3. 강호숙 자매

온라인 여름캠프 기간동안 구원받지 않은 남편과 말씀을 함께 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 강릉 여름수양회에 참석했었는데, 정용만 목사님 복음반을 들었습니다. 이번에 복음반에 정용만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남편이 반가워하면서 말씀을 같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남편과 같이 수양회 말씀을 들으면서 온라인이라서 가능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남편이 장로교회를 일요일 오전만 나가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예배가 멈추면서 저와 자연스럽게 말씀을 같이 듣는 시간이 늘어나고, 수양회가 끝나도 온라인 말씀을 계속 같이 들을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온라인 여름캠프를 가정에서 참석하는 형제자매들

"여러분 마음이 예수님 마음하고 연결되면 그게 온라인인데 마음이 하나되는 게 연결이에요. 예수님 여러분 마음 안에 들어오시고 그때부터 여러분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예수님 문제가 되는 거예요"

동서울 성도들이 하나님과 ‘Online’ 이 되었던 제 49회 온라인 여름캠프. 말씀을 믿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행복을 가득 채우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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