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잠비아 국립대학교 총장, KMPC 단체장과의 면담
[잠비아] 잠비아 국립대학교 총장, KMPC 단체장과의 면담
  • 우승윤
  • 승인 2020.11.1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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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벨트 국립대학교에 이어 마인드 교육을 희망했던 제1 국립대학교 총장과의 면담
IYF 센터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 및 MoU 제안
KMPC 단체장과의 면담
[국립대학교 전경]
[국립대학교 전경]

1965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1년 만에 바로 설립된 잠비아대학교는 현재까지 현 대통령을 비롯하여 잠비아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온 제1 국립대학교이다.

 지난 2017년, 루크 뭄바 총장은 한국에서 열린 IYF 총장포럼에 참석해 한 주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과 수많은 학생들을 변화케 한 월드문화캠프에 완전히 반하여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에게 잠비아국립대학교에 마인드 학과를 설립할 수 있도록 요청했었다. 

[총장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뭄바 총장]
[2017년 총장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는 뭄바 총장]

그때 당시 막 잠비아 제2 국립대학교인 코퍼벨트대학교에 교수팀이 파견되어 마인드교육이 시작된 시기였기 때문에 코퍼벨트 대학교에서 먼저 시작하고, 추후 진행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2020년 현재까지 IYF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교류해왔고 오랫동안 마인드교육을 유치하기 위한 의논과 세미나가 이어졌다. 

2020년 11월 12일 한국시간 오후 3시에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이 이루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면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면담

박옥수 목사와 오랜 가족을 만나는 것처럼 서로 안부를 물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담이 진행되었다. 잠비아 치랑가의 건축이 진행되는 IYF센터를 언급하며 건축 기술 학교를 설립해 1차로 먼저 기술자들을 교육하고, 그 중 선정하여 한국에서 2차 교육하고, 실무를 통한 경험 축적으로 한국-잠비아 두 나라를 왕래하며 우수한 인재를 만들겠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행사나 미팅 때도 우리 건물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농구, 축구장 및 결혼식장 등의 시설을 만들어서 많은 잠비아 사람들이 마음껏 운동도 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씩 일해나가려 하고 센터 완공 후 수년이 지나면 근처에 병원도 설립해 잠비아 의료진 70%, 한국 의료진 30% 정도의 비율로 의료기술을 전수하여 아프리카 최고의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전했고, 뭄바 총장은 크게 공감하며 국립대 내에 종합병원도 있고, 기술 협력을 포함한 인재교환 프로그램 등을 협력하고 싶다며 그에 관련한 MoU를 제안했다. 

이어 통역 박방원 목사가 약 30여 분간 죄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박방원 목사에게 자세하게 복음을 듣는 총장]
[박방원 목사로부터 자세하게 복음을 듣는 총장]

복음을 여러 번 들었지만, 마음이 많이 부딪쳐서 받아들이지 않던 총장이었지만, 이번 영상면담을 통해 요한복음 8장과 로마서 3장 23~24절 및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통해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나중에는 필기하며 듣기 시작했고, '내 비서가 이 말씀을 같이 들었어야 했는데!' 라며 영상면담이 녹화되는지 우승윤 선교사에게 물었고, 녹화 파일을 전달해 주면 가족과 임직원들에게 다 이 복음의 말씀을 들려주고 싶다며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였다.

이 면담 후에 마인드교육이나 많은 협력이 이루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과 교회와 연결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했다. 

KMPC와 MoU

다음 날인 13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반에는 KMPC(Kalimbula Multi-Purpose Coperatives)의 단체장인 치레콰 씨와의 면담이 있었다. 이 단체는 정부 공무원부터 일반 서민들까지 포괄적으로 사업등록을 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소규모부터 대규모 펀드를 모으게 해 큰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부협력단체이며 처음에는 5,000가구 회원모집을 목표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회원들의 신뢰를 받아 관련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는 전국의 수많은 회원과 사업체와 협력하게 되었고, 이 단체의 장인 치레콰 씨는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힘입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었고, 돈의 욕구만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 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마인드의 변화를 꾀하고 있던 차에 IYF와 마인드 교육을 알게 되어 찾아와 듣고,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라는 책도 읽으면서 '바로 이 프로그램이 정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MoU까지 사인하게 되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

박옥수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마인드교육을 정부와 함께 하고 싶다며, 가장 필요한 교육 중 하나는 '깊은 사고'라고 말했다. 2016년 케냐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올림픽 축구가 보고 싶어 수업시간에 보여줄 것을 요구했고, 교사가 거절하자 학교건물에 방화를 했다. 그것을 찍어 SNS에 올려 순식간에 퍼지면서 수많은 케냐 전국의 학교건물이 불에 탄 것을 예를 들고, 한국이 깊은 사고를 통해 엔진을 개발하고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고장나지 않는 차를 생산해 성공한 것 등 다양한 예를 들면서 성경을 읽을 때 깊게 사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수 있었다며 사도행전 13장 28절을 시작으로 자세하게 복음을 전파했다. 

또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면 '의롭다'라고 믿는 것이 마음을 합하는 것이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것이다며, 당신도 '나는 죄인이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의롭게 된 것을 받고 믿으면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고 하나님이 모든 부분에 도우신다며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치레콰 씨는 아멘, 저는 의인입니다 라며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이 단체를 통해 국영방송국 직원들을 시작으로 공무원, 경찰 및 일반 사업자들과의 마인드 교육이 시작될 것이 소망이 되고 하나님께서 잠비아를 복되게 하시려고 길을 열어가심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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