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중고생 진로탐색 행사 소식
[천안]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중고생 진로탐색 행사 소식
  • 이나영 기자
  • 승인 2021.01.27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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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천안교회 학생회는 꿈을 찾기 위해, 진로를 정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진로탐색’ 행사를 개최했다. 1월 25-26일(월-화) 이틀간 줌(Z00M,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중고등학생 1700여 명이 함께했다.

'온라인 진로탐색' 행사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

 이 행사는 미래를 위한 계획과 도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로강연 ▲선배 대학생과의 만남 ▲문화공연 ▲특별한 대학생활 체험담 등으로 구성되었다.

진로강연, Q&A 시간을 갖는 백성미강사
진로강연, Q&A 시간을 갖는 백성미 강사
집에서 온라인으로 강연을 듣는 학생

 백성미 진로강사는 1부 -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2부 - 미래사회 전망과 나의 진로를 주제로 강연했고, 참석한 학생들과의 Q&A시간을 통해 평소에 학생들이 갖고 있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히 해결해 주어 참여한 학생들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미래에 인공지능이 발전하며 더 이상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강연을 통해 유일하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과 어떤 직업이 미래에 좋은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엄0은 학생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을 다른 친구들도 질문해주어 같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며 ‘나만 혼자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은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 윤0정 학생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 선배대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여러 궁금증들을 해결했다.
선배대학생들과의 만남 中 '간호학과 맛보기'
해외봉사체험담을 전하는 유희열 학생

 특별한 대학생활 체험담으로 25일에는 작년 한 해 페루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유희열 학생의 체험담과 26일은 중남미 학생들을 위한 ‘코리안캠프(Korean Camp)’로 온라인 해외봉사를 주도한 이화목 학생의 체험담을 들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해외봉사였습니다. 선배님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으며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봉사하는 보람을 나도 빨리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뜻깊은 이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윤0연 학생

코리안캠프(KOREAN CAMP) 소식을 전하는 이화목 학생

 “지난 여름에 대전충청 학생연합에서 다같이 중고등학생을 위한 인성캠프를 진행했는데, 올해 갑자기 지역별로 준비하자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떻게 지역에서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부담스럽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캠프에 얼마나 참석할 수 있을지 의구심도 들었지만, 이 일이 내가 아닌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라면 하나님이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행사 전, 겨울 수양회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형편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도우신 간증들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도우시겠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을 초청하고 온라인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접수도 몇 명 하지 않고, 안 될 것처럼 보였지만 교회 학생들이 온 마음으로 친구들을 초대하고 온라인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은혜를 입었고, 특히, 온라인 홍보를 통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행사는 턱없이 부족해 보였지만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준비하는 교사들의 마음을 붙잡아주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히 볼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재형 형제 (학생회 담당)

 “리허설을 할 때까지만 해도 너무 말이 빨라 걱정했습니다. 녹화가 아닌 실시간 방송이기 때문에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행사 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입을 붙잡아 주시고 돕고 계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정말 편안하고 담대하게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진로캠프 준비를 함께 하며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이화목 자매 (코리안캠프 체험담 발표)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4)”는 말씀대로 행사는 참석자들과 진행하는 이들의 마음을 모두 행복하게 했다. 앞으로 이 학생들이 학생캠프와 연결되고, 해외봉사단과 함께할 것을 소망할 때 하나님 앞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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