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복음을 전하는 삶
[부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복음을 전하는 삶
  • 김새영
  • 승인 2021.03.3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이 행복한 성도들
-부산 시민들에게 전해지는 복음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부활절 집회 초청 활동을 하며 동시에 부산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역은 2018년 약속으로 받은 말씀이 있다며 열왕기상 19장 18절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을 이야기했다. 엘리야가 이스라엘에서 말씀을 전했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없어 낙담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인’을 남겨두었다고 말씀했다.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이 부산지역 성도들에게 약속이 되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7천 명을 찾아 꾸준히 복음을 전해왔다.

 부산대연교회 성도들은 전도노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도하고, 집회 초청을 하며 만나는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와 모임이 활성화된 이후, 온라인(zoom)에서도 성경공부를 가지고 있다. 또한 SNS와 스푼(spoon) 라디오앱으로 복음을 알리고 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7천 명을 한 명씩 만나고 있다는 성도들의 간증을 전한다.

부활절 초청과 전도를 하는 부산대연교회 성도들
부활절 초청과 전도를 하는 부산대연교회 성도들
부활절 초청에 관심을 갖는 부산시민들
부활절 초청에 관심을 갖는 부산시민들

 김영미 자매는 10년 전 알게 된 지인이 최근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소식을 간증했다. “배경희 씨는 10년에 만났습니다. 전도노트를 적으면서 자주 연락하고, 소식도 전해드렸습니다. 너무 바쁜 분이셔서 복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임정기 목사님과 함께 복음을 전해드리니까 관심 있게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와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들으셨습니다. ‘이게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죄사함이라는 거구나’ 하시며 복음을 받아들이시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전도하고 초청하는 부분에 부담과 짐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구원받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만나러 가는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복음을 들은 진시장 옷가게 사장님과 공인순 자매
복음을 들은 진시장 옷가게 사장과 공인순(가운데) 자매

 부활절 초청과 함께 전도를 하고 있는 공인순 자매는 “복음을 전하는 삶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는 장로교회에 오래 다니다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초청을 다니며, 복음을 모르고 교회에서 가르치는 율법과 회개에 매여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대연제일교회를 40년 다녀도 회개만 배웠던 분이 복음을 전했는데 받아들이셨습니다. 6년을 감만교회에 다니시던 황진심 씨는 열심히만 교회를 섬겼는데, 예수님이 우리죄를 다 씻으셨다는 말씀에 마음을 여셨습니다. 성당을 다니는 진시장 가게 사장님은 죄가 마음에 많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어 주셨다는 말씀에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부활절 초청을 위해 시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다 사하셨다고 말씀해 주신 분이네요’ 하며 반가워했습니다. 앞으로 이분들과 사귐을 가지며 교제를 계속하려 합니다. 마음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2021년부터 부산대연교회 일본인 예배가 시작되었다. 일본인 성경공부와 예배를 맡고있는 문진웅 자매는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 임민철 목사님께서 구원받는 일본인들이 많을 것이라는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다”며 “한국인 남편과 살고 있는 일본인 부인들을 만나게 되면서 매주 한 번씩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성경을 읽으며 복음도 전하고 공부를 합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나누게 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교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많은 일본인들이 모일 수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받아 부산의 일본인들이 구원받는 것을 생각하면 소망스럽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일본인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이 땅에 임해 일본인들이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을 보니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교제 후 부활절 연합예배에 초청받은 김순복씨
교제 후 부활절 연합예배에 초청받은 김순복 씨

 29일 일요일 오전 부산대연교회에 찾아온 김순복 씨에게 오해운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오해운 목사는 하나님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사람을 계속해서 보여주신다며 간증했다. “오전 예배 시간에 김순복이라는 부인이 교회에 방문했습니다. 수영로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 교회에서 QR코드로 출입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부인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666이 생각되어 너무 싫어 교회를 갈 수가 없었고, 유튜브로 여러 목사님들의 말씀도 찾아보았다고 합니다. 그런 중에 평화공원에서 부산대연교회 성도들이 전도하는 모습을 보고,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마음속에 죄가 가득해서 고민이라고 하신 부인에게 ‘영원한 속죄’를 이야기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감사해하시며 다음 주에 예배를 참석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쁜소식선교회로 물밀 듯이 몰려온다고 하셨는데, 일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부활절 연합예배에 초청받은 부산시민들
부활절 연합예배에 초청받은 부산시민들

 부산대연교회 이규철 교육전도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목회자와의 교제 소식을 전하며 감사해했다. “저를 보면 소망이 없는 사람인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복음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믿음은 내 생각이 아니다. 말씀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믿음은 발걸음을 내딛고 나아가면 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음에 말씀을 받아 굿뉴스신학교에 들어가 배우고 있습니다. CLF 초청기간에 이 말씀에 힘을 얻어 다녔습니다. 요즘 페이스북을 통해 목사, 장로, 집사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정영훈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부패된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나눠보자며 연락을 달라고 해서 제가 교육전도사로서 만나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20년 동안 사역을 했지만, 마음에 생명의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제 마음에 제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살아있는 말씀과 신학을 공부하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정영훈 목사님과 계속 교제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믿음은 발걸음을 내딛으면 된다는 말씀 안에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은 약속의 말씀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에게 행복과 감사함이 크게 더해지고 있다며 이어지는 부활절 연합예배에도 많은 부산 시민들이 참석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