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의 피를 증거하는 삶
[부산]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의 피를 증거하는 삶
  • 김새영
  • 승인 2021.05.22 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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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후속 성경세미나
-복음을 증거하는 부산지역 성도들의 연이은 간증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부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후속으로 6주간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를 본 주제로 매주 새로운 강사를 초청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부산지역 성도들은 후속 성경세미나 홍보를 위해 지인 초청과 개인전도, 가판전도를 하고 있다.

부산지역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 포스터와 성도들의 가판초청 모습
부산지역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 포스터와 성도들의 가판초청 모습

 지난 17일 오영신 선교사 초청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로 부산 후속 성경세미나가 시작됐다. 20일 끝마친 첫 번째 후속 성경세미나에서 오영신 선교사가 전한 말씀은 부산지역 성도들과 시민들이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발견하는 신앙에 도달하게 했다'고 한다.

줌으로 오영신 선교사의 말씀을 듣고 있는 부산 성도들
줌으로 오영신 선교사의 말씀을 듣고 있는 부산 성도들

 오영신 선교사는 후속 성경세미나 기간 하늘의 장막에 대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우리가 의롭다는 것’임을 전했다. 오 선교사는 “예수님은 땅의 제물이 아니라 하늘의 장막 제물이었다. 하늘의 장막에서 예수님의 피를 뿌리심으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범할 것을 아시고 예수님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실 기쁘신 구원의 계획이 있었다”며 베드로와 요셉의 생애에 관한 말씀으로 죄사함을 이야기했다.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원하신 것은 예수님의 피를 의지함으로 죄에서 벗어나 새 언약의 일꾼이 되기를 원하셨다. 베드로가 죄를 뉘우치고 고통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를 의지하고 죄에서 자유하기를 원하셨다. 베드로는 죄에서 자유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피를 증거하는 삶을 살았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고난 받은 것을 알았다. 그의 형들도 죄에서 자유하게 해주고 싶었다. 형들이 죄를 용서해달라고 나왔을 때 요셉이 슬퍼하는 이유는 ‘나를 이리로 보내신 것은 당신들이 아니오 하나님이시라’고 한 요셉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셉의 마음에 형들의 죄는 끝났듯이 예수님도 우리의 죄를 씻는 일을 영원히 이루셨다고 말씀한다. 형들이 마음의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요셉의 말을 믿어야 하듯,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믿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라.”

말씀을 듣고 있는 김성자모친과 이상정 씨
말씀을 듣고 있는 김성자 모친과 이상정 씨

 후속 성경세미나에 매일 참석한 이상정 씨는 “말씀을 처음 들을 때는 내가 머리가 둔해서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들으니 점점 정확하게 된다”며 “전에는 짐승의 피로 땅에서만 죄를 씻을 수 있었는데, 이젠 예수님의 피로 하늘에서 영원히 깨끗하게 하셨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자꾸 들으니 말씀을 믿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지역교회에서는 오영신 선교사의 말씀 중 ‘베드로가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님의 피를 증거하는 삶을 살았다’는 말씀처럼 성도들이 힘있게 복음을 전한 소식이 넘쳐났다고 한다.

 기쁜소식북부산교회는 이번 후속 성경세미나 기간 저녁마다 5구역으로 나뉘어 온라인(Zoom)으로 복음 집회를 열었다. 매시간 구역마다 초청된 새로운 사람들에게 구역원들은 구원간증을 전하고, 구역장들이 말씀을 증거했다. 이어진 온라인 개인상담은 복음을 더욱 정확하게 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구역들은 밝혔다.

북부산교회 구역 복음집회 장면
북부산교회 구역 복음집회 장면

 26년만에 교회에 돌아왔다는 이정현 자매는 “후속집회를 통해 형제자매들의 구원간증을 매일 들었는데 정말 좋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희 자매는 “후속 구역집회를 하면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했다. 구역장님과 구역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향해 마음을 모으고 복음을 전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의 은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구역 집회를 통해 소규모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문상연 형제는 친구가 후속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젊은 나이지만 뇌경색이 찾아와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다. 친구에게 이번 집회가 복음을 듣는 계기가 되어 하나님이 어떻게 선하게 일하실지 많은 소망이 된다”고 감사해했다.

줌으로 영도교회 저녁집회에 참석 중인 고옥종 부친
줌으로 영도교회 저녁집회에 참석 중인 고옥종 부친

 기쁜소식서부산교회와 기쁜소식영도교회도 새벽과 오전으로 오영신 선교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저녁으로는 새로운 사람을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영도교회 심은주 자매는 고옥종 부친의 소식을 전해왔다. “본 집회 말씀도 들으시고, 후속집회 때 저녁마다 부친님 집에서 함께 말씀을 들었다. 전에 장로교회를 다니셨지만 말씀에 대해 잘 모르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과 안수 복음을 들으시면서 이제는 의미를 알겠다고 하셨다. 죄인이 아니라 의롭다며 감사해했고, 전에 다니던 장로교회를 가지 않고 우리 교회로 옮기시면서 고마워하셨다”

 서부산교회 구민재 자매는 후속 성경세미나에 초청한 외사촌 형님이 구원받았다며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이 은혜롭다고 하셨다. 젊을 때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하고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고, 정신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 했던 분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과, 로마서 8장 1절 말씀에 크게 공감했고, 본인이 발견하지 못했던 성경말씀을 찾게 되어 좋아했다. 집회 마지막 날 박경득 목사님과 개인 상담을 통해 복음을 다시 듣고 구원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성경공부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있는 모친들
성경공부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있는 모친들

 부산대연교회는 후속 성경세미나 기간 개인전도를 통해 복음을 들은 사람들의 소식을 전했다.

 김영미 자매는 "지난 주에 구원받으신 이창순 모친 댁에서 성경공부를 했다. 구원 받으신 모친들이 성경공부를 기다리시고, 말씀을 전해드리면 달게 듣는다. 마음이 너무 가볍다 하시고 복음이 더욱 단단해지시는 것 같다. 처음 참석하신 박선분 모친도 예수님이 내 죄도 가져가셨다며 아주 기뻐하셨다.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철 전도사는 “육순희 모친은 어머니와 남편을 일찍 여의고 고생도 많고, 한도 많으셨다. 최근 연골이 안 좋으셔서 아무 소망이 없으셨는데, 아버지로 어려웠던 나의 이야기와 소망 없이 산 삶에 대해 전하니 공감하시며 마음을 여셨다. 하나님 없이 산 것이 죄라는 것을 발견하시고, 복음을 들으셔도 믿지 않으셨는데 이번에 말씀을 받아들이시고 구원을 받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종과 교회의 믿음이 역사하심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문자 집사는 동서인 서복자 씨가 복음교제를 통해 구원받았다며 “15년 전 집회에 두 번 참석했지만 연결되지 않으셨다. 교회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집회 링크를 보내는 것도 복음의 일이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 마음을 같이 해서 소식을 알렸는데 복음 교제를 하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오해운 목사는 “서복자 씨에게 부활과 안수 복음을 전했는데 이 말씀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구원으로 인도해 주셨다. 앞으로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지부는 후속 성경세미나와 복음 전도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오세재 목사를 초청해 두 번째 부산지역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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