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11) – 애틀랜타
[미국] 박옥수 목사 미국 전도여행(11) – 애틀랜타
  • 정경빈
  • 승인 2021.06.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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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뉴욕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친 박옥수 목사의 미국 전도여행이 어느덧 마지막 도시 애틀랜타에 이르렀다. 가는 곳곳마다 복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기쁜 소식은 팬데믹에 지친 모두의 마음을 소망과 감사로 가득 채우고 있다.


기쁜소식애틀랜타 교회에서의 CLF 컨퍼런스

22일(화) 저녁, 플로리다 탬파에서의 CTN(Christian Television Network) 인터뷰를 마치고 비행기로 애틀랜타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를 기쁜소식애틀랜타 교회의 성도들이 기쁨으로 반갑게 맞았다.

기쁜소식 애틀란타 교회가 위치한 존스크릭시의 부시장의 축사
기쁜소식애틀랜타 교회가 위치한 존스크릭 시 부시장의 축사

이날 저녁의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에는 250여 명의 목회자와 형제자매들이 참석했고, 기쁜소식애틀랜타 교회가 위치한 존스크릭 시의 부시장이 교회를 방문해 “희망과 기쁨이 가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감사드립니다”며 축사를 전했다.

“여러분, 죄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질문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목회자들

박옥수 목사는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라며 로마서 3장 23, 24절과 이사야 53장 말씀,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 구원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했고, 참석한 목회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받아들였다.
 

아이티 목회자들과의 면담

브레이브 라벤더 목사가 교회의 리더들, 가족들과 함께 CLF 컨퍼런스 참석 후 박옥수 목사와 면담하고 있다.

CLF 전도팀의 초청으로 선한사마리아인 아이티 교회(Good Samaritan Haitian Church)의 브레이브 라벤더(Brave Lavendure) 목사가 교회의 부목사와 리더, 가족들을 동반하고 저녁 컨퍼런스 참석 후 박옥수 목사와 교제했다.

브레이브 라벤더 목사는 유튜브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즐겨 듣는 합창단의 팬으로 2017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도팀과 연결돼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방문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기쁜소식애틀랜타 교회를 방문하게 됐다.

박옥수 목사는 구약의 속죄제사를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고 브레이브 라벤더 목사 일행은 “아멘”으로 말씀에 화답했다.

브레이브 라벤더 목사는 “목사님의 컨퍼런스를 처음 참석했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는, 죄가 있었는데 믿음으로 의로움을 얻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는 의롭게 됐습니다. 의를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라며 컨퍼런스와 교제의 소감을 밝혔다.
 

카버 바이블 컬리지(Carver Bible College) 총장과의 면담

면담 후에 함께 한 기념 촬영
카버바이블컬리지(Carver Bible College)의 씨엘 조던(C.L. Jordan) 총장이 부총장 등과 함께 박옥수 목사를 방문했다.

다음 날인 23일(수) 오전에는 카버바이블컬리지(Carver Bible College)의 씨엘 조던(C.L. Jordan) 총장이 부총장 등과 함께 박옥수 목사를 방문했다. CLF 전도팀을 통해 CLF와 마인드교육, 박옥수 목사에 대해 듣게 된 조던 총장은 지난 19일에 20여 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강연 설명회를 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계속해서 카버 바이블 칼리지에서 마인드강연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팬데믹에 의한 학생수 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던 조던 총장은 8천4백 명이 수강하고 있는 굿뉴스신학교에 대해 배우기를 원했다. 박옥수 목사는 신학교의 강의 콘텐츠를 얼마든지 제공하겠다며 “신학교를 통해 참된 복음 전도자를 양성해 함께 미국을 복음으로 덮자”고 제안했고, 조던 총장은 기뻐하며 함께 일할 것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목사님과의 면담은 놀라웠습니다. 목사님은 복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는 구원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굿뉴스신학교와 저희 신학교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목사님이 미국을 다시 방문하시면 저희 신학교에서 강의하실 기회가 있길 바립니다. 목사님이 열방에 복음을 전하실 비전을 가지신 것처럼 저희도 함께 복음을 만방에 전할 목회자를 양성하기를 원합니다.” (씨엘 조던 총장, 카버 바이블 컬리지)
 

애틀랜타 57(Atlanta’s 57)과의 인터뷰

오후에는 애틀랜타 57(Atlanta’s 57)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지난 해부터 여러 차례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를 방송해왔던 애틀랜타57은 인구 6백만의 애틀랜타 전 지역을 커버하는 기독교 방송국이다.

“목사님이 전하시는 복음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핵심을 모르는데 어떻게 복음을 듣게 됐고 전하게 되셨나요?”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 목사는 “어렸을 때 죄로 고통했었지만, 성경에서 내 죄가 다 사해졌고, 의롭게 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간증했다. 간증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는 동안 쉐리 타툼 아나운서는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다. 그리고 “집에서 집회 장소까지 2시간이 걸리지만, 가족들 모두를 데리고 참석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애틀란타 57과의 인터뷰
애틀랜타 57과의 인터뷰
죄에 빠졌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구원간증과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죄에 빠졌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구원간증과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목사님은 자신도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위해 하신 일을 바라보았을 때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에게 일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일하실 수 있습니다. 목사님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목사님이 저를 눈물나게 합니다. 목사님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할 수 있도록 선택받은 것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쉐리 테이텀(Sherry Tatum), 인터뷰 진행자)
 

General Missionary Baptist Convention of George의 회장, 앤토니 콜벳(Anthony Corbett) 목사와의 면담

General Missionary Baptist Convention of George의 회장, 앤토니 콜벳(Anthony Corbett) 목사와의 면담

앤소니 콜벳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General Missionary Baptist Convention of George는 600개의 교회와 50만 명의 성도를 보유한 조지아 주에서 가장 큰 흑인 교단이다. 지난 3월 CLF 전도팀을 통해 처음으로 CLF와 박옥수 목사를 알게 된 콜벳 목사는 박옥수 목사의 사역에 놀라워하며 이번 면담을 고대해왔다.

23일(수) 오후에 있었던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가 복음을 전한 후, “목회자들 중에 의인이라고 하지 못하고 죄인이라고 하는 목사들이 많습니다. 우리 같이 복음으로 미국을 덮읍시다”라고 이야기하자, 콜벳 목사는 “아멘, 아멘”하며 기쁨으로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Iglesia de Gwinnett 교회에서의 CLF 컨퍼런스

23일 저녁 CLF 컨퍼런스가 열린 Iglesia de Gwinnett 교회
23일 저녁 CLF 컨퍼런스가 열린 Iglesia de Gwinnett 교회

23일(수) 저녁에는 CLF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는 미구엘 몬따야(Miguel Montoya) 목사의 Iglesia de Gwinnett 교회에서 CLF 컨퍼런스가 열렸다. 미구엘 몬따야 목사는 그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Alfa 라디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성경세미나를 계속해서 홍보해왔다.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 약 7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General Missionary Baptist Convention of George의 회장인 앤소니 콜벳 목사가 축사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아름다운 공연으로 콘퍼런스를 더욱 빛냈다.

이날 저녁 컨퍼런스에는 오후에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애틀랜타 57의 쉐리 테이텀이 2시간의 거리를 운전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우측 상단)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을 통해 하나님과의 마음의 연결이 가져오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러분, 우리의 정성이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의 각도를 맞추면 됩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똑같은 형편이라도 우리 마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가 볼 때는 죄인이지만 말씀은 뭐라고 합니까? 예수의 피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롭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읍시다!”

박옥수 목사의 뜨거운 외침에 컨퍼펀스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마지막에 모두 일어서 박수를 보내며 말씀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의 종이 애틀랜타를 방문하시고, 특히 저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팬데믹으로 교회들이 타격을 많이 받고 있고 성도들이 예배를 잘 나오지 않는데, 오늘은 목사님이 오셔서 예배당이 꽉 차고, 모두가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미구엘 몬따야 목사, Iglesia de Gwinnett 교회)

“정말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놀라운 메시지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 되는 신앙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이 너무 공감이 되고 놀라웠습니다. 복음적인 사역을 하고 싶어서 계기를 찾고 있었는데 CLF를 만났습니다. 앞으로 애틀랜타CLF와 함께 이 지역을 복음으로 덮고 싶습니다.” (브랜든 웨스턴 목사, Lucerene 침례 교회)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데 제가 어렸을 때 들었던 많은 말씀들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어린 시절 봤던 미국의 전도자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은 정말 힘있게 말씀을 전하십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예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성경 그 자체입니다. 목사님처럼 성경의 복음을 전하는 분을 못 봤습니다. 이런 메시지를 우리는 전해야합니다.” (리차드 헤인즈 목사, Salem Missionary 침례 교회)

미국 전도팀은 박옥수 목사의 3주 간의 미주 전도 여행을 통해 지난 한 해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뿌려진 수많은 복음의 열매들를 보게 된다며,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팬데믹이라는 한계를 넘도록 상상할 수 없이 큰 복음의 역사를 일으킨 것은 '미국의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기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과의 연결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국, 나아가 전 세계를 복음으로 뒤덮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마음을 더 큰 소망으로 채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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