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름캠프] 새 언약으로 행복한 여름캠프
[일본 여름캠프] 새 언약으로 행복한 여름캠프
  • 김다은
  • 승인 2021.08.15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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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속 진정한 휴식을 누리는 일본 성도들
새언약 말씀 받아 가족, 지인 초청해 함께 참석
2021 일본 온라인 여름캠프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2021 일본 온라인 여름캠프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

일본 여름캠프가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유튜브, 페이스북, 줌을 통해 생중계가 되면서 일본 성도들과 새로운 참석자들이 무더위속에 내리는 시원한 소나기와 같이 모두가 말씀에 젖어드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직접 얼굴을 대면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지만 성도들은 온라인을 통해 풍성한 말씀과 매시간 마다 준비된 감동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 프로그램은 캠프를 온 마음으로 느끼기에 충분했다.  

2021 온라인 여름캠프에 줌으로 참석중인 일본 참석자들
2021 온라인 여름캠프에 줌으로 참석중인 일본 참석자들

일본 성도들은 ‘새언약이란 우리의 잘하고 못하고와 상관없이 예수님 한 분만 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본에 힘있게 역사하실 수 밖에 없다’는 교회의 음성에 따라 그동안 전도하고 지냈던 지인들과 구원받지 않은 가족들에게 캠프 소식을 알리며 초청했다. 

한국 여름캠프를 토대로 주 강사 박옥수 목사의 오전 저녁 강연과 새벽말씀, 오전A, 복음반, 신앙생활을 주제로 한 12개의 아카데미, 지역 연극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 등 모두 더빙작업과 자막을 통해 일본 성도들은 온라인 여름캠프에 함께 했다.

▪︎ 하루의 첫 시작, 새벽말씀

오전 6시 새벽말씀을 시작으로 임민철 목사, 김재홍 목사, 이헌목 목사가 강연했고 세 분의 강사들은 선교회에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말씀을 듣는 중간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며 행복해했다. 

13일(금)새벽말씀 강사인 임민철 목사는 복음은 우리에게 완벽함을 주셨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것 같은 내 모습에 메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우리를 온전케 해 놓으셨고 영원히 의롭게 하신것을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고린도전서 1장 26절~27절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택하셨다”며 “예수님의 지혜가 우리의 지혜가 되고 모든 것을 가지신 예수그리스도의 지혜를 힘 입는 것이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시이 히토시 형제.
이시이 히토시 형제.

동경은혜교회 이시이 히토시 형제는 “우리에게 모든 은사를 주셨다는 말씀은 오랫동안 들었지만 형편에 부딪히면 부족하고 연약한 제 모습에 메이고 실망한 날들이 많았는데 하나님이 예수님 한분으로 우리를 완벽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감사했고 하나님이 부족한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신다’며  예수님께 의지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을 얻을 수 있고 복음의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이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 오전 A말씀과 12가지 신앙 아카데미

이번 캠프는 신앙에 도움을 주는 12가지 주제의 신앙 아카데미가 준비됐다. 해외 선교의 생생한 간증과 하나님이 일하신 놀라운 역사는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마음의 문제나 갈등들을 속 시원히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신앙생활에 힘을 얻는 시간, 12가지 주제의 신앙아카데미
신앙생활에 힘을 얻는 시간, 12가지 주제의 신앙아카데미

12가지 신앙 아카데미는 ▴성령의 인도 ▴선교회 역사 ▴믿음의 삶 ▴영적변화 ▴성도교제 ▴믿음의 가정 ▴전도 ▴선교 ▴자녀교육 ▴그리스도인의 고난 ▴참된 회개 ▴기도생활 순으로 이뤄졌다.

오전 A시간 김기성 목사는 역대상 13장 9-14절을 통해 하나님께 저주받은 웃사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하며 “모든 소리는 다 들어도 절대 들으면 안 되는 소리는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라는 소리며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후쿠다 세이코 집사, 구원은 받았지만 교회와 연결되지 않고 있었던 남편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후쿠다 세이코 집사, 구원은 받았지만 교회와 연결되지 않고 있었던 남편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동경은혜교회 후쿠다 세이코 집사는 “A시간 김기성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게는 역사하지 않으실거야’ 라는 이 말은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이 말을 지우고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받아들이라고 하셨다. 그동안 부담앞에 피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보여지면서 한 발만 내딛어 하나님이 역사 하심을 보기만 하라는 말씀이 반드시 내게도 일 하실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후쿠다 세이코 집사는 가족만큼 가까웠던 고향 동생에게 캠프 소식을 알렸고 말씀을 보내주었는데 캠프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고향 동생 미나미 쥰씨는 “율법으로 재판받으면 저주고 멸망이지만 그리스도 예수님의 은헤로 말미암아 새 언약으로 우리죄를 다 사하시고 의롭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은혜롭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 예수님이 하신 것에 따라 복을 받는 새 언약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단상에 서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단상에 서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여름캠프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새 언약을 주시기 전 율법을 먼저 주셨는데 첫 언약은 지키면 복을 받고 못 지키면 저주를 받는데 모든 사람이 다 법을 어겨서 멸망받지 않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약속을 하셨는데 하나님이 멸망을 받고 저주를 받는 인간을 살리기 위해 모세의 법과 다른 새 법을 만드셨고 바로 새 언약 곧 은혜의 생명의 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모세의 율법 앞에서 간음한 여자가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 이니라’ 는 새 언약으로 심판할 때 무죄가 되는 것처럼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서 모두 사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석자 간증

가스펠미션교회 통콩 목사
가스펠미션교회 통콩 목사

30년 동안 목회를 한 가스펠 미션 교회 통콩 목사는 “오늘 박옥수 목사님 말씀중에 레위기16장 21절, 아론이 염소 머리 위에 손을 두고 안수를 해서 죄를 넘겼던 부분과 예수님이 세례요한을 통해서 안수를 받아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간 말씀을 들었다. 또한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 이야기가 내 마음을 두드렸다. 천사들이 내려와서 물을 동하게 할 때 가장 먼저 들어간 사람이 병이 낫는데, 내가 먼저 들어 가야하는 조건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내가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다. 나는 내 행위로 구원을 받는것이라고 성도들에게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죄를 사해 주셨는데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서 내가 무엇인가 하려는 것이 잘못된 믿음이었다. 예수님 만을 믿으면 온전해 진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수양회에 넘칠 것을 바라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리생명의 나무 교회 사이토 마이 목사.
호리생명의 나무 교회 사이토 마이 목사.

호리 생명의 나무 교회 사이토 마이 목사는 “이번 캠프에 참가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3년 전 우리 교회로 야마가타 목사님 부부를 하나님께서 보내주셨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고 지금은 매일 말씀과 교제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이번 캠프 말씀중에 구원 받으려고 노력하면 신앙생활이 어려워진다고 말씀하셨다. 이전의 내 삶이 그랬다. 하나님이 일해주시는 것이 진정한 신앙생활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키노시타 아키라 집사와 아내가 함께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있다.
키노시타 아키라 집사와 아내가 함께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있다.

동경은혜교회 키노시타 아키라 집사는 “10년 지기 친구에게 캠프 소식을 알리고 말씀을 듣도록 권유했는데 이번 캠프에 들어와서 말씀을 계속 듣고 있다”고 전했다. 

키노시타 아키라 집사의 친구 사카쿠찌 히토시씨는 “지금까지 운전하는 일을 계속하다보니 척추가 변형되는 병이 왔다. 병원 검사를 받고 수술 판정을 받았는데 큰 수술이라 생명에 위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심이 몰려왔다. 제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저에게 성경말씀을 전해줬고 그때부터 자주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며 “이번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 강사분들의 진솔한 경험과 하나님이 일하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았고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싶다"고 말했다.

사야카 자매가 아직 구원받지 않은 남편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있다.
사야카 자매가 아직 구원받지 않은 남편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있다.

야마가타 교회 사야카 자매는 “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아들이 며느리하고 집에 오게 됐는데 구원받지 않은 며느리 때문에 마음에 고민이 되어 목사님을 찾아갔다. 목사님께 우리 며느리가 구원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봤다. 목사님꼐서 교회에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며느리가 일본 사람이고 교회에 가본 적도 없고 성경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구원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관심을 갖고 반응하면서 순수하게 말씀을 받아들여 구원을 받았다. 믿어지지가 않아서 집에 와서 물어봤다. 확실히 죄가 없다며 하나님이 자기 죄를 다 해결했다고 말헀다. 하나님앞에 정말 감사했다. 또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데 하나님이 앞으로 하실 일이 소망되고 기대가 되어진다”고 말했다. 

사토우 테이준 자매가 이번 캠프를 통해 말씀을 듣고 새 약속을 선물로 받았다.
사토우 테이준 자매가 이번 캠프를 통해 말씀을 듣고 새 약속을 선물로 받았다.

동경은혜교회 사토우 테이준 자매는 “구원을 받고 교회를 다닌지 30년이 됐다. 그러나 너무 육신적인 내 모습에 많이 메여 살았다. 성경읽는 것도 싫어하고 유튜브 중독이 되어 안보려고 노력도 하고 기도도하고 교제도 받아보고 했지만 잘 안됐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자매님들과 성경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여름캠프 새벽말씀을 듣는데 말씀에 내가 온전하고 복음 전하기에 합당한 자이며, 신령한 자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는데 죄인이라고 하면 하나님을 모욕하고 예수님의 피를 부인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말씀에 내 마음에 꽂혔다. 그 말씀이 나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3개월 전,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이노우에 유키코씨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3개월 전,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이노우에 유키코씨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동경은혜교회 이노우에 유키코 씨는 동경은혜교회에서 매주 하는 성경공부 모임에서 새롭게 연결됐다. 

이노우에 유키코 씨는 이번 캠프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그리스도를 믿은 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런 저라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이었다.”며  “박목사님께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늘나라로 가신 이야기를 들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한 구속이 우리들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 구원을 받고 신앙이 오래 된 것과 상관없이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이 이루어진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지역 성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언약에 감사해했다. 오랜 코로나 상황과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지쳐 있었던 성도들은 무더위 속 단비와 같았던 말씀 속에 온전히 젖어드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이 일본을 향해 새 언약을 약속하셨고 이제는 하나님이 일 하실 일만 남았다며 모두 말씀에 화답하며 기뻐했다. 하나님은 예수님 한 분만 보시고 일하시지 우리의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하지 않으시기에 일본 성도들은 오늘도 말씀으로 소망을 얻으며 한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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