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행복을 선물한 성경세미나
[송정]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행복을 선물한 성경세미나
  • 구경화
  • 승인 2021.09.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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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세미나에 참석
실버들을 위한 실버 복음반 진행
계속되는 복음 전도의 발걸음

종식될 줄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마음에 활력을 주는 아름다운 소식이 기쁜소식송정교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송정교회는 지난 9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3일간 기쁜소식성북교회 전병규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줌 화면을 보며 말씀을 전하는 전병규 목사
온라인으로 말씀을 전하는 전병규 목사

송정교회 성도들은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이라는 말씀에 따라 네 명의 문둥이가 되어 날마다 행복한 전도의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한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세미나에 참석

찾아가는 성경공부, 키즈캠프 등을 통해 연결된 새로운 사람들 6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한 모친의 요양보호사, 일반교회 사역자, 진리를 찾아 20년을 헤맨 친척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를 입었다. 그들 중 구원을 받고 자신도 복음전도자가 되어 남편, 동생 혹은 지인을 세미나에 초청하기도 했다.

월야에 사는 심신순 할머니(함평 월야, 87세)는 “나는 이제 죽는 것이 두렵지 않네. 자네도 꼭 구원받아서 나랑 같이 하늘나라 가세나. 예수님이 죄 씻는 걸 다 이루었다고 하셨어. 그거 믿으면 돼”라며 친구에게 전도했다고 한다.

성경 세미나에 참석 중인 사람들
성경세미나에 참석 중인 사람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 복음의 말씀

강사 전병규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3, 4절 말씀을 시작으로 3일간 말씀을 전하면서 계속해서 사람이 행악의 종자임을 역설했다.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 죽은 자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 죄가 하나도 없으신 예수님도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물며 죽은 자인 우리들이야 얼마나 더하겠습니까?”그래서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장사되었고 부활하셨습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 중 활용된 프리젠테이션과 영상 등은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고 말씀이 분명히 전달되도록 했다.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해서 말씀의 이해를 돕는 장면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해서 말씀의 이해를 돕는 장면

또 인간 자체가 죄악덩어리이기 때문에 절대로 선을 행할 수 없다, 율법을 지킬 수 없다며 '천국 가는 것은 단 하나 은혜로 말미암았음'을 이야기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이게 은혜입니다. 내가 죄를 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은 길이 있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의로워졌습니다. 도금한 선 같은 인간의 선으로는 절대로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3일간 오전과 오후로 이어지는 복음의 말씀이 온라인 참석자들 마음에 심겼다.

복음을 전하는 전병규 목사
복음을 전하는 전병규 목사

구원받은 성도의 간증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강사 목사의 말씀시간 전에 구원받은 성도의 간증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성도들의 생생한 구원 간증을 들으면서 성령의 인도가 무엇인지, 인생의 결국이 무엇인지 등 비슷한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말씀에 더욱 집중하도록 했다고 한다.

구원 간증을 하는 이상육 장로
구원 간증을 하는 이상육 장로

실버들을 위한 오후 복음반 말씀

그리고 오후에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되었던 실버 어르신들을 위한 복음반도 진행됐다. 전병규 목사는 실버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소 천천히 반복해서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전했다.

죄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장면
죄에 대해 말씀을 전하는 장면

천주교를 20년 동안 다닌 문옥임 모친은 그동안 몇 번 온라인 세미나를 참석했었지만 죄가 사해졌다는 말씀이 쉽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오후 복음반 말씀을 통해 영원한 속죄가 마음 안에 이루어져 이제는 죄 없다는 말을 분명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 모친은 말씀을 들으면 다 잊어버리지만 “다 이루었다”는 말씀만은 마음에 콕 새겨져 천국 가게 됐다며 행복해했다.

하나님이 보시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
하나님이 보시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

복음 전도의 역사는 계속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성경세미나처럼 할 수는 없었지만 말씀의 역사는 동일했다. 율법과 행위에 매여 있는 사람, 죄에 매여 고통당하던 사람, 혹은 성경 말씀에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졌던 사람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연결돼 말씀으로 의문을 푸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송정교회 전도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각자의 처소에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
온라인으로 말씀을 듣는 사람들

한편 성경세미나가 끝났지만 주말을 맞아 시골 마을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네 명의 문둥이들 발걸음은 계속됐다. 송정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더해가는 크신 역사를 행하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그 외 세미나에서 은혜를 입은 사람들 이야기

■노년에 맛보는 예수님의 특별한 선물 “다 이루었다”

박희순(광주 광산구, 80대 여)
마태복음 7장 21절 말씀과 거룩해졌다는 말씀이 늘 의문이었던 박희순 모친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얻었다’는 말씀으로 복음의 의문이 풀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이제 다 이루어놓으신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해서 마음 편히 살 수 있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 마리 양을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

김인숙(나주, 50대 여)
복음을 들은 지 20년 가까이 되는 김인숙 씨는 전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다가 죽음의 두려움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복음을 들려준 사람을 찾아왔다. “시댁 따라 원불교도 다녀봤지만 의롭게 살라는 행위를 강조해서 마음의 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의롭게 되는 것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선물’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저를 의롭게 해 놓으셨습니다”라며 기뻐했다. 또 자기가 보는 잣대로 성경 말씀도 판단했던 악한 자신에 대해 놀라워하기도 했다.

문양배(광주 광산구, 50대 남)
구원받은 지 오래 됐지만 형편을 바라보는 눈이 커져서 늘 생활의 염려만 하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오늘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 마음을 발견하면서 마음에 담대함이 생겼다며 행복해했다. ‘저렇게 간절히 찾으시는 하나님이면 내 삶도 지켜주시겠다’는 믿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하나님의 선물이라

조성진(광주 서구, 60대 남)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거룩하게 해놓았고 거룩함을 얻었다고 하는데 자꾸 제가 뭘 해야 할 것처럼 말이 잘 안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하느냐,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 선물이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거룩합니다. 의롭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하(광산구, 30대 여)
모태신앙이라 교회를 다녀야 한다고 늘 생각하는데 남편 때문에 못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벌 받을 것 같고 마음이 어려운데 여기 말씀을 들으면 그것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하니까 마음이 홀가분해요. 내가 좀 기도를 못해도, 내가 모임에 잘 못 나가도 예수님의 보혈은 저를 깨끗하게 해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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