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곳곳에 알려라 기쁨의 소식을’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준비 현황
[광주전남] ‘곳곳에 알려라 기쁨의 소식을’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준비 현황
  • 윤푸르나
  • 승인 2021.10.14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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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년 동안 이어지는 찾아가는 성경공부, 일정표 작성해
- 광주 전남지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가판전도 현황
- USB만 있으면 OK, 소규모 영화관 열려
- 매일 밤, 청년들의 SNS 홍보 이야기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은 온·오프라인 성경세미나 홍보 활동으로 분주하다.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참여해 만방에 소식을 알리고 있다.
 

◆ 약 1년 동안 이어지는 찾아가는 성경공부, 일정표 작성해

광주전남지역 성도들은 1년이 다 되도록 꾸준하게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일상이 바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타인과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사회적 고립에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 곳곳에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코로나 블루와 같은 고립감과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으로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언론은 보도한다.

<꾸준하게 이어지는 광주전남지역의 찾아가는 성경공부 활동>

광주전남지부 성도들은 그동안 만남을 이어왔던 지인 혹은 관계가 소원해졌던 가족을 일일이 찾아가 짧게라도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사만 잘해도 찾아가는 성경공부다’라는 붐이 일어 등산길을 오르내리면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이웃에게 목례만 해도 한결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광주전남지역 성도들은 찾아가는 성경공부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즐거움에 자연스레 일상에서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하게 된다고 전한다. 또한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성도들은 찾아가는 성경공부 일정표를 세워 가족과 지인을 찾아가 성경세미나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여럿이 한자리에 함께 모이는 것은 지양하고 그동안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었던 가족과 친구들을 소규모로 만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성경공부 일정표를 작성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성도들>

기쁜소식순천교회 남해완 장로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수가 많으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만 바라볼 뿐입니다”라고 기대했다. 기쁜소식여수교회 윤영화 자매는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신 일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기쁜소식광주제일교회 전도팀은 김*나 씨를 만났는데 그는 어릴 적부터 신천지, 증산도 등 여러 곳을 다니며 갈급함을 해결하려 했으나 참 진리를 만나지 못해 말 못 할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꾸준한 성경공부를 통해 만남을 이어오다가 이번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초대했다고 한다. 기쁜소식나주교회 전도팀은 며칠 전 오*순 자매의 남편 장례식에 함께하며 오 자매와 그의 남편의 소식을 공유했다. 지역 성경세미나를 통해 구원받은 오 자매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남편을 간호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불가능한 터라 전화로 복음을 전해 남편이 복음을 받아들인 후, 평안 속에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 일을 계기로 기쁜소식나주교회 전도팀은 한 사람도 잃고 싶지 않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광주전남지역 전도팀은 프로젝트와 스피커만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김기성 목사 실화 영화가 담긴 USB를 들고 찾아가 미니 영화상영관을 만든다. 섬마을에서 자란 청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허망한 생각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자락으로 끌고 가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는 비참한 아들의 인생을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한 어머니의 마음을 절절히 녹여내고 있다. 

<스크린과 스피커, 컴퓨터만 있으면 영화가 담긴 USB를 연결해 영화관을 만든다.>

농사일로 일상이 바쁜 노인들에게 영화관람은 생소한 경험이라고 한다. 기쁜소식나주교회 전도팀은 꾸준하게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명절 맞이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해 사귐을 가져왔다고 전한다. 이에 농사일로 한창 바쁘지만 잠시 일감을 내려놓고 오순도순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 이들은 영화 속에 녹아든 어머니의 사랑에 남모르게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소규모 영화상영회는 나주뿐만 아니라 광주, 제주, 화순, 담양, 고흥, 영광, 영암, 무안 등 광주전남지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니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은 대부분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자식의 어떤 죄도 문제 삼지 않는 어머니의 깊은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다. 영화 이후에는 실제 주인공 김기성 목사의 녹화영상으로 강연이 이어졌고, 스크린 속 김기성 목사는 어머니의 사랑보다 한없이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인류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깨끗이 사해졌음을 분명하게 설명했다.

영화를 관람하고 강연을 들은 이형로 부친은 연신 눈물을 훔쳤고, 함께 참석한 세 명의 모친은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니며 자범죄를 씻어야 한다고 믿고 있었지만, 오늘 목사님의 강연을 듣다 보니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에 홀가분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황복순 모친은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 고통 가운데 있다가 '오늘 메시지를 통해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참된 행복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릴레이 가판전도ㆍ포스터 부착ㆍDoor To Door로 세미나 소식을 알린다.

광주전남지역 부인회는 매일 아침 번화가에 가판을 설치해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가판이 다시 설치되자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도 멈췄다. ‘신앙서적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라는 문구가 걸린 가판대에는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죄 사함과 거듭남에 관해 명쾌하게 설명하는 서적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외 다수의 신앙서적이 비치됐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가판대에 다가와 서적을 대여하거나 가판대 옆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홍보를 위해 가판을 펼치고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이윽고 해가 지면 일과를 마친 장년회원들이 바통을 넘겨받아 거리에 나선다.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가판전도에 동참할 수 없다는 생각도 잠시, 광주전남지역 장년회원들은 ‘오랜만에 가판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홍보가 되는 것 같다’,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 홍보 전단지를 들고 서 있다 보니 예전에 서울, 부산 등 타지역 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이번에도 성경세미나를 하냐며 반기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이 행복하다고 외친다. 

기쁜소식담양교회 이순기 자매는 “오늘은 자매님들과 함께 세미나 포스터를 붙이고 길목에서 주민들에게 전단지도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가가호호 방문하며 인사하고 세미나 소식을 알리다 보니 몸이 아파 홀로 계신 분도 많고, 살아오면서 어려웠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도 전할 수 있어서 참 기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저녁, 구역별 기도회를 마치고 포스터와 전단지를 들고 거리로 나서는 성도들도 있다. 청년회, 부인회, 장년회, 실버회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동참해 마음을 합한다. 아파트 게시판, 상가 게시판 등 공공게시판이 있는 곳에 세미나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지나가는 주민에게 전단지도 나눠준다.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김동혁 형제는 “포스터를 붙이러 나가야 한다는 소식에 나가기 싫은 마음이 가장 먼저 올라왔지만, 막상 나가보니 붙이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사고하면 충분히 학업과 동시에 복음의 일도 짊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세미나 준비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구역장 교회 성도들은 전도팀을 형성해 주변 도시 교회로 찾아가 연합하여 전도하고 성경공부를 통해 세미나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찾아가는 실버대학과 일반교회 목회자들에게도 소식을 알리다.

‘소중한 노년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대로 실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실버연합회는 곳곳에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박수, 바른 몸 만들기, 마인드강연 등의 정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메시지 경청도 접목해 세미나 기간 소그룹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쁜소식제주교회는 이번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그동안 주간기쁜소식지를 발송했던 일반교회를 찾아가기로 했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발길을 내디뎠다는 김경수 형제는 “일반교회 목사님을 만나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전단지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은 제 생각과 달리 박옥수 목사님에 관해 잘 알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말씀을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저희가 발송하는 주간기쁜소식지를 통해 우리 선교회에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 청년들과 함께하는 SNS 홍보 활동

매일 저녁 10시가 되면 청년 주축으로 꾸려진 SNS홍보 활동이 이뤄진다. 남모를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 단 한 명에게라도 세미나 소식을 알리려고 청년들은 밤잠을 줄여서라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이세현 형제는 “이번 성경세미나를 위해 청년 여섯 명이 SNS 홍보팀으로 모였습니다. 처음에는 제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팀원이 함께 모여서 홍보하다보니 우리가 먼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광주제일교회 이예은 학생도 “SNS에 성경세미나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괜히 이 게시물을 올렸다가 제 개인계정이 차단당할까봐 걱정이 앞섰기 때문에 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게시물을 올려보니 모르는 사람인데도 ‘좋아요’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해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제 생각도 바뀌어 ‘내가 올리는 이 게시물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즐겁고 행복해졌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지역 언론에 소개된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이 지역 언론사에 소개되어 마을 구석구석 전해지고 있다. 여수의 ‘시사일보’와 완도의 ‘완도타임즈’ 그리고 보성 일간지 ‘보성신문’와 화순의 화순중앙신문 등 지역 신문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성경세미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통행로에 걸린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현수막>

행복과 기쁨으로 매일 발길을 내딛는 광주전남지부 성도들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들에게 열린 문을 두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오늘도 가족과 지인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17일 저녁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9차례 개최된다. 또한 유튜브 채널 ‘Goodnews TV’를 통해 영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통역, 생중계된다.

사진 : 광주전남지역 전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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