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오세아니아 4개국과 함께하는 글로벌키즈캠프
[마산] 오세아니아 4개국과 함께하는 글로벌키즈캠프
  • 조민정
  • 승인 2021.10.19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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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남태평양 섬 친구들과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복음의 빛을 비추다

기쁜소식마산교회 주일학교는 지난 10월 16일(토) 오세아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글로벌 키즈캠프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마산지역 주일학생들과 오세아니아 4개국 호주, 뉴질랜드, 피지, 키르바시 등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온라인 줌(ZOOM)으로 글로벌키즈캠프를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쁨과 소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찬송율동과 이야기성경, 리마인드퀴즈를 통해 복음을 전했고, 마산지역 어린이들과 오세아니아 어린이들이 캠프에 참석하면서 특히, 새로운 어린들이 구원을 많이 받았으며 기쁨을 표현했다.

기쁜소식마산교회 담임 김종호 목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기쁜소식마산교회 담임 김종호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캠프 진행에 앞서 기쁜소식마산교회 담임 김종호 목사는 “캠프를 참석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예수님의 보혈의 의미를 분명히 발견해 간직하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사는 어린이가 된다”는 축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율동시간에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율동시간에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스브레이킹 몽타주그리기를 했다
아이스브레이킹 몽타주 그리기를 했다.

첫 순서로 아이스브레이킹의 몽타주 그리기를 통해 굳어 있던 마음이 부드러워졌으며, 영어찬송 “Jesus loves me“ 찬송과 율동을 배우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산교회 주일학교 댄스팀 '다비'
마산교회 주일학교 댄스팀 '다비'

마산교회 댄스팀 ‘다비’는 뮤직비디오 ‘permission to dance’를 준비하면서 4주간의 훈련 시간을 가졌으며 댄스팀 멤버들은 도전정신을 배우고 마음이 자랐다.

마산에 사는 정세경 어린이는 “댄스연습을 하면서 집중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대충하면 되겠지. 나 하나쯤이야’하며 평소처럼 집중하지 않고 댄스를 대충했는데 댄스 선생님이께서 ‘한 사람의 동작이 나쁘면 댄스 전체가 이상해진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나는 집중을 못하고 남의 의견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었지만 집중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헬렌켈러에 대한 말씀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
헬렌켈러에 대한 말씀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

이번 캠프의 주 강사인 정주리 교사는 보는 것, 듣는 것, 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헬렌켈러를 예로 들며 “헬렌켈러가 앤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서 세 가지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았듯이,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 의인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복음을 전했다.

주 강사 정주리 교사가 안수복음을 전하고 있다.
피지에서 어린이들이 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피지에서 어린이들이 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키리바시에서 어린이들이 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키리바시에서 어린이들이 캠프를 참석하고 있다.

새롭게 복음을 들은 오세아니아 어린이들은 처음 듣는 복음에 마음을 열면서 말씀에 빠져들었고 죄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의 간증이 계속 전해졌다. 특히 말씀을 전한 후 리마인드 퀴즈시간에는 말씀 내용을 퀴즈로 만들어 복음을 더 자세히 전할 수 있었다. 해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면서 복음이 쉽게 이해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왼쪽은 피지, 오른쪽은 호주 리마인드 퀴즈시간을 가지고 있다
왼쪽은 피지, 오른쪽은 호주 리마인드 퀴즈시간을 가지고 있다

마산에 사는 한은총 어린이는 “캠프 한 달 전부터 댄스연습 영상을 보는데 어려워보였다. 댄스연습이 쉽다고 말하는 선생님이 싫었다. 처음에는 마음을 꺾고 억지로 했는데 계속하다 보니까 재밌었다. 드디어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날 로봇랜드에서 찍고 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실내로 옮겨서 저녁 늦게까지 찍었고, 다른 촬영날에 놀이터에서 찍어야 되는데 아이들이 많이 놀러와서 촬영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조금 오기 시작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집으로 가버리고 우리는 마음껏 촬영하며 뮤직비디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날씨를 도우신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피지 로사나
피지 로사나

피지 카다부 지역 로사나(Losana)는 “댄스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고 전 세계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오늘 배운 것은 우리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어린이 에스더는 피지에서 글로벌키즈캠프에 참석하였다
두 번째 어린이 에스더는 피지에서 글로벌키즈캠프에 참석했다.

피지 11살 에스더(Esther)는 “이번에 2021 글로벌 키즈캠프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저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그래서 전 의인이 되었다는 걸요. 요한복음 19장 30절에 다 이루었다는 말은 저의 죄가 다 씻어졌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캠프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다른 캠프도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호주에 사는 셀라(Selah)는 “오늘 온라인 키즈캠프를 했는데요. 소그룹 모임이랑 댄스 등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었어요. 전 너무 재밌었어요. 마지막에 헬렌켈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여자아이었어요. 근데 헬렌켈러가 볼 수도 들을 수 없어도 선생님은 헬렌의 마음을 꺾어주었어요. 그래서 결국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었고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헬렌켈러가 훌륭한 결과를 가져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뉴질랜드, 호주, 피지, 키리바시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키리바시에 사는 9살 시덴(Titen)은 “말씀시간에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내 마음이 깨끗해졌고 더이상 내 죄가 없다는 것을 믿어요”라고 구원의 감사를 표현했다.

키리바시에 사는 10살 제이콥(Jacob)은 “친구들이랑 율동도 배우고 퀴즈도 풀어서 재밌었고요. 바이블 스토리 시간에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어주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또 끝나고 선물을 받아서 좋았어요”라고 구원간증을 했다.

뉴질랜드 이소은 교사는 “뉴질랜드 학생들은 현재 락다운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글로벌 키즈캠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이루신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참석한 어린이들이 리마인드퀴즈게임을 하면서 재미있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복음을 확실히 들었고, 믿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2021년 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남태평양 섬 어린이들과 만나 복음을 전하는 복된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각국 어린이들이 이야기성경 시간과 이어진 리마인드퀴즈 시간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는 간증이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고 전했다. 마산지역에서 글로벌키즈캠프를 매달 진행하며 계속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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